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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스트레스 있으신 분들

.. 조회수 : 3,014
작성일 : 2018-09-30 21:18:53


여쭤볼게요...

시아버지나 시어머니가 며느리인 나는 못마땅해하면서
내 아이는 이뻐할 때 기분이 어떠세요?

마음이 누그러지시나요?

전 난 그렇게 미워하면서 내 아이는 이뻐하지? 하는 마음이 들면서
아이가 뭐고 다 싫고
다 두고 이혼하거나 집나가버리고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IP : 39.7.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상하지
    '18.9.30 9:21 PM (223.62.xxx.57)

    않아요.
    더한 경우는 뭔가로 복수하고 싶은 생각도 들지요.

  • 2. 그러거나
    '18.9.30 9:22 PM (59.5.xxx.138)

    말거나 신경 안 써요.
    거기에 쓰는 에너지가 너무 아깝....

  • 3. MandY
    '18.9.30 9:22 PM (218.155.xxx.209)

    차별 멸시 무시받는건 그 무엇으로도 보상받지 못하죠 내 아이가 아니라 자기 손주라고만 생각하는게 보이니 더 분노될거 같아요 손주가 이쁘면 엄마인 나에게 그러면 안되죠 누가 낳은 손준데요

  • 4. ....
    '18.9.30 9:26 PM (211.188.xxx.37)

    그러면 애로 복수하고 싶어진다든데요.
    가령 애를 안 보여준다든가...애데리고 도망간다든가.

  • 5. 정말
    '18.9.30 9:28 PM (219.240.xxx.124) - 삭제된댓글

    손주가 예쁘면 엄마인 저에게 그렇게 큰 잘못하면 안되는거예요. 내가 주양육자인데 내 기분 분노로 차오르게해서 손주에게 득될게 뭐가 있나요. 저 이번에 아기낳고 시어머니란 존재 동네개새끼만도 못하는 존재로 확떨어뜨리고 배려니 존중이니 없는 사람으로 대하고 있어요. 미친년소리가 절로나요.

  • 6. ..
    '18.9.30 9:31 PM (220.85.xxx.168) - 삭제된댓글

    아이라도 예뻐하면 낫죠
    제 시어머니는 정말 꼴볼견 개빠였는데
    (저도 강아지 좋아하지만 이분은 애견인 아니고 감히 개빠라고 불러요. 개가 4살먹은 어린애를 물어도 자기개가 다 잘했다고 하는 분)
    사람들이 아기에게 관심을 보이니 시어머니 닮아 공주병인 개가 제 아기를 물려고 틈만나면 노리는데도 애가 유별나게 구니까 강아지가 애를 물려고 하는거라고 다 아기탓이라며 개편을 드는데 진짜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더라고요.

  • 7. ..
    '18.9.30 9:32 PM (220.85.xxx.168) - 삭제된댓글

    아이라도 예뻐하면 낫죠
    제 시어머니는 정말 꼴볼견 개빠였는데
    (저도 강아지 좋아하지만 이분은 애견인 아니고 감히 개빠라고 불러요. 개가 4살먹은 옆집 어린애를 물어도 자기개가 다 잘했다고 하는 분)
    사람들이 아기에게 관심을 보이니 시어머니 닮아 공주병인 개가 제 아기(1살미만)를 물려고 틈만나면 노리는데도 애가 유별나게 구니까 강아지가 애를 물려고 하는거라고 다 아기탓이라며 개편을 드는데 진짜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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