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적인 상황에서 희망은 어찌 생각하세요?
좋은 생각은 어찌하나요?
혼자서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어떻게든 되겠지 뭐. 했다가,
건강만 지키면 괜찮지 했다가,
더 웃긴건
저는 너무 힘든데, 남편은 머리가 빈듯 참으로
아무생각없이 평화로이 산다는것
언제나 그렇듯 결혼 20년간
1. ㅁㅁㅁ
'18.10.2 1:41 AM (49.196.xxx.150)우울증약 드셔야 해요. 뇌에서 자꾸 감정적인 것만(좌뇌?) 꺼내놓고 미친년 널뛰듯 빨간불 들어오고 도돌이표 하는 상태라서요. 이성적인 우뇌?는 저쪽에 찌그러져 눈치만 보는 상태에요. 밤 늦게 까지 잠도 안오고 낮에도 피곤한 줄 모르겠죠?
"바닥치면 올라갈 수 밖에" 하긴 하는 데 죽고 싶은 생각 들면 이미 중증이니 꼭 병원가세요. 오메가3 & 비타민 비 메가도즈 하시면 도움되나 약도 병행하세요.2. 세로토닌
'18.10.2 1:49 AM (110.70.xxx.112)그게 세로토닌 불균형인가요? 졸로프트라는
약을 먹고 있어요.
하지만 한번씩 나는 왜이리 힘들지 이걸 벗어나기 힘드네요.3. 이 또한
'18.10.2 1:50 AM (116.123.xxx.113)지나가겠지..
끝날 날 닜겠지...
미움의 대상을 머리속에서 지우자,
넌 나한테 존재가치가 없으니 삭제하마..
이렇게 잊으려고 노력합니다 . 그게 가족이라도..
힘내시길..토닥토닥...4. ㅇㅇ
'18.10.2 1:51 AM (222.114.xxx.110)약도 드시고.. 소확행 어떠신지. 걱정한다고 해결 되나요? 걱정할 시간에 소소한 행복이라도 찾아 해보세요.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희망도 생겨요.
5. ㅇㅇ
'18.10.2 1:57 AM (222.114.xxx.110)그리고.. 경험에 의하면 그런상황에서는 뭐든 작은 목표라도 세우고 실천할때 희망이 생겼던거 같아요.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하면서요.
6. 잠안와요
'18.10.2 2:00 AM (175.223.xxx.207)생각은 늘 결혼을 안했음 좋았을것을
아이 생기니,이제는 이혼 못한다,
생각하니 그때라도 했어야 하는데,
자꾸 과거로 또 과거로 반복 반복입니다.7. ㅇㅇ
'18.10.2 2:04 AM (222.114.xxx.110)결단을 빨리 내리세요. 이혼이든 그냥 포기할건 포기하고 주어진 것에 집중하며 살든.. 우물쭈물 하는 사이에 시간만 흐르고 삶이 피폐해집니다. 무엇보다 아이 정서와 발달에 장애가 될 수도 있어요. 힘내세요!
8. 음
'18.10.2 2:12 AM (124.49.xxx.246) - 삭제된댓글저도 그럴때 참 괴롭더라구요.같이갈 것인지 헤어질 것인지 빨리 결정하세요. 오래 지나온 결과로 보면 남은 안바뀝니다. 저같은 경우는 체념을 택했는데 사실 마음이 지옥일 때보다는 나아요. 일단 갈등도 에너지가 남아있을 때 하는 것이더군요. 포기하면 차라리 편하죠. 하지만 아직 애도 어리고 아직 불같은 삶의 애정이 있을 때는 탈출하는 게 나아요.
9. 그래도
'18.10.2 2:21 AM (58.143.xxx.127)지금 현재가 가장 낫다! 인생도 손절매가 중요
타이밍!!! 빠른결정!! 인생에서 우유부단함은 가장 나쁨10. ㅁㅁㅁ
'18.10.2 2:30 AM (49.196.xxx.150)저도 졸로프트 복용 중인데 50mg 최소 인데 양을 늘려 먹는 경우도 많이 있더라구요. 물론 처방 받아..
명상 해보세요. 1. 과거 후회 말고
2. 미래 걱정 말고 3. 현재에 최선 다하고요..
가슴에 칼이 꽂혔어도 빙빙 돌리지 말고 내비두래요.
아프지 않답니다.
전 아이들이랑 노는 게 제일 즐겁더라구요. 아이로 돌아가 같이 놉니다.11. ᆢ
'18.10.2 3:31 AM (121.167.xxx.209)결혼 생활때문에 불행한거면 남편이 이유고 자식때문에 산다면 똥 밟았다고 생각 하세요
내 생활에서 남편만 빼면 행복하다면 남편없다 과부다 생각하고 사세요
30년을 저놈 없이도 행복하게 살았는데 휘둘리지 말자 생각하세요
결혼 생활 유지 하면서 밥이나 빨래는 해주고 상대가 눈치 못채게 내마음의 10% 이상은 주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극복하면서 버티면 돼요
내 행복을 남편에게 의존하지 말고 찾지 말고 내 스스로 찾아 보세요12. 와우 윗님...
'18.10.2 5:18 AM (207.107.xxx.38)저한테 하시는 말씀같네요..고마워요..
13. ..
'18.10.2 6:02 AM (175.119.xxx.68)이 또한 지나가지 않아요 더한 게 오지
내가 왜 애를 낳아서는 죽지도 못하고 살지도 못하고 이러고 있는지14. ..
'18.10.2 6:38 AM (211.246.xxx.211)생각만 말고 말해보세요...무료상담 같은거라도 받으면서 속에 쌓인 얘기하다보면 어느날 스스로도 내 얘기 참 우습다 지겹다..내가 왜 이런 생각에 파묻혀사나..싶은 때가 와요..이후에 문제가 다 해결되거나 힘든 요소들이 다 없어지는건 아니지만 다르게 보고 생각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요..안으로만 담아두면 소용이 없고 말하며 실타래를 풀어보세요..내 삶을 객관적으로 보게 되고 도움이 됩니다...
15. 과거를
'18.10.2 7:22 AM (1.254.xxx.155)곱씹으면 우울증
미래를걱정하면 불안장애
약드시고 하루에 내가 뭘하면 즐거운지 해보세요.
책을 사더
커피를 마시던
걷기를 하던
친구를 만나던
아이들과 외식을 하던
영화를 혼자보시던
알바를 해보던
그러면서 제가 누구인지 알게됗고
이혼소송해서 이혼하고
자유로워 졌습니다.
연애하려고 좋은놈 찾는중입니다.16. 저도 그래요
'18.10.2 6:30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불행한데 헤어날 방법이 없어요
이렇게 시간보낸게 벌써 18년째입니다
결혼은 뭐하러 했는지...아이는 뭐하러 낳았는지... 나참 바보같다 매일 이 생각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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