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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십년째 백수 언니 어쩔까요

... 조회수 : 27,844
작성일 : 2018-10-03 01:01:09

언니는 대학교도 중간에 그만두고 20대부터 쭉 집에서 지내고있어요
집에서 아주 안나가는건 아니고 자기쓸 용돈 몇년 벌고 거의 백수로 살다시피
그런 언니나이가 벌써 40중반이 되어가네요

저는 결혼했고 언니는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잘지낼때는 외식도 자주하고 잘지내는거같은데
또 불화가 많아서
제가 친정이 가까워 자주 들리면 엄마랑 언니가 싸워서 언니는 문걸어잠그고 안나오고 말안할때가 많아요
그럼 아빠는 또 언니 야단치고 서로 사이 더 안좋아지고..

언니는 부모님이 자기한테 신경도 안쓰고 잘해준것도 없고
말 심하게 신경질내고 구박해서 매번 상처준다고 하는데
언니가 그렇게 살고있는데 엄마입에서 무슨 좋은소리가 나올까요

저는 언니 불쌍하니까 잘해주라고 말은 하는데 앞으로 언니인생도 걱정이고 부모님도 걱정이고 어찌해야할지 ㅠㅠ
IP : 211.202.xxx.134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3 1:04 AM (124.195.xxx.42)

    어찌되었던 언니가 독립해야 하지 않을까요?
    부모님도 정신적, 금전적으로 힘들 거 같은데요.

  • 2.
    '18.10.3 1:07 AM (125.183.xxx.190)

    아프거나 무슨 사연이 있나요?
    부모님은 무슨 죄로 중년 나이된 딸하고 같이 살면서 다투고 스트레스받고 해야하는지 ㅠ

  • 3. 차라리
    '18.10.3 1:08 AM (39.113.xxx.112)

    좋은분 있음 결혼 하면 안되나요? 결혼이라도 해서 나가면 서로가 편할수도 있을것 같은데

  • 4. 에휴
    '18.10.3 1:09 AM (117.53.xxx.134) - 삭제된댓글

    사지육신 건강하고 부모님 돌아가셔도 혼자 살려면 어떻게든 벌어서 먹고 살겠죠.
    저 아는 집은 나이 30중반넘어 중국에 한의학 공부하러 간 딸이( 이 집이 치과의사집이라 아들 하나는 치과의사 만들고 다른 한의사 만들고 싶었나 봐요.) 공부하다 쓰러져서 들것에 실려 한국에 왔어요. 그 이후에 몸이 너무 나빠져서 냉장고를 혼자 열 힘도 안 돼서 80 다 된 부모가 40 중반 된 딸을 돌보고 있어요. 부모 돌아가시면 오빠들이 돌봐줘야 형 편이에요. 거기에 비하면...나은 형편으로 보이는데요. 각자 알아서 하게 둬요. 독립하겠다는 소리 안 나올정도면 티격태격해도 살만한 듯 하네요.

  • 5. ..
    '18.10.3 1:10 AM (211.202.xxx.134)

    부모님은 직장을 갖든 결혼을 하든 언니가 정상적인생활하며서 살기바라는데 언니가 살까지 쪄서 대인기피증인지 결혼할 생각도 없어보이고 직장은 다닌다고만하고 자꾸 미루는 상황이예요. 나이는 점점 들어가고보는 가족은 답답합니다 정신과치료 받자고해도 싫다하고

  • 6.
    '18.10.3 1:21 AM (110.70.xxx.47) - 삭제된댓글

    정신과치료가 필요하네요
    부모가 불쌍하네요

  • 7. ..
    '18.10.3 1:28 AM (223.38.xxx.206)

    저 상황에서 결혼은 혹떼려다 혹 붙이는 격이죠. 언니가 독립해서 어른으로 성장하는것만이 길일듯 싶습니다.

  • 8. 일단
    '18.10.3 1:34 AM (110.70.xxx.47)

    살좀빼고 저나이에 학력 고졸이상 직장찾아야죠 뭐
    저나이에 좋은 직장은 당연히 못가구요
    저언니가 의지를 갖고 죽기 까무러칠정도로 열심히 해야될텐데요
    부모가 뭔 죄에요

  • 9. ㅌㅌ
    '18.10.3 1:38 AM (42.82.xxx.142) - 삭제된댓글

    저런 인간 우리집에도 있어요
    저나잉까지 아무것도 못하면 이제 가망없다고 봅니다
    저는 포기했어요

  • 10. 결혼이라니...
    '18.10.3 1:42 AM (183.101.xxx.161)

