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페르소나에 집착했던 삶...나 그리고 나의 어떤 별

tree1 조회수 : 2,670
작성일 : 2018-09-30 14:00:20

유아인씨가 나온

베테랑을 얼마전에 티비에서 보고

갑자기 팬심이 업되어서

팬심이 없된게 아니고요


판단력이 사라져서

홍식이의 블랙홀로 잡혀가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유아인팬까페에 가서

인터뷰 검색을 했어요


다행히 제가 그동안 내공을 쌓아서

그 블랙홀에 완전히 사로잡히지는 않고

한 2주일만에 나왔어요..ㅎㅎㅎㅎ


독서와 자기 감정 표출에 의한 자존감 상승의 덕분이죠..


그런데 거기서 인터뷰를 읽은게 대박인거에요


예전과 많이 다르더라구요

물론 홍식이는 예전과 위상이 많이 다르니까요


저는 7년전에 팬덤을 나왔거든요

그 7년 동안 유아인은

어떤 기자의 말처럼

무서울정도로 큰 사람이 되어 버렸으니까요


20살때의 홍식이는

집에 가스 전기도 끊겼다 했거든요

그리고 고 1 중퇴 아닙니까

이후 건대??인가 가기는 했는데

거기도 중퇴던가..



학교를 그만둔거는

다른 학생처럼 그렇게 획일화된 삶이 싫어서였는데

막상 그만두니

어떠했겠어요

그래서 참 그러한 20초반을 보냈죠

우리 홍식이가요..


그러다 30대 초반에 저만한 성공을 했으니까요..


인터뷰가 6년전과 많이 다르더군요

그때의 홍식이는

너무나 어렵고 이런 책 영화

아티스트

가치

이런거만 추구했거든요

너무나 어려운..


그런데 지금은 안 그렇고

자기가 하고 싶고

쉽고 재미있는걸 하더라구요

그게 왜 그렇다고 홍식이가 말을 하더라구요

그때는 내가 너무 고통스럽고 해서

이러저러한 사람이 너무나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데요

그러니까 자기 페르소나를 지킬려고 그 어려운것들을 한거 에요..


지금은 이제 어느 정도

자기가 자리를 잡아서

그럴 필요가 없대요

그래서 자기 하고 싶은걸 한대요


와...

저는 저만 그렇게 사느 ㄴ줄 알았는데

홍식이도 그렇게 살았던 거였어요

홍식이는 뭐가 좋아서 그런 어려운 가치를 지켜갔겠어요

그러니까 고통없이 성장할수 는 절대로 없는거라는 아닙니까


홍식이 처럼

이른 나이에 저렇게 배우로 성공가도를 달리는

저런 성공적인 사람도 마찬가지라는거지요...


베테랑과 그 최근 인터뷰 몇개가

참 저한테 ㄷ ㅗ움이 되었죠

그때 6년전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고요

제가 사주에 남자운이 있을때 한 덕질

그때 만난 사람이 홍식이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 사주가 기가 막하게 맞기는 한거죠..ㅎㅎㅎㅎ


이서진씨는 그런때가 아니었어요

그러니까 이서진씨한테는 이만틈 도움을 못 받았죠..ㅋㅋㅋㅋ






IP : 122.254.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8.9.30 2:05 PM (122.254.xxx.22)

    저의 별입니다..ㅎㅎㅎ
    보기만 해도 너무나 행복한 저의 별이죠..

    존재 자체로 ㅎ ㅐㅇ복한 그런 거요...ㅎㅎㅎㅎㅎ

    사인회에 가서 좋은 추억도 만들어주고...
    너무나 좋죠..ㅎㅎㅎ

  • 2. 모바일에서도
    '18.9.30 2:21 PM (1.226.xxx.227)

    아이디가 보이게 조속히 기능이 추가돼야 함.

  • 3. ...
    '18.9.30 2:28 PM (59.7.xxx.144) - 삭제된댓글

    나..촉 엄청 좋은가봄.
    이 인간인가 했더니~~
    쓰잘데기 없는 말을 왜 저리 열심인지..짠ㅜㅜ

  • 4. 특정 연예인
    '18.9.30 2:42 PM (116.37.xxx.188) - 삭제된댓글

    팬이라고 자기 의견 말하는 것은
    반대하지 않는데
    글에서 오타쿠의 향기가 나요.
    다른 사람들이 공감하지도 못하고
    나무야 한그루도 다른 사람
    반응은 아랑곳하지 않고...

