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포기하지 않고 남들이 10을 하면 11개나 12개를 더 하는 끈기, 영어로는 그릿(grit) 이라고 하던데, 그런 끈기가 아이들에게 있으면 좋겠어요.
저는 머리는 좋지 않은데, 그래도 직장생활 하며 밥벌이 하는 걸 보니 힘든 일도 꾸역꾸역 하고 힘들다고 도망가거나 참지 못하는 스타일은 아니라 버티는 것 같구요. 운동도 꾸준히 하는데 하기 싫어도 건강, 몸매 위해 하고, 운동하면서도 남들이 팔굽혀펴기 20개 하면 저는 2개라도 막판에 더 하고 그러거든요.
이렇게 좀 더 하려는 의지나 끈기 이런게 있으면 좋겠는데...
어제 학습지 한페이지만 더 하고 자자는 제 말에 저희 딸이 졸리다고 그냥 자는 모습에 그냥 한숨 나오더라구요..끈기 있게 좀 하고 자지...이런게 과제 집착력이 없는 거 맞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