    결혼하는 남자는 무슨 죈가요

  • 11.
    '18.10.3 1:54 AM (110.70.xxx.47) - 삭제된댓글

    저언니 결혼해도 집안일이나 할지 궁금하네요
    저런 사람이 밖에서 찍소리못하는 유형이라 남자앞에서는 잘하려나요?
    솔직히 그언니 얄밉네요
    부모가 뭔 죄에요
    조건좋은 돌싱이랑 매칭은 힘들거같고 받아주는 나이많은 남자한테 가야죠
    직장은 잡고요
    외모도 그냥 그럴꺼같은데

  • 12.
    '18.10.3 2:27 AM (121.159.xxx.91)

    제가 38.. 딱 내가 쓸만큼만 벌고 직업이 없어요
    의지가 없는게 아니라 돈을 일정정도 벌면 내 의지와 상관 없이 무직이 돼요
    없는 와중에 대학원도 다녀요
    신기한게 대학원 등록금만큼 더 벌어요
    그러니 사주 점 얼마나 많이 봤겠습니까
    한결같은 소리가 "놀아라 직업운 없다 그래도 쓸만큼 번다 못 벌면 어떠냐 부모가 부자로 보인다 40대 중반정도 가야 번다 많이는 못 벌어도 섭섭하지 않게 번다 " 이렇게 나와요
    다 맞아요 그래서 전 기다리고 있어요
    내 의지대로 안 되는게 있어요
    사주 보러 찾아가기 부담이 되면 팟캐스트에서 무료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제가 듣고 무료 상담도 해 주는 곳 알려드릴께요
    팟빵에서 사주팩토리나 전선생 쳐서 찾아보세요

  • 13. 어머나
    '18.10.3 2:44 AM (223.38.xxx.225)

    재복도 행운도 노력하는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적게벌든 많이벌든 내 밥벌이를 해야 어른입니다. 사주탓 하지마시고 힘든거 어려운거 참아가며 일할 생각부터 하세요. 나이를 어디로 먹었는지...

  • 14.
    '18.10.3 4:10 AM (223.62.xxx.30) - 삭제된댓글

    조심스럽지만 정신과적 문제가 있을수도 있어요.

    그럴 경우 치료 받으면 많이 좋아질텐데..

  • 15. 어휴
    '18.10.3 4:32 AM (49.180.xxx.52)

    저희 친정에도 그런 사람 하나 있습니다. 남동생인데요. 고등학교 졸업 후 군대 다녀오고 한 일이년 일했나, 그 이후로 십년째 집에 있어요. 늙으신 부모님 아직도 일하시는데. 피고름을 쭉쭉 빨아 기생하시는 거죠. ㅜ ㅜ

  • 16. 어째요
    '18.10.3 4:51 AM (175.223.xxx.37)

    나이가 40중반이니
    일단 나가서 운동이라도 하면 좋을텐데요
    공원을 걷던가
    유투브에보면 로켓 출발하는 영상보고 어느날 54321하고 세소 벌떡 일어나 청소부터 했다고 했나 그때부터 자신의 인생이 달라졌다고 하더라고요

  • 17. ㅡㅡ
    '18.10.3 5:15 AM (211.172.xxx.154)

    부모님이 남겨줄 재산이 많다면...

  • 18.
    '18.10.3 6:17 AM (121.167.xxx.209)

    부모님 재산이 많다면 따로 집 얻어서 내보세요
    간간히 일도해서 수입도 있다하니 독립하라고 하세요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어쩔수없이 같이 살아야 하고요

  • 19. .....
    '18.10.3 6:22 AM (218.155.xxx.209)

    저희 남동생이 군제대후에 10년넘게 놀았어요 집에 쌀떨어져야 취직하더군요 과장이 아니라 집에 쌀떨어지고 돈이 없어서 저희 아버지가 그때당시 술마시고ㅠㅠ 엄마뻘인 누나에게 전화해서 쌀떨어졌다고 엉엉 울더랍니다 그거보고 자기도 비참해서 눈물이 나더라고.... 그당시 저는 결혼해서 지방나와 살때였고 사실 신혼초 2~3년은 친정에 돈도 보내고 했어요 제가 결혼할 당시에 친정아버지도 남동생도 백수였거든요 제가 결혼한다니까 친정아버지가 급하게 동네 주차장 관리하는 일을 알아보더군요 생각해보면 정말 어이없어요 그때까지도 제 남동생은 제대로 된 직장 알아볼 생각을 안해서 제가 독하게 맘먹고 친정지원 일체 끊었어요 그러다 정말 말그대로 거지가 되고 비참함이 뼛속까지 스미니 그제야 취직하더군요 한동안 회사에서 먹고자고 해가며 승승장구하더이다 그러다 또 쪽박찼지만 암튼 저희집 경우엔 완전 알거지되니 움직이더라구요 저는 요새 친정 안봐요 결국 제 원망하더라구요 저희 남편까지 원망하구요 딸노릇 사위노릇 안한다면서요 결국 돈내놔라 소리면서 도리 운운하는데 기가막혀서 인연 끊었어요 태생이 그런건지 정말 병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저희집 경우엔 결국 세상은 완전히 혼자다라는 깨달음을 얻어야 움직이더라구요 나는 직작부터 혼자였고만 뭘그리 바라고 가대하는게 많은지... 어릴땐 할아버지께 물려받은 재산에 결혼해선 와이프에게 와이프 나가떨어지니 큰딸에게 큰딸 나가떨어지니 아들에게 기대서 사는 친정아버지보니 집안내력인가 싶기도 하네요ㅠ

