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결과 만족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기대했고 또 열심히 뒷바라지 했건만...
고3. 되니...아...안되는건 안되는구나 싶네요ㅠ
참 아이를 과대평가 했구나 싶어요ㅎ
수능 아직 한달 넘게 남았지만 제 기대를 못맞춰줄 것 같아서
벌써부터 기운 빠져요ㅜㅜ
이것도 시간 지나면 적응되려나요?...
1. . .
'18.10.2 1:21 AM (49.170.xxx.253)요즘 제 심정이네요 ㅜㅜ
2. ...
'18.10.2 2:11 AM (125.177.xxx.43)아이 키우며 겸손해 진다 ㅡ 명언이에요 ㅎㅎ
3. ....
'18.10.2 2:37 AM (58.121.xxx.37)고등 엄마가 되니..
혹시라도 실수할까봐..
엄마들 만남이 꺼려져요..4. 저는
'18.10.2 7:26 AM (223.38.xxx.71)저는 진작부터 알았어요.
제 자신이 그냥 성실했지만 어느 선을 넘지 못했고 내 아이들도 뭔가 다르진 않겠다 생각하고 늘 겸손했어요.
아이 어릴때부터 잘난척 많이 했던 사람중엔 본인이 명문대 나왔다고 자랑하셔서 은따였던 사람만 명문대를 보냈네요.
지나보니 정말 부모 학력 따라가는건 맞구요.
제 주변에 아이들 정열적으로 키우는게 아니라 그냥 평범하게 돼지 엄마 스타일 아니게 키운 분들은 대부분 부모 학력보다는 좀 낮은데 갔어요.
애들 아빠회사에선 아빠를 능가하게 간 아이 반수해서 간 애 딱 한명이고 아빠가 서울대면 잘 간게 성대더라구요 ㅜㅜ
저는 아이큐는 좋은 편인데 공부머리는 영 없었고 아이들 입시 전략 짜는 머리도 없었어요.
그게 지금에선 후회되는데 보통의 아이들도 고1부터 적어도 전략적으로 공부시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간신히 아빠정도는 가는듯요5. ....
'18.10.2 9:22 AM (14.52.xxx.71)위분 정말 어떻게 파악하셨죠 대단하세요
전 괜찮은데 나왔는데 아이는 s대가길 원했고 자질도 있다고 봤는데 현실은 중위권 원하는 과도 만만치 않네요
가족 전제가 다 좋은학교 나왔어서 스카이는 기본 갈줄 알았는데 눈앞의 현실을 보고 깜짝 놀라는 중입니다6. ....
'18.10.2 9:24 AM (14.52.xxx.71) - 삭제된댓글주변의 비슷한 사람들 사례 봤어야 했는데 그제 교육열 높은 동네 와서 전교권 애들 좋은데 간얘기들만 회자되니 자질있고 노력 좀 하면 가는거처럼 엄마들끼리 성공사례들만 무한반복 ㅜ
7. .....
'18.10.2 9:25 AM (14.52.xxx.71)주변의 비슷한 사람들 사례 봤어야 했는데 그저 교육열 높은 동네 와서 전교권 애들 좋은데 간얘기들만 회자되니 자질있고 노력 좀 하면 가는거처럼 엄마들끼리 성공사례들만 무한반복 ㅜ
8. 정말..
'18.10.2 9:43 AM (182.172.xxx.23)그러니까 입시? 의 첫걸음은 내 아이의 위치가 어디인지 정확히 알자...라잖아요...
과거 중고등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했습니다만, 부모님들이 자신 아이들을 너무 모르셨어요..
무조건 아이를 믿는다고만 하시고...
현재 내신이나 모의가 잘 못 나와도, 수능은 잘될거야..생각하더라고요..
학원에서 상담하는 후배가 있는데, 수시 원서 쓸때 나름 잘 분석해서 결과 알려주면
대부분 화를 낸데요...학부모들이 원하는 대학이 아니라며...
그리고
같은 대학 동창들 아이들도 다 달라요..9. ...
