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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아들 안시성 보고 인생영화 됐다네요

심야에 조회수 : 3,776
작성일 : 2018-09-29 09:46:42
재미없다고 안볼려고 하던 아인데 보고 나서 그러네요
저도 괜찮았고 첨으로 조인성이 좀 남자답게 느껴지는 영화였어요ㅎㅎ
IP : 39.7.xxx.2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우들
    '18.9.29 9:54 AM (211.245.xxx.178)

    연기력이 부족해서 대작이 오락물이 된감은 있지만 영화는 시원시원했어요.ㅎ
    솔직히 천만이 본 명량보다 훨씬 재밌었어요. ㅎ
    사극류 안 좋아하는데,광해랑 역린이랑 안시성은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주연들 연기도 영화보는데 방해될 정도는 아니었구요. 스크린에서는 조인성 처음봤는데 스크린에서도 인물이 나더라구요.
    신녀빼면 발암 캐릭터도 없구요.
    한나라의 정신적 지주임을 자처하는 신녀라는것이 하는짓이.....ㅉㅉㅉ 스러워서 보는내내 왕짜증.ㅠㅠ
    보다 일어나서 나갔다는 글도봐서 걱정했는데 재밌었어요~~ㅎㅎㅎ

  • 2. ...
    '18.9.29 10:02 AM (218.236.xxx.162)

    안시성 멋진 영화죠~ 아래 유투브들 안보셨으면 추천합니다
    설민석 선생님의 안시성 설명
    https://www.youtube.com/watch?v=Yc31v6RRYlg

    도올 김용옥 선생님과 김광식 감독 조인성 배우와의 대화
    https://youtu.be/2NsQ0WUiTig
    (주로 도올 선생님의 설명이지만 지금의 남북한 세계 속에서의 상황과 연결지어 고구려의 기상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 3.
    '18.9.29 10:17 A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전 조인성이 제일 거슬렸어요.
    발성도 그렇지만 전투씬마다 심각한 표정 짓는 장면에서 어째 다 하나같이 멍때리는 표정인지
    신녀는 거슬려도 비중이 크지 않은 역이라 그냥 패스할 정도였구요
    주인공 비롯 몇몇이 좀 괜찮았다면 대작이 됐을텐데 그게 많이 아쉽고 기대없이 오락영화로 보기엔 괜찮았어요

  • 4.
    '18.9.29 10:18 AM (182.221.xxx.99)

    전 조인성이 제일 거슬렸어요.
    발성도 그렇지만 전투씬마다 심각한 표정 짓는 장면에서 어째 다 하나같이 멍때리는 표정인지
    신녀는 거슬려도 비중이 크지 않은 역이라 그냥 패스할 정도였구요
    주인공 비롯 몇몇이 좀 괜찮았다면 대작이 됐을텐데 그게 많이 아쉽지만 기대없이 오락영화로 보기엔 괜찮았어요

  • 5. 매우 위험.
    '18.9.29 11:11 AM (182.231.xxx.132)

    역사서에 기록된 짧디나 짧은 기사 몇 줄을 재구성한 허구예요. 이걸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이면 곤란합니다.
    먼저 해당 역사적 사실을 정사 기록을 통해 익힌 뒤 상상으로서의 영화적 픽션을 덧붙여야지 영화를 사실로 먼저 받아들여서는 안돼요. 특히 청소년기에 습득한 왜곡된 기억은 평생의 기억이 됩니다. 부모가 적절히 설명해줘야 해요.

  • 6. 저도요
    '18.9.29 11:15 AM (1.239.xxx.185)

    조인성 때문에 영화에 몰입이 안돼서 한참 힘들었어요.
    중학생 남자애들은 좋아할수도 있겠네요. 저는 전투장면이 너무 많아 지루해서 잠도 잤어요. 마지막 30분만 재미있게 봤어요

  • 7. 저는
    '18.9.29 11:37 AM (110.11.xxx.130) - 삭제된댓글

    안시성 보고 조인성 너무 좋아졌어요. 전투장면 하나하나 묘사한것도 인상적이었고 저희 아들도 안시성 보기전에 설민석선생님 설명 듣고 봤는데 재밌었다네요. 영화보고 나오는데 어떤 아저씨 하시는 말씀이 간만에 영화다운 영화 봤다고 전혀 지루하지않고 재밌었네요.

  • 8. ...
    '18.9.29 11:49 AM (218.236.xxx.162)

    조인성이 연기한 양만춘장군 좋았어요 고구려시대 장수들이 30대 후반이라니 더 실감났어요
    조인성 인터뷰 기사인데 책임감과 중압감이 너무 컸겠어요 더운 여름에 무거운 갑옷입고 고생한 배우들 고마와요 무엇보다 조인성 설득해 준 김광식 감독님도 큰 일 하셨고요 (이번에 감독 이름 외웠어요)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848456
    (인터뷰) ‘안시성’ 조인성 “내가 양만춘? 나 조차 의문이었다”

  • 9. 아ㅡ
    '18.9.29 12:18 PM (175.120.xxx.181)

    중학생...
    저도 그런데
    영화 너무 좋았어요
    조인성 다시 좋아졌어요 최고
    감독상 기대해요

  • 10. 중3아들
    '18.9.29 12:42 PM (223.33.xxx.77) - 삭제된댓글

    게임중독에 방콕족인데 학원빼고 영화보여준댔더니 보고 완전 푹 빠졌네요.

  • 11. ㅇㅇ
    '18.9.29 2:25 PM (83.52.xxx.138)

    중학생 아들이 있으시다니..

    됬 이라는 글자는 없습니다. '되'는 경우에 따라 쓰이기도 하지만 됬 은 존재하는 글자가 아니예요.

    되었다
    됐다

    이렇게 쓰세요. 아들도 있으신 분이..

  • 12. 윗분
    '18.9.29 2:44 PM (210.103.xxx.30)

    남에게 지적할때는 고쳐서 바로 알아야 할 것만 담백하게
    말하세요
    아들있는 사람은 맞춤법 틀리면 큰 흉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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