  • 20. 기사에
    '18.10.3 7:26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부모의 이혼을 겪은 사람들 말이 독립심이 일찍 생겼다고 하더군요.
    캥거루처럼 부모님 품이 안전하다고 느끼면 떠나기 싫겠지요.
    비슷한 경우에 주변에서 보면 , 한때 잘나갔던 때만 생각하고 현재를 직시 못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처음 부터 돈벌라는 말보다는 봉사활동이라도 해서 외출할 기회를 주시고, 차차 외모에 공을 들이게 되면 옷 사고 미용할 수 있게 도움을 주세요. 그 다음엔 스스로 일자리를 찾으려 할꺼예요. 그럴때 필요한 기능 기술을 위해 단기간의 학원 교육을 받도록 정보를 주시고요. 각 시청이나 구청에 일자리센터 같은 곳에도 찾아가도록 하시고요.
    면접 볼때 필요한 정장값, 학원다닐때 필요한 교통비 식대, 학원에 대한 정보등의 도움으로 독립에 성공한 사람이 있어요.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시고, 적절한 타이밍에 딱 맞는 도움을 주실 수 있으면 싶네요. 밖에도 나가기 싫은 사람에게 취직을 말하는건 무리가 있어요.

  • 21. 겁나요
    '18.10.3 8:23 AM (211.246.xxx.184)

    겁나서 그래요
    겁나서

  • 22.
    '18.10.3 8:36 AM (175.117.xxx.158)

    아직 놀아도 입에 밥들어갈만 하니 ᆢ버티는거죠
    저 위에 분처럼 쌀떨어지면 못놀아요 그냥 부모재산이 있으면ᆢ같이쓰고 사는거죠

  • 23. 에휴
    '18.10.3 9:01 AM (220.73.xxx.71)

    대딩 딸이ㅣ 알바를 해도 몇 일 못 버티네요
    부모가 물려줄 재산 있는 것도 아니고
    월세사는데 자기 용돈은 벌어야 하는데 말이죠
    집에서 편하게 사는 습관이 몸에 베여서 백수로 살아갈까 걱정되요

  • 24. 자존감
    '18.10.3 9:54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자존감 바닥에 우울감 때문에 그래요
    우울증까지는 스스로 버틸 힘은 있고요
    아마 저런 경우 가족이 자존감 바닥의 원인이더라고요
    한번만 나가면 되는데 살 쪄서 그것도 어려울거임
    큰 맘 먹고 독립해야 해요
    어차피 결혼할때 보태줄거면 독립하도록 지원 해줘야 할 듯

  • 25.
    '18.10.3 10:14 AM (125.177.xxx.144)

    게으르고 살만해서 그렇죠
    또 늦은 나이에 취직하려니 자존심도 상하고
    사람들이 무시할꺼 같고
    진작에 시집 보내던가 내보내야하는데
    늦었어요
    평생 그리 살듯

  • 26.
    '18.10.3 12:18 PM (211.114.xxx.229)

    집에서 저렇게살면 밖에나가서 일못해요

  • 27. hap
    '18.10.3 1:08 PM (115.161.xxx.254)

    믿는 구석이 있잖아요.
    돈 안벌어도 잠 잘 곳, 먹을 거 당장 해결이니
    그냥 독립시켜요.
    지원 끊고요.
    어찌 그러냐 싶죠?
    안그럼 평생 그 뒷치닥거리 해야죠.

  • 28. ///
    '18.10.3 1:12 PM (180.69.xxx.80)

    독립이 답인듯해요
    주위에도 부모랑 늘 붙어 지내니 서로가 불만있다보니
    늘 분위기가 냉하고 몇번 독립하다 합가하다 반복하더니
    지금은 다시 독립해서 나가 사니 서로가 숨이 트이는거 같아요

  • 29. 자의든 타의든
    '18.10.3 1:18 PM (175.193.xxx.206)

    독립시키면 스스로도 모르는 내공이 생기나봐요.

