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매처럼
그렇게 정말
현실에서 가진게 아무것도 없는 사람
가진거라고는
나와바리 수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토록 사랑하던 여자도
손한번
눈길한번
말한번
할수 없고
권력이라고 있는 나와바리도
결국
결핍의 상징일뿐...
여기서 타령하는 도덕과 인성의 삶에서 보면
정말 가진것이 없는 삶입니다..
그런데 동매의 내면 삶은 그렇지 않았죠
누구보다 훌륭했죠
한여자를 품고
그걸 사랑할수 있었잖아요
그여자때문에
생명줄을 쥐고 돌아올수 있었잖아요
그게 여자라는 구체적 대상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게 무엇이 되었든간에
사랑을 아는 남자가 된거죠...
애신때문에 성장할수 있었던 겁니다
색계의 탕웨이처럼
그런 결핍된 삶속에서
사랑을 깨닫고 죽을수 있었죠
애기씨가 없었으면
힘들었을수도 있는데
그렇더라도
애기씨가 준 그 휴머니즘이 중요한게아니라
그걸 자기가 어떻게 바라보고
성장할수 있었던가가 중요한거 아닙니까
대단히 멋있는 사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