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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수입있어도 일하게 될까요?

ㅇㅇ 조회수 : 3,465
작성일 : 2018-10-01 19:42:54
월세 나오고 남편 사업해서 수입있지만 언제 접게
될지 모릅니다
월세가 나와 노후대책까지 해놓은 상황입니다
아이 다 컸고 : 중딩 외동딸
전업이라 시간이 많아요
피아노 학원 파트 타임 자리가 있는데요
하루에 3~4시간만 하면 되긴 합니다
절실함은 없지만 경제활동 해보고 싶어서요
그치만 매일 나갈 생각하니 심란하네요
다녀와서 힘들다 집안일 대충 하는건 아닐지ㅠ
시간은 짧지만 힘들거라 생각되요
40대 중반에 이게 어디냐 싶으면서도 전업으로 죽 살아와서
걱정입니다
안정된 수입있는데 일해야 하나
의미있는 일상을 위해 일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일단 90프로는 나가기로 맘 먹었는데
주저리 글 올려봅니다
IP : 112.170.xxx.6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1 7:44 PM (39.121.xxx.103)

    사회의 구성원으로 일을하면 경제적은 부분을 떠나 참 보람이 있죠.
    그리고 나이들 수록 자기일이 있으면 덜 늙더라구요.
    자기관리 더 철저하게 하기되고.

  • 2. ㅇㅇ
    '18.10.1 7:45 PM (112.170.xxx.69)

    결혼하고 아이5세까지 학원 운영했고 학원 접은 후
    몇가지 알바 했었어요

  • 3. ㅇㅇ
    '18.10.1 7:47 PM (112.170.xxx.69)

    보람있을까요?
    시간이 많아 알바 하면 더 시간을 규모있게 보낼거 같은데요
    이 한가로운 일상이 그립게 될까봐요
    그동안 맘고생 많이 해서 이제 좀 평화롭긴 한데
    시간이 아깝네요

  • 4. ㅡㅡ
    '18.10.1 7:48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해보고 아니면 그만둬도 늦지않아요
    전 80분 일하러 나가요
    그거 하러 씻고 옷입고 화장하고 ㅎㅎ
    근데 그래서 늘어지지않고 부지런해졌어요
    가기전에 운동하나 끊어서 하고
    갔다오면 쉬었다 저녁해요
    돈보다도 게으른 저를 타이트하게 해줘서 좋아요

  • 5. ㅇㅇ
    '18.10.1 7:49 PM (118.176.xxx.138) - 삭제된댓글

    수입이 있고 없고를 떠나
    매일 정해진 시간에 내가 필요한,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
    가야 한다는게 생활에 활력소가 돼요.
    아무래도 집에 안주해 있는것 보다
    외부 사람들을 만난다는게 작은 긴장감도 주니
    쉽게 늙지 않는것 같아요.
    돈까지 벌 수 있으면 행복할 것 같은데요. ^^

  • 6. ㅇㅇ
    '18.10.1 7:50 PM (112.170.xxx.69)

    80분 ~~ 위로됩니다 ^^
    글 올리길 잘했네요

  • 7. ㅇㅇ
    '18.10.1 7:50 PM (211.36.xxx.41)

    시간 얽매이고
    가끔 일하기 싫을때 있어요.
    근데아이 교육때문에라도 일합니다.
    나는 전업인데,
    아이에게 전업주부 말고
    큰 꿈을 가지라고 말하기가 어렵잖아요.

  • 8. ....
    '18.10.1 7:53 PM (86.130.xxx.103)

    하루에 3-4시간이면 할만하네요. 하세요.

  • 9. 저는
    '18.10.1 7:57 PM (119.70.xxx.204)

    집에만있음 늘어지고 우울하던데요 나가서 사람만나고얘기하고 용돈버는게 좋더라구요

  • 10. ....
    '18.10.1 8:01 PM (223.62.xxx.139)

    안해도 돼요
    한번 태어나고 마는 인생이 아니라는 생각이 있어 이번은 이렇게 살아보는거죠
    하지만 늙어 무료할꺼 같으면 경험삼아 해봤다 늙어 집에서 야들 가르쳐도 시간 갈꺼같네요
    옆집 애들 다키워 어른이고 나이도 많은데 애들 피아노 가르쳐요

  • 11. 찬성이오.
    '18.10.1 8:02 PM (116.34.xxx.195)

    48세 아줌마입니다.
    전업으로 15년 있었어요. 전업 10년 정도 되니 모임도 많고 운동. 쇼핑. 봉사 등 바쁘긴 한데 허한맘이 지속되어...자격증을 공부하며 여러가지 공부하다...
    3년전부터 일주일 3일 3시간씩 일하고.. 하루 봉사.. 하루 모임 ..이런식으로 지내고 있어요.

    남편 대기업 임원이라 노후까진 다 준비 해놨고...돈걱정은 없어요.
    아이들 중고등가니...내가 일이 없으면 헛헛할것 같아 시작했는데 잘한것 같아요.
    일이 처음엔 별것 아닌것 같지만 가지치기하듯 연결되더라고요.

    한번 해보시고 주부가 아닌 내 삶의 2부를 새롭게 시작해보세요. 100세 산다고 하잖아요.

  • 12. 제언니는
    '18.10.1 8:18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

    이 세상에서 놀고 먹는게 죄짓는거 같아서 일시작했다는 말을 하더군요.ㅎ

  • 13. ㅇㅇ
    '18.10.1 9:26 PM (116.47.xxx.220)

    돈욕심은 끝도없지만
    성격상 상사 비위못맞춰서
    저는 그만뒀어요
    일은 하고싶은데
    조직문화 너무 엿같음요

  • 14. ㅇㅇ
    '18.10.1 9:37 PM (106.102.xxx.54)

    제가 님이라면
    그냥 그 자리가 절실한 사람을 위해
    일 안하렵니다
    특히 애들 상대하는 교육직은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보람을 느끼지도
    돈이 필요하지도 않는데
    아무리 하루 서너시간이래도
    그렇게 보내긴 싫으네요
    돈이 있건없건 일은 필요하다봅니다
    님은 최소한 돈벌어야하는 조건이
    아닌데 이왕이면 님이 좋아하는 활동을
    하심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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