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하나도 안변했다고 말하는 친구..예민인지 아닌지 봐주세요

고민중 조회수 : 2,507
작성일 : 2018-10-03 16:52:36

대학동창 친한 동기가 있었어요 한무리중에
같이 다니고 같이 수업듣고 그러다가
다른친구와의 교류하는 저를 보고 질투하더니
정작 자신은 다른친구와 교류하고 활동하는걸 이해바라는
저도 이해해줬죠
하지만 자기는 되고 난 안되고 이런식이더라고요
그래서 서로 멀어지고 다른친구들에게 갔네요
가게 내버려뒀기도 했어요
말하고 따져보기에는 자존심상하고 상처받을까봐요ㅠㅠ


장점 많은친구고 제가 좋아하는데
그친구는 저를 좋아할때도 싫어할때도 있고요
좋은아이지만 저에게 좀 막말도 해요
장난도 심할때도 있고요
여튼 다른친구를 더 좋아하는것 같아
제가 사라져줬던것도 같아요
멀어졌지만 계속 연락하고 간간히 교류했구요

대학 졸업하고 회사생활하고 친구가 결혼을 하고 바로 임신이 되어서
결혼식 참석했고요,
아기낳고 시간 지나서 축하해서 선물 사가지고 갔어요
친했기에 예의라생각하고 갔어요


저는 성격도 옷차림새도 그렇고 촌스러운 사람이에요
그렇다고 전혀 융통성이 아예 없는 사람은 아니고요,
사람들이 저를 너무 편안하다못해 만만히 여기기도 하고요

어쨌든 그친구네 집에 갔는데
친구가 하는말이 무표정으로 하나도 안변했네?
이러는거에요


장난이라던지 날 좋아하는 친구라면
웃으면서 미소짓던지 하면서 하나도 안변했네^^
이런식으로 말할텐데


감탄사나 의문문형식을 하나도 안변했네?, 하나다 안변했네!
이러는데 갑자기 기분이 너무 안좋아졌어요
나를 너무 만만하고 무시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저런 말하는건 저를 안좋아하고 안좋은 감정 있다뜻으로 들려서요

제가 예민하고 이상한건지
제가 생각한게 맞는건지 궁금해서 질문해요ㅠㅠ
IP : 114.200.xxx.1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0.3 4:54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여전히 촌스럽네 라는 뜻이 강하지 않나요? 좋아하지 않고 반가워하지 않는건 확실힐듯.

  • 2. non
    '18.10.3 4:55 PM (182.225.xxx.24) - 삭제된댓글

    친구만이 알겠죠. 무슨 뜻이야~하고 물어보지 그러셨어요

  • 3. ......
    '18.10.3 4:58 PM (114.200.xxx.153)

    물어보면 정직하게 이야기해줄까요?
    맞는 이야기라해도 아니라고 대답하면요?
    그러면 물어봐도 찝찝한 기분은 떨칠수 없을것 같기도 하고요
    물어보기라도 했어야했는데 후회도 되네요

  • 4. 아마
    '18.10.3 5:11 PM (110.70.xxx.151)

    원글님 안에도 내가 촌스럽다.. 여전히 그때와 같이 촌스럽고 그런 내가 자신없다.. 라는 이런 생각이 있기 때문에 아마 친구의 그 말이 자극이 되었을거예요

    내가 촌스러워도 나 자신이 당당하고 나 자신을 사랑하면 그런 말에 좀 더 여유있게 대처할 수 있거든요

    그래? 나 아직 동안 뜻인거지? 하하.
    그래? 내가 여전히 좀 촌스럽지? 나 원래 그렇잖니~ 나 원래 외모에 신경쓰는거 별로 안중요하다고 생각해

    원글님안에 원글님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이 참에 한번 잘 생각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5.
    '18.10.3 5:12 PM (222.109.xxx.61)

    저는 40대인데요. 그대로라고 하면 칭찬으로 들었을 듯해요. 그리고 어차피 원글님한테 안 중요한 사람이 한 말이니 그냥 잊어버리셔도 되지 않을까요.

  • 6. ㅇㅇ
    '18.10.3 5:22 PM (211.36.xxx.24)

    하나도 안변했네보다
    무표정이 본심.

    좋아하지도 않는사람에게 쓰는 돈과 에너지, 다 부질없어요.
    그냥 시간도 아껴쓰시고 돈도 모으세요.
    내가 잘나가니 만나기 싫어도 알아서 찾아오더라구요,

  • 7. ㅡㅡ
    '18.10.3 7:40 PM (115.161.xxx.254)

    뭔 이런 글 쓰면서까지 억지로
    친구랍시고 돈쓰고 시간 쓰고
    맘 쓰면서 만나나요.
    친구란 이런 글 쓰게하는 대상에게
    쓰는 말 아닌데...

  • 8. .....
    '18.10.4 12:08 AM (114.200.xxx.153)

    댓글 감사드려요..

  • 9. 의아
    '18.10.4 8:01 AM (182.231.xxx.14)

    걍 피하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0488 프랑스 파리 7일 괜찮나요?? 3 .... 2018/10/03 2,301
860487 민폐 가득 담배충 이웃 하나만 해라.. 2018/10/03 1,068
860486 판문점 선언 10개 분야 경협 이행에 103조원 필요 20 ........ 2018/10/03 1,537
860485 남편 욕하고 싶네요. 2 ... 2018/10/03 2,321
860484 휴일밤의 연예인감상 2 주접 2018/10/03 2,427
860483 초등 아이 야영 때 가져갈 반찬 뭐가 좋을까요? 10 .. 2018/10/03 1,764
860482 국민 연금 관련 새로운 청원입니다. 3 부탁드립니다.. 2018/10/03 1,277
860481 이%제 황제 *** 가격 엥? 2018/10/03 1,366
860480 오늘 왜이리 토요일 같죠?? 2 나만이런가 2018/10/03 1,359
860479 코성형 2 고민 2018/10/03 1,827
860478 거실에 온열매트 까세요? 구들장 2018/10/03 941
860477 차마 미스터 션샤인을 정주행할 수 없을거 같아서... 6 미션폐인 2018/10/03 2,757
860476 태양의 후예 이제 보는데 3 .... 2018/10/03 1,939
860475 뷰티인사이드 서현진 사는 집 1 뷰티인사이드.. 2018/10/03 3,743
860474 방탄소년단 음악은 장르가 다양하네요 (팬분들만 보셨으면 9 ... 2018/10/03 1,676
860473 마늘장아찌 아린맛 어쩌죠? 7 .... 2018/10/03 3,138
860472 목동 학군 고민 11 원글 2018/10/03 3,768
860471 이병헌 연기가 대단한게 미스터션샤인과 악마를보았다 4 졌다 2018/10/03 3,706
860470 웃을 때 입꼬리 비대칭...어쩌죠? 3 ㅇᆞㅇ 2018/10/03 3,262
860469 서훈 국정원장이 마티즈 보낸대요? 44 .... 2018/10/03 3,585
860468 도시까스 요금 5 도시까스 2018/10/03 2,149
860467 목동, 고등 심리상담 좋은 곳 있을까요? 5 스트레스 2018/10/03 1,641
860466 안시성 봤는데요 7 aa 2018/10/03 1,950
860465 김영하 작가책 중학생에게 추천해주세요 3 ... 2018/10/03 1,649
860464 이 시기에만 먹을수 있는 통통한 대추 보관 2 마그돌라 2018/10/03 1,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