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층아파트 무섭지 않나요?
분양가나 매매가도 고층이 더 높잖아요.
근데..고층(25층이상정도)에 살면 안무서운가요?
전 고층 호텔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갈때도 귀가 먹먹해지던데..
요즘 신축 아파트들은 35층 이상도 많고..
주상복합은 더 높잖아요.
언니네가 21층 사는데..
분양받을때 고층 됐다고 좋아했거든요.
근데 저슨 아래보면 아찔하고..
전 지금 5층 사는데..
낮은게 안정적이고 좋거든요.
집을 살까 하는데..
고층과 저층에서 고민중입니다.
전 저층 (9층이하)가 좋은데..
남편이랑 주변에선 고층 사야 더 오른다고 그러네요.
고민중입니다.
1. 고층 살아본 여자
'18.10.1 1:37 AM (39.7.xxx.244)42층 살아본 적 있어요
일단 엘리베이터 타면 귀가 찌잉
바깥보면 어질어질
바람불면 소음 심하고
저번에 지진 왔을때 엘리베이터 다 멈추고 이미 그 아파트 42층에서 이사 나온 후라 다행이지
내려오다 공포감에 미쳐버렸을듯
현재는 9층 살아요
다시는 고층안가요
오르던 말던 늘 기분 나쁘게 어질어질 하늘만 보던 구름끼면 내가 신선인가? 여긴 어디 난 누구?
불 이나 자연재해에는 높은 층 싫어서 다시는 높은데 안살겁니다2. 음...
'18.10.1 1:41 AM (222.97.xxx.137)실거주로는 저층이 좋아서
투자로 고층구입후 전세주고
저층으로 전세 사는분들 많더라구요3. 22층
'18.10.1 1:46 AM (58.148.xxx.66)바람많이 불면 귀신곡소리들려요.
다음엔 10층정도로 가고싶어요4. 저도
'18.10.1 1:51 AM (175.214.xxx.161)고층 시러요.
3~5층이 딱 좋을듯해요5. ㅇㅇ
'18.10.1 1:55 AM (119.194.xxx.69)5층 사는데
거실에서
땅반 하늘반 보이는데
안정감 있고
딱 좋아요~6. 27층
'18.10.1 2:04 AM (175.112.xxx.182)가리는것 없고 시야가 트여 좋아요.
구름의 흐름 보이고
비온 후 멀리 산의 운무가 그림같아요.
밝고 햇빛 잘들어 전기값 난방비도 줄었어요.7. ...
'18.10.1 2:04 AM (220.120.xxx.158)14층 9층 19층 살다 4층왔는데 전망은 1층주차장과 나무 건물사이로 보이는 산과 하늘 쪼금이라 전망이랄것도 없지만 안정감이 있어요
이 편안함이 나혼자 그런가 했는데 이사하고 한달 넘으니 남편도 그렇다고하더라구요
다시 고층으로 갈수있을지 모르겠어요8. 저는 9층
'18.10.1 2:37 AM (58.122.xxx.140)전체 15층 중에 9층에 살고 있는데.
얼마전 101층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보니..
왜 고층아파트가 비싼지 이해가 되더군요.
초고층아파트라면 맨꼭대기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오히려 초고층인데 저층에 살면 답답할거 같아요.
초고층이라 비상에 대한 대비는 하고 짓겠죠.9. 00
'18.10.1 4:03 AM (223.39.xxx.122) - 삭제된댓글주복 36층에 살았었고 지금은 11층인데, 좋았어요 전망도 좋고, 근데 문득 드는 생각이 기압차나서 잠깐이면 모를까 계속 사는건 건강에 안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지금 드네요.
10. ......
'18.10.1 6:14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저희 시누이네 집들이를 갔다왔는데
저희 시아버지가 글쎄 거실 커튼을 쳐달라고 하시는거있죠. 자꾸 바깥이 보여 속이 미식미식하다고요.
전 농담으로 그러시는 줄 알았는데 거기 모인 어른들(시부모님하고 시작은아버지 내외)이 어른들은 고층 안좋아한다고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젊은 사람들은 다 집 너무 좋다고 난리였고 저도 높으니까 시야도 탁 트이고 좋던데 나이드신 분들은 그런 느낌도 있나봐요11. ,...