'18.10.2 9:53 A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제 주변에는 부모들 보다 다 잘 갔어요
제가 지방대 출신인데 아이들은 대부분 제 고등 대학 친구들 스카이 갔어요
신랑들도 그냥 평범한데 아이들 시험 결과 나올때 마다 그렇게 공부 잘했어 할 정도로요
부모 이상 가고요 다들 부모정도라고 깍아서 말할때마다 속으로 웃겨요10. 동감
'18.10.2 11:18 AM (210.95.xxx.48)223.38 님 글 맞아요.
제 아이와 저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곤해요.
사실 외면하고 싶은 진실인데 마음속에 그런 생각이 없지 않거든요.
제가 교육에 정열적인 엄마 아닌것도 맞구요.
아이가 아빠 학교 정도 가면 진짜 바라는게 없겠는데 지금 봐서는 저 정도나 그것도 쉬운게 아니겠다 싶어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915301 | 영어문장 해석 좀 부탁드립니다 7 | 영어 | 2019/03/19 | 883 |
| 915300 | 눈이 부시게..? 1 | ... | 2019/03/19 | 1,624 |
| 915299 | 제발 어린아이는 손잡으세요 16 | 정말 | 2019/03/19 | 6,582 |
| 915298 | 한자 획순이 바뀌었나 봐주세요 8 | .... | 2019/03/19 | 1,123 |
| 915297 | 눈이 부시게, 마지막 나레이션 14 | 에브리데이 | 2019/03/19 | 6,784 |
| 915296 | 자백하네, 나경원이 8 | 자백 | 2019/03/19 | 3,322 |
| 915295 | 옛날 미코 스케일의 미모는 요새 드문거 같아요 10 | ... | 2019/03/19 | 4,795 |
| 915294 | 버닝썬' 이문호 대표 구속영장 기각~~ 26 | 촛불잡회 | 2019/03/19 | 4,407 |
| 915293 | 동유럽 다녀오신분께 질문 11 | 질문 | 2019/03/19 | 2,507 |
| 915292 | 평균 주2회 회식하는 남편... 이해해줘야할까요 9 | Dd | 2019/03/19 | 4,411 |
| 915291 | 눈이 부시게 혜자님 4 | 언제나봄날 | 2019/03/19 | 3,321 |
| 915290 | 눈이부시게) 김혜자의 엔딩 나레이션 46 | 눈이 부시게.. | 2019/03/19 | 10,776 |
| 915289 | 중1아들땜에 너무 걱정입니다. 9 | 걱정입니다... | 2019/03/19 | 3,344 |
| 915288 | 세월에 너무 허무하게 미모가 훅간 여자 연예인.. 40 | .. | 2019/03/19 | 33,133 |
| 915287 | 일반 시민 ‘노회찬 부인, 정치자금법 위반’..검찰 고발 4 | .. | 2019/03/19 | 3,026 |
| 915286 | 눈이 부시게, 질문 좀.. 7 | 음 | 2019/03/19 | 3,369 |
| 915285 | '나의 아저씨' 보다 더 좋은가요? 54 | 눈이부시게 | 2019/03/19 | 9,028 |
| 915284 | 나경원 ‘반민특위 때문에 분열’ 발언에 UN특별보고관 “가해자와.. 5 | 뉴스 | 2019/03/19 | 2,231 |
| 915283 | 조제된 알약 다시 가루약으로 바꿀 수 있나요? 9 | dd | 2019/03/19 | 1,150 |
| 915282 | 내 인생 최고의 드라마 23 | 눈이부시게 | 2019/03/19 | 8,320 |
| 915281 | 안내상 진짜 불우했네요 13 | .. | 2019/03/19 | 14,314 |
| 915280 | 아니 왜 설경구 나오는 영화가 자꾸 개봉하나요? 24 | ᆢ | 2019/03/19 | 3,908 |
| 915279 | 톡쏘는 땀냄새? 체취는 어찌 없애나요 5 | 지독한 | 2019/03/19 | 4,279 |
| 915278 | 눈이부시게.. 실제 부녀지간이시네요 19 | ㅜㅜ | 2019/03/19 | 23,254 |
| 915277 | 저렇게 멋진 남자와 포옹하면 진짜 행복하겠다~ 19 | ... | 2019/03/19 | 6,8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