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원트랙 걷기하는데, 60대 할배가 치고가네요.
멀쩡히 걷고있는데 뒤에서 팍 치고 지나가네요.
놀라서 소리질렀는데두..
뒤도 안돌아보고 모른척 바쁜 걸음으로 지나가네요. 어이없음ㅡㅡ;;
사과는 커녕 사람치고도 신경도 안쓴다는게 화가나요.
저런 막무가내 무매너 인간들 가끔 보는데 기분나쁘네요
아들딸있으면 집에서 왕따당할 듯요 ㅋㅋ
1. 전문용어로
'18.9.29 4:35 PM (110.15.xxx.179)어깨빵이라고 해요.
젊고 만만한 여자를 일부러 치고 지나가는 할배들2. ....
'18.9.29 4:38 PM (39.121.xxx.103)늙은 양아치들 많아요.
넘 싫음...3. 요즘
'18.9.29 4:39 PM (59.10.xxx.20)60대 기운 좋아서 할배도 아닌데.. 짜증나네요;
4. ㅇㅇ
'18.9.29 4:42 PM (121.168.xxx.41)일부러 치고 가는 건데 사과를 하겠나요
저런 사람 한 번 된통 당해봐야 정신 좀 차릴까요5. ㅇㅇ
'18.9.29 4:43 PM (117.111.xxx.4)어깨도 아니고 몸 쪽으로 치고가서 더 기분나빠요.
나이는 똥꾸녘으로 처먹은 인간들..( 욕 죄송)
다들 길다닐때 일부 60대 찌질이들 조심하세요들~
59.10은 뭐가 짜증난다는 건지..? 가만있는 여자
치고가는 양아치할배가 잘못된거 아닌가요?6. 미친 할배
'18.9.29 4:45 PM (14.39.xxx.63)지하철에서도 일부러 젊은 여자만 치고 가는거 많이 봤어요
7. ㅇㅇ
'18.9.29 4:47 PM (117.111.xxx.4)진짜요? 일부러 치고가는건가요?
별 미친인간 다보겠어요. 아..욕나와
저 이런거 자주 당하는데 지치다못해 짜증나요ㅜㅜ
송곳같은거 준비해 다니고싶네요8. ㅇㅇ
'18.9.29 4:48 PM (1.210.xxx.232)동네산에도 젊은 할아버지들 추근거려 가기싫어져요.
대단 안해도 계속 말걸고.9. 진짜
'18.9.29 4:49 PM (61.109.xxx.121)송곳이 아니라 총갖고다니고 싶어요
다 디졌음 좋겠어요10. 그렇게라도
'18.9.29 4:52 PM (211.186.xxx.126)터치하고 싶은거에요.
조용히 가서 만지면 소리지르거나 잡힐거니까.
실수인척 빠르게 느끼고 빠르게 도망.
잡힌다해도 부딪친거다.설명가능.
그러니 성추행이 시간과 공을들여 한다고 생각하는건
경험이 없거나 생각의 폭이 좁은거에요.
만지고 도망가면 장땡이고
도망가다가 또한번 얼굴보고 느끼면서 더 좋아하고
잡히면 미친년 만들어버리거나 미친듯 화내고
들키면 비굴하게 호기심이나 스트레스랍니다.
지랄들이죠.11. 이런나라에서
'18.9.29 4:56 PM (211.186.xxx.126)태어난 죄로
지하철이나 버스에선 졸면 안되고
길거리에선 바쁘게 빠르게 걸어야하고
이어폰 같은건 집에서나 끼고
저녁늦게 집에들어가는건 목숨걸어야 하는거죠.
사람많은곳이나 반대로 인적이 드문곳에서는
미어캣처럼 살아야 돼요.
당하고 난뒤에는 내뜻대로 해결이 안되거든요.
아랫세대에서는 세상이 좋아져서
정화됐음 좋겠습니다12. ㄴㄷ
'18.9.29 5:02 PM (223.33.xxx.162) - 삭제된댓글익숙한 상황이에요 정말 너무 싫죠
13. 이글보니
'18.9.29 5:06 PM (175.223.xxx.226) - 삭제된댓글어느 새댁이
아이 안고 하천길옆 트랙 산책길을 지나가는데
아기 이쁘다며 쳐다보다 가슴 만지고
도망간 할아버지가 생각나네요
한10여년전쯤이라 cctv나 블랙박스도 없고
목격자도 없었다고 해요
아기만 없었어도 쫒아갈수 있었다는데
남자는 늙어도 추태를 부리나봅니다14. ㄱㄱ
'18.9.29 5:11 PM (211.172.xxx.26)상습범이죠
젊어서도 늙어서도 쭉했던15. ㅇ
'18.9.29 5:14 PM (118.34.xxx.205)강아지끌고 산책하는데
자전거탄 할아버지가
일부러 자전거로 강아지 칠 기세로
강아지쪽으로 위협하고 갔어요16. 음...
