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엄마한테 자상하게 이것저것 알려주고
옷도 코디해주는 거 보면서
엄마 살아계셨을 때 저를 보는 것 같아 나중에는 울고 말았네요
좋은 거 있으면 엄마한테 꼭 알려주고 엄마가 잘 모르는 거
제가 알려드리고 그랬거든요
그러면 엄마가 너무 좋아하셨어요
근데 깨는 건 엄마 일을 척척 돕는 저를 보면서
너네 시어머니는 좋겠다, 너 같은 며느리를 둬서.. 이랬어요
허걱ㅎㅎ
올케들은 다 이민 갔거든요.
물론 저한테는 넘 소중한 엄마였지만
올케들한테는 대한민국의 전형적인 시어머니였죠
시어머니 노릇 하지 못하게 코치한다고 했지만 턱 없는 일이었겠죠
엄마랑 얘기하고 싶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나래 모녀 보니 엄마 생각이 나네요
ㅇㅇ 조회수 : 4,167
작성일 : 2018-09-29 18:36:52
IP : 121.168.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다른 댓글 죄송
'18.9.29 6:45 PM (58.120.xxx.80)좀전에 재방송봤는데 박나래 쩝쩝소리 내며 먹는것 이제껏 욕먹는 남여연예인 통틀어 최고였어요. 앞에 엄마도 있는 김에 저런건 교육안했들까 좀 보기 민망하더라구요.
2. ㅇㅇ
'18.9.29 6:47 PM (121.168.xxx.41)저도 느꼈어요ㅎㅎ
유달리 소리가 크긴 하더라구요
근데 마이크 때문에 음식 먹는 소리가 더 크게 난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어요3. 먹방이야
'18.9.29 6:49 PM (58.120.xxx.80)다 마이크차고 하죠. 그냥 먹는 습관자체가 최대한 짭짭하며 맛을 쥐어짜는 식으로 씹더라구요.
4. 저는
'18.9.29 7:15 PM (220.116.xxx.82) - 삭제된댓글엄마와 애틋하신분들 보면 정말 부러워요
저는 맏딸에 엄마와21살 밖에 차이 안나는데 지금 거의 의절하다싶이 하고 살아요
제나이 오십이예요
차갑고 건조하고 욕심많고 눈희번뜩거리고 폭력적이고 무식하고 단순하고 똥고집에 무당집에 한두달에 한번꼴로가고 에휴
부자집 사모님같이 생긴 우리엄마
은행에서 돈 뽑을줄몰라 나를 어린 나를 끌고다니고
특기는 자식 초등하교 치맛바람 일으키며 휘젓고 다니는거
엄마들 선생님들 혀를 내두를정도로 설쳤다면 상상이 가실런지
그놈의 공부는
오로지 자기의 보험용으로 필요했던것
그놈의돈돈돈
전화왔다 싶으면 기승전 돈
에휴 내얼굴에 침밷습니다5. ㅇㅇ
'18.9.29 8:44 PM (121.168.xxx.41)침 뱉어진 얼굴 다시 맑갛게 세수하면 되죠
님은 내적인 힘으로 충분히 맑안 얼굴 하고 계실 거 같아요6. ...
'18.9.29 9:44 PM (221.167.xxx.13)나래다 능력이 되는 척척척 사주는게 부럽
7. 위에
'18.9.30 6:17 AM (124.111.xxx.55)제 댓글 지웠어요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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