'18.10.1 7:25 AM (175.119.xxx.68)베란다에서 바깥을 보기만 해도 다리가 찌릿찌릿할거 같아요 지금 생각만 하는데도 손발 찌릿찌릿합니다.
12. 그쵸
'18.10.1 7:49 AM (182.215.xxx.169)친정이 37층
저희집이 25층인데.
다음에는 조경좋은집 6~7층쯤 살고싶어요.
근데 고층이 인기가 좋긴하죠..13. ....
'18.10.1 7:52 AM (211.36.xxx.79)사람몸의 기가 강하면 고층을 이겨내는거 같아요
그런데 어린 아기나 노인들 몸이 약한 사람은 그걸 못이겨내서 고층 싫어하죠
90퍼센트는 고층을 선호하고
82는 나머지 10퍼센트들이 와서 저층이 좋다고 댓글달아요14. ㅇ
'18.10.1 7:53 AM (211.114.xxx.229)고층살다가 5층으로 이사왔는데 다시는 고층으로 안가고싶어요~ 단점이 있는듯~ 무섭기도 하고요
15. ..
'18.10.1 8:03 AM (183.101.xxx.115)저층은 앞뒤로 보이는게 아파트뿐이죠..갑갑해요.
16. 21층
'18.10.1 8:57 AM (175.223.xxx.10)33층 중 가장 로열층,남향이라서 비싸게 주고 들어 왔어요.
이런 조건의 집이 잘 안 나오거든요.17. ... ...
'18.10.1 9:11 AM (125.132.xxx.105)저는 19층에는 살아봤는데, 첨에 내려다보니 어지럽던데 하루 지나니 잘 모르겠더라고요.
근데 지진 때문에 걱정이 됐었어요.18. 고층좋아^^
'18.10.1 9:29 AM (211.215.xxx.198)송도 오크우드에 여름휴가때 갔는데
63층이었는데 차라리 그높이로 가니
무서운 느낌 안들더라구요
아래보이는것들이 모두 레고같아요ㅋㅋ
전망좋고 잠도 잘자고 괜찮았어요
한달뒤엔 29층 탑층 입주하는데
탑층인건 알았지만 앞집도 없더라구요
층간소음 앞집 스트레스 해방입니다^^
저희집도 앞에 산이 보여서
그리 높아보이진 않아요~~
입주뒤 안덥고 안춥기만 하면 좋을텐데^^19. 27층
'18.10.1 9:31 AM (118.37.xxx.201)저는 층보다 햇빛이 더 중요한 사람이라서요..
아파트 보러 갈 때
오전에 가보고 오후에 가보고 저녁에 가봐서
그 층에 햇빛이 몇 층까지 들어오나 밖에서 보면요
보통 30층 아파트 단지랑 12층 아파트 단지는 달라요...
그래서 저는 좀 중상 이상의 층이 좋더라고요..
햇빛이 잠깐 들다마는 저층부 싫어요 ㅠ
앞동에 가려서 꽉 막힌 뷰도 싫고요 ㅠ
그리고 모기도 엄청 싫은데
모기가 보통 15층인가 넘으면 못 들어오더라고요..
그것도 좋고..
저는 고충 좋아해요...
집값도 고층부가 더 비싸고
팔릴 때도 더 잘 팔리죠..20. 사람이 좋다
'18.10.1 9:32 AM (211.227.xxx.182)고층 살다 4층 인데요.
하루 일과가 다 보여요.
경비아저씨 마당 쓰는거 학생들 등교하는거
그 다음 택배차 오는거
사람 사는게 이거다 생각되고 안정감이 느껴져요.
저도 고층은 안가고 싶어요.
나무 윗 부분이라도 보이는 층수가 좋아요.21. 그냥이
'18.10.1 9:35 AM (175.118.xxx.16)고층이라고 더 오르는게 아니라
비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고 매도가 저층보다 쉽죠
실거주로 오래 사실거면 원하는 층 사시는게 나을듯22. 35층
'18.10.1 11:45 AM (124.49.xxx.27)앞에 막히는 건물없고 햇빛 넘 잘들어서 조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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