    잠꼬대 같이 말해서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는 글 읽다가 기분이 나빠져
    이거 나무야인데? 하고 보면 백퍼!
    좀 측은하다는 생각이 들어
    화는 안낼게요.

  • 5. ㅇㅇ
    '18.9.30 2:44 PM (121.152.xxx.203)

    ㅋㅋ 우리 홍식이
    저도 라이트한 홍식이 팬이라서
    우리 홍식이라는 데서 읽히는 님의 애정이
    좋네요.
    누가 뭐라고 비웃어도 홍식이는 꿋꿋하게 그 자신으로 살거고 트리님 역시 참 꿋꿋하게 트리님이네요. ㅎ

  • 6.
    '18.9.30 3:16 PM (14.35.xxx.111)

    트리님글은 저도 동감하는부분이 많아요 그런데 그글중 몇가지가 항상 걸리는게 있어요
    싸인회에서의 포옹이 그리 감격할 일인가요?
    팬이랑 사귀는 연예인도 있는데?

  • 7.
    '18.9.30 4:12 PM (110.46.xxx.54) - 삭제된댓글

    그래서 황국 신민이 되셨군요~ 나쓰메 소세키에게 미치셨던데 황국신민 정신 군인정신에 감동먹고 찬양
    조선놈 머리 붙잡아 달아보고 싶다 했던 일본 소새끼에 감동받아 난리치더니 어디 이상한 놈한테만 감동먹고
    팬질하는 게 그것들 미친 구석 귀신처럼 꿰뚫어 빠지는 정신구조인가 보심
    유유상종 뜻이 뭔지는 알까 모르겠고
    황국 신민으로서 덴노 헤이카 반자이 외쳐보세요~ 애호박으로 맞을 황국신민 양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9103 40초에 친구들 노화 개인차가 많이 크네요 36 .. 2018/09/30 23,857
859102 코스트코 양평점 5 코스트고 2018/09/30 2,130
859101 심재철 국회부의장때 받은 특활비 6억원 청원요청 10 --- 2018/09/30 1,292
859100 술집을 인수 받았는데요... 5 ... 2018/09/30 3,172
859099 두발자유화 찬성하세요 ? 27 어떠신가요 .. 2018/09/30 2,289
859098 3개월 연애, 폭력성 손찌검 폭언... 51 ㅇㅇ 2018/09/30 8,666
859097 사업하겠다고 십수년을 투자만 계속하는데 4 .... 2018/09/30 2,252
859096 재산세 고지서 재발급 주민센터에서 해주나요? 6 재산세 2018/09/30 5,724
859095 文 대통령, 지지율 75.9% 19 ㅇㅇㅇ 2018/09/30 3,222
859094 [KSOI] 文대통령, 지지율 75.9%…지난달 대비 10.5%.. 7 ㅁㅁ 2018/09/30 1,236
859093 뒷통수가 찌릿하게 쑤시는듯한 통증? 2 머리가 2018/09/30 1,985
859092 여자 걸그룹들은 안무때문에 피임약 복용하나요? 24 ... 2018/09/30 22,974
859091 세덱 잘 아시는 분? 3 궁금 2018/09/30 2,614
859090 역풍 자초한 심재철의 폭로, 청와대 동정론만 키웠다 17 강추합니다 2018/09/30 3,105
859089 궁금한데 혹시 '재생산권 침해'라는 말을 들어보셨어요? 3 유채꽃 2018/09/30 776
859088 기독교 관점에서 답변 구하고 싶습니다. 14 ..... 2018/09/30 1,783
859087 휴식중인 문대통령 17 기레기아웃 2018/09/30 3,864
859086 경주분들 ..1박할 찜질방 추천좀 해주세요 4 .. 2018/09/30 1,102
859085 흉통 줄어드는 운동도 있나요? 1 oo 2018/09/30 1,388
859084 남편이랑 싸웠어요 남편이 이해가 안되요 34 ....... 2018/09/30 9,282
859083 나는 아무리 고통속에서 헤매어도 떠올릴 최후의 단 한사람이 없다.. 4 tree1 2018/09/30 2,008
859082 슈뢰더는 친자식은 없나요? 15 ... 2018/09/30 4,803
859081 로스쿨 학생 마이너스통장 8 ... 2018/09/30 7,483
859080 종아리 안 굵어지는 살빠지는 운동 종목 추천해주세요. 1 .... 2018/09/30 2,379
859079 강아지 키우는거 정말 힘들어요. 18 강아지 2018/09/30 4,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