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왜 살아야 하죠? 죽고 싶어요.

. 조회수 : 3,874
작성일 : 2018-10-02 20:13:35
어머니 투병 중이세요.
건강하시다 갑자기 희귀암 환자가 되셨어요.
수술 후 옆에서 간병하고 있는데, 하루 하루 미쳐버릴 것 같아요.

열이 막 오르고, 통증으로 고통스러워 하시는데 지켜보기 너무 힘듭니다. 자꾸 안 좋은 예상을 하게 되고, 엄마가 없는 세상을 생각하니 자꾸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전부터 우울증 비슷한 것이 있었는데, 병간호하며 터져버린 것 같아요.
어떻게 죽어야 시신이 추하지 않을까, 아프지 않을까, 죽고 나면 어떤 세계에 들어갈까..이런 생각들을 하며 숨죽여 울고 있습니다.

어떻게 견딜까요, 하루 하루 버티기 너무나 힘듭니다.
IP : 223.39.xxx.1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병이
    '18.10.2 8:14 PM (112.145.xxx.133)

    스트레스인가 보네요 관두시고 간병인 구하세요

  • 2. ㅌㅌ
    '18.10.2 8:17 PM (42.82.xxx.142)

    님이 아무리 힘들어도 어머니가 지금 당하는 고통보다는 덜힘들어요
    환자를 생각한다면 님이 받는 고통은 어머니가 받는 고통에 비해서는
    참을만하다고 생각을 바꾸셔야 병간호할수 있어요
    지금 고통스러운 분은 님보다 님 어머니입니다
    어머니를 생각하시고 다시한번 맘 잡수시길 바래요

  • 3. ..
    '18.10.2 8:20 PM (1.231.xxx.12)

    어머니 치료 병원 가정의학과에 상담을 받으시면 어떨까요?
    병원에서 간병가족을 위한 치료도 하던데요.

  • 4. 가만히
    '18.10.2 8:20 PM (110.70.xxx.201) - 삭제된댓글

    사는 것도 귀찮다면서 죽는 과정은 안 귀찮아요?다 귀찮아요. 미역처럼 생각없이 감정없이 가만 계시면 됩니다.

  • 5. ...
    '18.10.2 8:29 PM (124.49.xxx.155) - 삭제된댓글

    내 딸이 엄마인 나를 간병하면서 그런 감정을 느껴진다면
    나 아픈것보다 나 떠나고 남는 내 딸걱정에 못갈것 같습니다.
    환갑나이에 친정 부모님. 시부모님. 지인 죽음 접하면서
    인생 참 덧없고 평생 베프 2년동안 1주일에 2번씩 혜화역 3번 출구 다니면서 깨달았습니다.
    내가 허무하게 사는 하루를 살기위해서 암병동 환자들은
    링겔 맞아가면 하루를 버틴다고...
    원글님. 간병인 쓰시고 급한대로 본인 치료 받으세요.
    저는 갱년기와 겹쳐서 상담받고 치료했어요.
    어머님 간병하면서 정신도 힘든것입니다.

  • 6. 아고
    '18.10.2 8:53 PM (180.69.xxx.242)

    저도 딸이있어서 안쓰러워요 원글님 감정이입이
    돼 제 눈시울이 젖네요 ㅜㅜ
    얼마나 두렵고 힘들까요..
    간병인 최소한으로라도 쓰시고 상담치료할 여건 안되시면 여기에 글올려주세요
    현명하고 지혜롭고 관련 전문가도 계셔서 글로나마 많이 도와주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8663 성관계 동영상 유포하지 말아달라고 무릎 꿇은 구하라 56 2018/10/04 30,991
858662 대동초, 신입생 전원이 다문화…“중국인지 한국인지” 13 조선족 2018/10/04 4,042
858661 농산물 인터넷에서 사도 될까요? ㅎㅎㅎ 2018/10/04 646
858660 여태 독감주사 맞지 않았던 고3 맞출가요?? 5 수능 2018/10/04 1,694
858659 욕망 뉴트리* 문제가 뭔가요? 2 박지윤 2018/10/04 2,994
858658 앞에 앉아 있는 노부부 3 ... 2018/10/04 3,743
858657 20년만에 한국에 갑니다 18 2018/10/04 4,812
858656 통뼈와 관절염 상관없는거지요? 땅지맘 2018/10/04 760
858655 중국 패키지 환전? 2 여행 2018/10/04 1,194
858654 부산 출발 북경패키지 여행 괜찮은 여행사 있을까요? 3 효도여행 2018/10/04 1,329
858653 요셉이 에굽에 팔려간 대목말인데요 15 ㅇㅇ 2018/10/04 2,448
858652 엘지 프라엘 어떤가요? 1 …… 2018/10/04 2,068
858651 미스터션샤인 13화에서 궁금한 게 1 궁금 2018/10/04 3,759
858650 다시 멸치 보관 어떻게하나요? 실온? 냉장고? 12 .... 2018/10/04 2,921
858649 국립묘지 장교·병사 구분 없앤다..'장병묘역' 으로 통합 7 Good 2018/10/04 1,297
858648 최저임금의 차등 적용 - 김총리 발언 지지합니다. 22 슈퍼바이저 2018/10/04 3,970
858647 경기도 일부 초등학교들은 다문화 애들이 80%이상 25 기자 2018/10/04 4,628
858646 독감백신 얼마인가요 12 독감 2018/10/04 2,458
858645 흑채써보신분 1 .. 2018/10/04 1,431
858644 복귀하면서 1 병가 후 2018/10/04 856
858643 집에 냄새제거 하는 방법이나 기계. 있나요? 10 어쩌지? 2018/10/04 2,856
858642 에효 낸시랭, 남편이 부부 싸움 중 위력을 12 8899 2018/10/04 11,272
858641 남편들 양복 어디서 구매하세요? 1 ㅇㅇㅇ 2018/10/04 1,363
858640 이재명 씨가 다른 곳도 아닌 노무현재단 을 통해서 방북한답니다... 68 ㅇㅇㅇ 2018/10/04 3,291
858639 혹시 친환경 샐러리 파는 직거래 농장 있을까요? 3 ㅇㅇ 2018/10/04 1,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