    지인중 부모가 하루아침에 가세가 기울어 막내아들을 어쩔수 없이 몇천만원 쥐어주고 독립시켰어요.

    위로 다른형제들은 이미 결혼해서 자리잡고 잘 사는상태였지만 막내는 열심히 일하고 싶어하지도 않고 부모돈 믿고 씀씀이도 크고 외제차도 떡하니 구입하고 그랬었죠.

    아무튼 갑자기 오피스텔하나 보증금정도밖에 안쥐고 독립해서 1년정도는 씀씀이를 못버리고 행동패턴도 게으르더니 스스로 기술 찾아배우고 알바도 닥치는 대로 하고 암튼 오히려 부모님 생신때 선물사서 찾아뵙고 그런대요. 그런거 자체를 기대안했던 아들이라 더 기특해 하시네요.

  • 30. ...
    '18.10.3 1:36 PM (223.38.xxx.110) - 삭제된댓글

    독립만이 그래도 답이에요. 지금은 일단 내 돈 안써도 식주가 해결되니 이것저것 생각해보고 겁나고 힘들고 성에 안차는 일은 안하고 주저앉게 되는데 당장에 월세 내고 먹을 거 살 돈이 없으면 편의점 알바라도 하게 돼 있어요.

  • 31. ..
    '18.10.3 1:48 PM (223.62.xxx.36)

    남의집 귀한 아들 고생시키려구 무슨 결혼요..그냥 혼자살아야죠.

  • 32. ..
    '18.10.3 1:52 PM (61.79.xxx.102) - 삭제된댓글

    제 경우 살이나 외모하고는 별로 관계 없었어요.
    일 할 의지가 없는 거지요.
    독립해서 살면서 일하다 접고 다른 일을 알아봐야 하는데
    취직할 생각은 아예 안하고 봉사나 강좌 들으러 다니며 시간만 보냈어요.
    지금 생각해 보니 우울증도 심각했던 것 같아요.
    혼자 일하다 내세울만한 경력없이 취직하려니 너무 어렵고
    우선 아무일이나 해보려고 하면 체력적으로 못버티고 다시 백수가 되구요.

  • 33. 독립
    '18.10.3 1:53 PM (59.3.xxx.151)

    독립 시켜야해요. 종일 한집에 있으면 누구나 트러블 생기기 마련이에요. 우선 이렇게 독립시켜놓으면 다음 행동이 있을거에요.
    밖으로 나가야 변해요.

  • 34.
    '18.10.3 2:53 PM (211.36.xxx.109)

    언제 까지 독립하라고 말하고 그때되면
    나가게 해야 돼요

  • 35. 여기
    '18.10.3 3:36 PM (125.177.xxx.106)

    미혼으로 사는게 결혼보다 낫다고 쓰는 사람들 많은데
    능력있는 미혼이면 그나마 독립하고 자기 생활 꾸리는데
    저희 집도 그렇고 주변보면 미혼으로 부모님과 사는 경우
    대부분 트러블도 심하고 문제가 많죠.
    일찍 자신과 맞는 사람 만나 가정 일구고 같이 돈모으고
    했어야 하는데 집에서 늙은 부모님과 살다보니 가치관도
    다르고 서로 마지못해 같이 사는 경우 많은듯 해요.

  • 36. 175.223님
    '18.10.3 3:40 PM (220.72.xxx.247)

    그 영상 어디서 찾을 수 있나요? 저도 보여줄 사람이 있어요. 보시면 부탁드려요~

  • 37. 집집마다
    '18.10.3 4:11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저희는아주버님이평생백수예요
    사업한다고 시아버지돈몇억날려먹고
    집에서 제일큰방차지하고선 20년째일하는걸
    못봤어요
    이혼하고 애둘 아버지어머니가 다키우시고
    형제들이 돈모아서 대학등록금보태고
    시집장가갈돈도 보태고
    아버님이 이젠돈도없고
    자식들이 부모님용돈생활비드리는데
    그돈도 아주버님한테들어가요
    완전저런인생 첨봐요 본인은완전편하겠죠

  • 38. ㅇㅇ
    '18.10.3 4:32 PM (49.142.xxx.181)

    부모님이 끌어 내쫓겠어요??
    본인이 나가겠어요?
    그냥 그대로 죽을때까지 사는 수밖에....
    어쨌든 엄마 아빠 연세도 있을텐데 언니가 친정에 있어 그나마 원글님도 조금은 나을듯...

