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는 아무리 고통속에서 헤매어도 떠올릴 최후의 단 한사람이 없다

tree1 조회수 : 2,089
작성일 : 2018-09-30 15:54:02

이게 홍식이

즉 유 아인


가 쓴 글중에 하나인데

제가 처음 봤을때부터 엄청 꽂혀서

너무 좋아했거든요

다른 팬들이 그게 뭐가 그렇게 웃기나 하면서 막 그런 말도 할 정도였거든요

뭐 저는 다른 팬들사이에서도

특이해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니까 이걸 처음본거는

8년전이겠죠


정말 웃긴거에요


내용은 이거에요

아주 짧아요


내가 아무리 고통속에서 논바닥을 ????      헤매고 기어도

나는 최후에 떠올릴 단 하나의 사람이 없다


이거에요

다른 분들은 이게 웃기나요??

다른 팬들은 아무도 안 웃더라구요


저는 웃겨서 미치겠는거에요

그러자 다른 팬들이

논바닥을 긴대서 웃겨?

이러더군요

전혀 아니죠

그것도 좀 웃기지만..


안 웃기세요??


왜 웃겼냐 하면요

너무 제 마음이라서요


제가 너무 저랬거든요

그런데 저런말을 저렇게 생생하게

어떻게 정말 내 마음처럼 표현을 잘한거에요


제가 고통 많이 받고 살아서

저걸 정말 잘 알거든요

진짜 로 최후의 단 한사람이 없거든요

아무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아 나만 그런거 느끼는게 아니구나...



야 저 마음을 아는 사람ㅇ 있구나

이런거에 대한 감탄

저렇게 나와 비슷한 사람이 있구나

그런거에 대한 경이로움

홍식이에 대한 애착과 열망


앞으로 계속 너를 볼 시간들에 대한 행복에의 기대..

그런 설렘


뭐 참 그런 때였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IP : 122.254.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8.9.30 3:55 PM (122.254.xxx.22)

    홍식이도 참 솔직해가지고
    듣는 사람이 ㅁ ㅣㄴ망할 정도로 말을 한다니까요
    이말도 듣는 사람이 민망합니다..ㅎㅎㅎ

    너무 솔직해서
    전부 다 저래도
    자기는 다 그런 사람 있는 척
    이런고 살지 않습니까

    그런 사람들이 더 허세구만
    홍식이보고 허세라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 tree1
    '18.9.30 4:00 PM (122.254.xxx.22)

    오늘 홍식이 글을 쓰다보니까
    홍식이가 너무 그립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팬덤에는 안가고
    복습도 안하고
    추억만 잠깐..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3. tree1
    '18.9.30 4:07 PM (122.254.xxx.22)

    너무 웃기잖아요
    그래도 마음에 누구는 담고 죽는 줄 알잖아요

    그런데 그것조차 아닌거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마음에 담을 사람조차
    그 단한사람조차
    없다는 겁니다

    이렇게 웃길수가 없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18.9.30 4:40 PM (1.75.xxx.209) - 삭제된댓글

    글 중간만 읽어도 트리 같아서 봤더니 진짜네요.
    얼마전에 트리님이 쓰신 색계 보고
    82에서 색계 검색 했더니 색계 여러번 썼더군요

  • 5. Wow
    '18.9.30 9:09 PM (58.236.xxx.10)

    요즘은 ㅆ 받침을 제대로 쓰네요
    많이 진보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9350 아르바이트가 직업이 된 경우 있을까요? 12 대학생 2018/09/30 3,606
859349 꿈이 맞나봐요 2 근데 2018/09/30 1,351
859348 안 닦으면 바닥이 떡떡 달라붙는 바닥도 있나요 7 저질 2018/09/30 1,832
859347 86학번 정도 되는 분들께 SOS!!! 14 86학번 2018/09/30 3,496
859346 '미스터 션샤인' 많이 슬프오.. 7 슬프다 2018/09/30 2,710
859345 금방 작게 하려면 물건값 얼마정도 필요해요? 2 ..... 2018/09/30 1,766
859344 옆구리 군살과 두리뭉실한 굵은 허리는 어쩌나요? 12 ㅇㅇ 2018/09/30 5,321
859343 제가아는부유하지만아주구두쇠가있는데요 5 돈을잘쓰는건.. 2018/09/30 4,405
859342 턱관절 치료 중 이사했어요, 병원을 바꿔도 될까요? 4 병원 2018/09/30 1,098
859341 전세금 대출 3 대출 2018/09/30 1,189
859340 커트하러 갈건데 머리 감고 가야하나요? 8 커트 2018/09/30 3,772
859339 오메가3 드시고, 실제로 몸의 변화를 느껴보신 분 있나요? 3 ........ 2018/09/30 5,160
859338 홍 뭐시기 ㅈㄷ랑 ㅎㅁ 4 끼리끼리 2018/09/30 3,606
859337 간만에 힐 신었더니.. 12 운동화예찬 2018/09/30 4,261
859336 집에 혼자 가만히 멍때리는게 휴식이네요 2 .... 2018/09/30 2,176
859335 휴대폰에 저장 된 사진 usb에 옮기는 방법 4 .. 2018/09/30 3,938
859334 이대 캠퍼스를 가보니 40 ㅇㅇ 2018/09/30 9,438
859333 페르소나에 집착했던 삶...나 그리고 나의 어떤 별 4 tree1 2018/09/30 2,729
859332 그놈의 살살살..지겨운 살..대한민국 ..짜증나요 18 ........ 2018/09/30 6,095
859331 강아지 알러지 검사해보신분 계신가요? 6 ㅇㅇ 2018/09/30 1,587
859330 금은 어떻게 사는건가요? 6 근데 2018/09/30 2,441
859329 세탁가능한 온수매트(커버말고요) 갖고있는데 괜히 샀나싶네요 1 11 2018/09/30 1,031
859328 여자 연예인들 보면 어릴때도 인형같이 이쁘던데 5 2018/09/30 3,970
859327 야심하게 낙지볶음 했는데 1 홍홍 2018/09/30 1,250
859326 인스타그램에 자해 사진 올리는거 대책 2 ㅇㅇ 2018/09/30 2,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