'18.9.29 5:25 PM (121.130.xxx.218)에라이 가다가 엎어져서 뒤질랜드 할넘...
욕하니 카타르시스 되네요 ㅋㅋ17. ..
'18.9.29 5:42 PM (125.129.xxx.57) - 삭제된댓글담엔 뒷통수에 욕 한바가지 해주세요..
18. 저
'18.9.29 6:02 PM (59.10.xxx.20)그 할배가 짜증난다는 말이었는데요??
진짜 기운없는 할배라서 기우뚱 한 것도 아니고 변태스러워요;;19. 장미수
'18.9.29 6:03 PM (58.238.xxx.39)나 대학교때 버스 안 내 뒷자리 60대남자
똑똑히 기억해요.
내리면서 앞자리에 앉아 있는
내 팔을 더듬고 만지고는 서둘러 내리더라고요.
심장이 벌렁벌렁 너무 놀래고 어리기도 했고
속수무책으로 당할 뿐~~~
지금은 미투니 여성인권이라는 사회통념이라도 있지.
하여간 수컷들이란~~20. ㅇㅇ
'18.9.29 6:14 PM (211.36.xxx.147)공원 지나가는데 할배가 제옆에 비둘기들 일부러 놀라게 만들어 먼지나게 날아가게 만들어
찌푸리고 입막고 가니, 토 쏠리게 느끼한 목소리로 '이쁘다'
걷다보니 또 뒤따라와서 재수없어 잔디밭 가로질러 딴길로 가버렸어요.21. 레이디
'18.9.29 6:19 PM (211.209.xxx.39)한강에서 걷는데 저를 뒤에서 친 자전거 탄 할배.
사람 잘못 골랐죠.
소리 버럭 질러 세워놓고
주의의무 위반이다.
횡단보도 표시로 된 곳을 건너는데 뒤에서 것도 자전거로 친건 당신 잘못 백퍼다.
당장 사과해라
이 따위로 하면서 다니지 마라.
따박따박 큰소리로 얘기했더니 경찰부르래요.
경찰부르겠다고 핸드폰꺼내니까 막 도망가요.
뒷통수에다 대고 인생 그 따위로 살지말고 나잇값하라고 소리질렀더니 주위 앉아있던 할배들도 가만히 앉아있어요.
뒤도 못 돌아보고 꽁지빠져라 도멍가는 꼴이라니..22. ㅇㅇ
'18.9.29 8:29 PM (117.111.xxx.78)아..정확히 말씀드리면, 할배들한테 시달린적은 있어도
성추행당한 경험은 많지않아서요.
일부러 성추행식으로 부대낀거라니 징그럽고 혐오스러워요.
담엔 뒷통수에다 대고 욕이나 퍼부어줄려구요. 젠장!!
송곳이 아니라 총 갖고 다니고싶다는 분ㅜㅜ 얼마나 시달리셨으면..에고~ 위로드립니다
그리고 59.10님 할배 욕하신건데 제가 오해했나봐요~
저한테 그런말 하신줄 알았어요 죄송^^;;23. ㅇㅇ
'18.9.29 8:33 PM (117.111.xxx.78)위에 사람많은 곳이나 넘ᆢ 적은 곳에선 미어캣처럼 살아야
된다고 조언해주신 분께도~~특별히 감사드립니다.
공원이 가족 단위의 사람이 많은 열린공간이고,
건전한 분위기라 한번도 이런 일을 겪은 적이 없었거든요.
그 인간이 잘못한건데, 제가 무방비했다는 자책감이 드네요 왠지ㅜㅜ24. 늙은할매
'18.9.29 8:47 PM (220.76.xxx.37)개보다도못한 늙은놈 쫓아가서 귀싸대기를 때려주지요 가운데 다리를 발로 차버려요
25. ㅇㅇ
'18.9.29 9:53 PM (117.111.xxx.78)위에 늙은할매라는 님..제 표현이 혹여나 거슬리셨으면 죄송해요.
이해하셨지만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하는 행태때문에 말이 할배라고밖에 안나왔어요^^;
님에게 뭐라하는건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 주세요.
담에 또 그러는 사람있으면 쌍욕을 퍼붓고 도망칠려구요.
저 작고 만만해보이는데 보기보다 성질은 있는 사람이라서요 ㅎ26. 음
'18.9.29 11:09 PM (116.127.xxx.144)제가전에 글올린거 있는데
전 40대이상 남자들이 오면 무조건 멀찍이...피합니다.
안그러면 걔들은 정면으로 치고 들어오거든요.
저도 많이 당했어요.
아주넓은 길에서도 할배들은 부딪히고 지나가더라구요.
대신 젊은 남자들은 지들이 미리 저를 피해갑니다.
버스에서도 할배들은 꼭 젊은 여자들 옆에 앉아요. 자리 많아도
아주 싫어
무조건 피하세요. 멀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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