  • 39. 우리집에도
    '18.10.3 4:42 PM (119.71.xxx.98)

    한 명 있는데
    올 해 환갑입니다.
    못 고쳐요.
    내보내서 독립 시켜야해요.
    마음 굳게 먹고
    어찌 살던 알아서 하라고!!!

  • 40. ㅠㅠ
    '18.10.3 6:23 PM (115.139.xxx.144) - 삭제된댓글

    친척 중에 있어요. 형편이 넉넉치도 않아서 그집 부모님들은 다들 힘들어하는데도 대학 졸업하고 들어앉더니 계속 그러고 있네요... 참 답답한데.. 본인도 답답하긴 하겠죠ㅠ

  • 41. ㅡㅡ
    '18.10.3 6:29 PM (110.70.xxx.143) - 삭제된댓글

    그 나이에 독립도 안하고 부모랑 싸우는 딸이라니
    진짜 속이 말이 아니시겠다
    더 절박해야 돈벌러 나가겠네요
    택배 상하차라도 나가보라고 해보세요
    저도 하고싶은데 우리애고3좀 지나면 하려구요
    어제는 쿠팡이라면서 여자분도 택배 돌리던데
    제가 하고싶은 일이예요
    마음만 먹으면 널린게 일거리일텐데요
    마인드가 빨리 바뀌셔야할텐데요

  • 42. ...
    '18.10.3 6:39 PM (222.99.xxx.98)

    정신과보다 심리상담 받아보는게 어때요?
    무료심리상담해주는 곳도 많다니 한번 알아보세요..

  • 43. 병이
    '18.10.3 7:17 PM (175.123.xxx.2)

    깊네요.누군가 옆에서 도와주지 않는이상 못나가요.
    왜 안나가야고 해봤자 소용없어요.본인이 나갈 마음도 용기도 없는데..그냥 환자다 생각해야 해요.
    정신병이지요.ㅠㅠ.

  • 44. dd
    '18.10.3 7:48 PM (211.229.xxx.44) - 삭제된댓글

    에효 ..집에 언니 앞으로 연금이나 ..명의의 있으면 그나마 늙어도 입에 풀칠을 할텐데 ..

    돈도 없으면 ..나중에 맥도날드 할머니 꼴 나죠..

    저희 친척도 40대 후반 백조 있는데 ..대학 졸업하고 쭈욱 노는데 ..외동딸에 . ..이모가 집도 언니 명의로

    해두고 ..연금 보험까지 ..넣어주고 ..이모 이모부 ..돌아가시면 외동이다 보니 유산도 상당함 ..

    결혼도 안하고 쇼핑 운동 이나 다니면서 이모랑 여행 댕기면서 잘 살더군요 ..

  • 45. ㅇㅇ
    '18.10.3 7:50 PM (211.229.xxx.44) - 삭제된댓글

    에효 ..집에 언니 앞으로 된 집과 연금 이라도 있으면 그나마 늙어도 입에 풀칠을 할텐데 ..

    돈도 없으면 ..나중에 맥도날드 할머니 꼴 나죠...이미 저런 마인드는 .


    저희 친척도 40대 후반 백조 있는데 ..대학 졸업하고 쭈욱 노는데 ..외동딸에 . ..이모가 집도 언니 명의로

    해두고 ..연금 보험까지 ..넣어주고 ..이모 이모부 ..돌아가시면 외동이다 보니 유산도 상당함 ..

    결혼도 안하고 쇼핑 운동 이나 다니면서 이모랑 여행 댕기면서 잘 살더군요 ..

  • 46. ㆍㆍ
    '18.10.3 9:48 PM (210.178.xxx.192)

    위 글중에 결혼이라니! 그 남자도 남의집 귀한 아들인데ㅈ무슨 죄? 그냥 부모님이 델고 살아야지요.

  • 47. 제목보고 로그인
    '18.10.3 11:43 PM (218.39.xxx.146)

    우리집도 큰언니가 그렇습니다ㅠ 올해 62세인데 직장을 다니다 말다..ㅠ 독신이라 알바만해도 생활비가 될터인데 3개월을 못버티네요. 원글님 부모님 심정이 공감이 됩니다. 40중반의 젊은 여성이 집에만 있으니 얼마나 답답한 일이겠는지ㅠ 우리집이나 원글님집이나 답이 쉽게 안나오겠어요.

  • 48. ...
    '18.10.4 1:31 AM (182.211.xxx.189)

    에구 보는 사람도 답답하고
    본인도 얼마나 답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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