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등저학년 전학..어떤가요

초등저학년이사 조회수 : 1,728
작성일 : 2018-10-01 15:55:52

지금 아이가 7살 아들이고요

2020년 말 준공을 예정으로 분양받아놓은 아파트가 있어요

2년남았는데 이번에 제가 사는 아파트 재계약을 해야하거든요

그런데 주인이 일억이나 올리자네요

중도금때문에 돈도 없고 이 아파트에서 계속살면 저희애가 전학을 한번 해야하거든요

그래서 차라리 아예 이사갈동네에서 미리 살까도 생각중입니다.

그래서 동네를 쭉 돌아보니 신축빌라들이 엄청 많이 생겼는데 가격도 싸고 풀옵션에 에어컨까지 방방마다 다 들어가고

이리 환상적일수가 없더라고요 ㅎㅎㅎㅎ

그쪽 빌라로 가면 아이 초등학교도 옮길필요없고 좋겠다싶었는데 빌라라서 아이가 놀만한데가 없네요

지금아파트는 베란다에서 보면 아이 노는게 보이고 차량도 통제되는 곳이라 안심하고 아이 내보내고

혼자서 몇시간이고 친구들이랑 놀다가 들어와요

저는 저학년때는 죽어라 좀 놀아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빌라로 가게되면 아이가 놀만한데가 마땅치 않아서 너무 걸립니다.

근처에 고급아파트가 있는데 남의 아파트에서 노는것도 왠지 뭔가 기죽네요

그러다보니 남편은 1억 빌려서라도 그냥 이집서 살자고해요

전학이 걸리긴하지만 저학년이라 괜찮다고요

아..어쩔까요

전학..남아들한테는 괜찮을까요? 저학년이니까?

전학갈 학교는 한학년에 100명도 안되는 엄청 규모작은 학교에요.ㅠ.ㅠ


IP : 112.221.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0.1 3:57 PM (218.148.xxx.195)

    저라도 그냥 지금 집에서 연장해서 살겠네요
    이사하고 하면 서로 복비도 깨지고 이래저래..

  • 2. ...
    '18.10.1 3:57 PM (49.166.xxx.118)

    저학년때는 학기초 맞춰서 가면 괜찮을거 같아요..
    그리고 거기 입주하는 아파트라면 한동안 어수선 전학이 많을거라서 님아이만 그런것도 아닐거구요

  • 3. ......
    '18.10.1 3:58 PM (112.221.xxx.67)

    신축빌라는 복비 없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입주할 아파트는 입주민이 적어서 거의 전학생이 없어보여요...

  • 4. 남자애들은
    '18.10.1 4:03 PM (61.105.xxx.62)

    씩씩해서 그닥 영향안받던데요
    제 지인 아들래미 초6여름방학지나고 전학가는 바람에 수학여행을 봄에 한번 가을에 한번 2번이나 갔다왔어요

  • 5. ........
    '18.10.1 4:04 PM (112.221.xxx.67)

    아 남자애들은 여자애들처럼 그런건 없어서 괜찮겠죠?

  • 6. 저는
    '18.10.1 4:06 PM (220.126.xxx.56)

    전학에 부정적이예요
    저학년에 전혀 낮선 다른 동네 갔다가 애가 따돌림으로 힘들어했어요
    그전 학교는 같은 유치원 동기들이며 동네 친구들에 터줏대감처럼 친구들 몰고 다니며 잘놀던애가
    순식간에 그렇게 변해서 충격이 컸죠

  • 7.
    '18.10.1 4:08 PM (49.167.xxx.131)

    저학년은 별문제없어요 오히려 아이들이 궁금해해서 친해지던데 고학년때는 좀 문제되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9054 성적이 안되는데, 사주에서 공무원이 적성이라는건 어떻게 해석하나.. 7 ㅇㅇ 2018/09/29 2,940
859053 남편이 잘생기면 좋은점이 뭔가요? 44 궁금 2018/09/29 19,109
859052 日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정화 후에도 방사능 기준치 초과 2 ㅇㅇㅇ 2018/09/29 1,171
859051 연휴 끝나고나니 반찬을 뭘만들지 1 ** 2018/09/29 1,150
859050 정국이 말고 지민이도 이니시계 착용하고 나갔던 것 4 못 봤네 2018/09/29 2,976
859049 어린이집 때문에 이사..넘 그런가요? 6 ㅇㅇ 2018/09/29 1,454
859048 할매치매...ㅠㅠ 7 ... 2018/09/29 2,487
859047 과외 하고 싶어요 2 과외 2018/09/29 1,303
859046 갱년기 아줌마의 하루 6 가을 2018/09/29 6,064
859045 제기 꼭 써야되나요 8 .... 2018/09/29 2,780
859044 냉장고에 6개월된 호두..먹어도 될까요? 3 바삭 2018/09/29 1,228
859043 박근혜정권 업무추진비, 1인당 3762만 원 꼴/ 의원시절 호텔.. 8 ㅇㅇㅇ 2018/09/29 1,154
859042 어르신들 차에서 드실 간식 뭐가 좋을까요? 6 가을하늘 2018/09/29 1,717
859041 부부사이에 쓴 각서, 법적 효력 있나요? 3 법법 2018/09/29 1,603
859040 노력을 더 하라는 말이 늘 맞는 건 아니에요 9 ㅇㅇ 2018/09/29 1,809
859039 인스타에서 유명해서 베스트까지 간 그 의사부부 11 왜에에에!!.. 2018/09/29 12,177
859038 가성비 좋은 레이저 프린터기좀 추천해주세요. 7 dd 2018/09/29 1,403
859037 아파트경매 구경가고 싶은데 돈드나요? 1 경매 2018/09/29 1,477
859036 꼬시래기 먹는법좀.. 5 ㅡㅡ 2018/09/29 1,679
859035 모기 물린 자국이 크고 오래가요ㅠ 5 ... 2018/09/29 1,348
859034 글 내립니다.. 47 ㅇㅇ 2018/09/29 21,694
859033 요즘 날씨에 스타킹 어떤거 신나요? ... 2018/09/29 584
859032 말릴 수 없는 친정엄마...ㅜㅜ 10 친정엄마 2018/09/29 5,191
859031 제주로 파견근무간 지인............ 8 -- 2018/09/29 4,819
859030 경험없이 절대로 알지 못한다고 김형경씨가..아마도 2 tree1 2018/09/29 2,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