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의 초등학생들은 방과 후 무엇을 하나요 ??

아이엄마 조회수 : 3,332
작성일 : 2018-09-28 23:02:47
외국의 아이들은 방과 후에 무얼 하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사실 내년에 아이들과 캐나다에 몇년 가야 하는 상황인데요
대도시 까지는 아니고 소도시로 갈 예정이에요 (한국인 적은)

오후 4시 면 스쿨 버스 타고 와서 일과가 끝나는데
한국처럼 학원을 돌리는 것도 아니고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노는것도 아닌데 무얼하며 지내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지금 사는곳이 사교욱이 워낙 넘치는 곳이라
딱 끊고 캐나다 가면 뭐 하며 지내나 생각 중이에요
가서 한국처럼 튜터 붙여 열심히 공부 시킬 계획은 아니구요

미국에서 학교 나온 남편은 그래서 외국 애들은 할일 없어서 취미가 잔디깎기라고 ㅋㅋ
IP : 211.49.xxx.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28 11:05 PM (119.64.xxx.178)

    미국사는 저희 오빠는 집고치는게 취미래요
    이십년동안 고치고 있다는데

  • 2. .......
    '18.9.28 11:09 PM (182.229.xxx.26)

    엄마 아빠가 라이드해서 커뮤니티센터, 각종 레슨 등등 하러다닙니다. 아이들끼리만 둘 수 없기 때문에 공원, 놀이터도 부모가 데리고 다니고.. 맞벌이인 경우는 애프터스쿨케어 센터에 돈내고 보내기도 하구요.

  • 3. ....
    '18.9.28 11:12 PM (86.130.xxx.103)

    스카웃도 하고, 수영, 테니스, 축구등 각종 운동 등. 학교에서 하는 애프터스쿨클럽도 하구요. 기본적으로 운동많이 해요. 그래서 체력들이 좋은가...

  • 4. ...
    '18.9.28 11:12 PM (59.15.xxx.61)

    악기나 스포츠 한다고...

  • 5. 여자아이
    '18.9.28 11:17 PM (121.148.xxx.251)

    초등여아 짐에서 기계체조 했구요. 수영도 했고.
    도서관에서 튜터랑 공부도 하구요.

  • 6. 맞아요
    '18.9.28 11:37 PM (14.52.xxx.72) - 삭제된댓글

    북쪽 가까운 미국 소도시에서 살았는데 겨울쯤 되면 4시면 어두워져요 캐나다고 그럴걸요?
    저 이말 처음에 안믿었는데 4시 쯤 어두워져서 깜짝 놀랬어요
    초등생들 다들 운동 많이 하고요, 저학년은 수영 축구 요런거 고학년되면 풋볼(미식축구 야구 아이스하키)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듯 부모들이 점퍼 하나 입고 (추위에 강함 -.-)
    애들 하는거 하나하나 다 지켜봐요... 이방인 추신수 부부가 하는 모습 그대로에요.
    하나하나 다 라이드해줘야하고요 ㅜㅜ 여기 갔다 저기 갔다 오면 끝나요
    그럼 집에 와서 밥 하고요 (사 먹을 곳이 별로 없는 대도시 옆 소도시...)
    너무 조용해서 TV 좀 보다 10시면 자요.....

  • 7. 맞아요
    '18.9.28 11:48 PM (14.52.xxx.72) - 삭제된댓글

    북쪽 가까운 미국 소도시에서 살았는데 겨울쯤 되면 4시면 어두워져요 캐나다고 그럴걸요
    저 이말 처음에 안믿었는데 4시 쯤 어두워져서 깜짝 놀랬어요
    초등생들 다들 운동 많이 하고요, 저학년은 수영 축구 요런거 고학년되면 미식축구 야구 아이스하키 하고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듯 부모들이 점퍼 하나 입고 (추위에 강함 -.-)
    애들 하는거 하나하나 다 지켜봐요... 이방인 추신수 부부가 하는 모습 그대로에요.
    하나하나 다 라이드해줘야하고요 ㅜㅜ 여기 갔다 저기 갔다 오면 끝나요
    그럼 집에 와서 밥 하고요 (사 먹을 곳이 별로 없는 대도시 옆 소도시.. 교육열 엄청난 곳)
    너무 조용해서 TV 좀 보다 10시면 자요.....
    초등생은 숙제가 없어 그냥 놀고 (한국엄마들은 튜터붙여 해요)
    중학생 애들은 학교에서 내내 운동하고 놀다가 집에 와서 공부하고
    고등애들은 진짜 열심히하는 집 애들은 개인과외 다 하고, 학원 다 다녀요..

  • 8. 원글
    '18.9.28 11:52 PM (211.49.xxx.5)

    캐나다 동부 쪽이라 해가 짧아요
    겨울 스포츠 많이 한다고는 생각했는데 매일 시키다
    갑자기 소질 없는 스포츠 전공 한다 할까봐서요. ㅠ

    남편이 해 일찍 지니 할일 없으면 한국에서 안보여주던 티비 실컷 보여주라고 하네요 그것도 공부라고 ㅎㅎ

    답글 감사합니다

  • 9. ...
    '18.9.29 12:06 AM (180.230.xxx.161)

    한국애들은 다 한국인 과외선생 구해서 붙이고 공부하던데요ㅜㅜ

  • 10. 맞아요
    '18.9.29 12:15 AM (14.52.xxx.72)

    캐나다 동부면 동네마다 가까운 스키장 있어요.
    저희 집은 겨울엔 시즌권 끊어서 겨울 내내 계속 다녔어요. (겨울도 엄청 길어요)
    눈도 많이오니 눈 놀이만 해도 하루가 가요. 이글루도 몇번을 만들었는지 -.-
    여름은 잔디 깎는게 취미고 겨울은 눈 치우는게 취미일걸요?
    안치우면 차고가 안열리고 빙판되서 꼭 치워야하죠.

    저희 집도 DVD엄청 보여줬더니....싼 아파트라 벽이 얇아.. -.- 옆집에 들렸는지 항의 들어왔어요
    그래서 밥 해먹고 10시면 잤어요...정말 돌아다니는 사람이 없어요.
    가로등도 별로 없고...저희 남편도...동부가 왜 교육도시겠냐고 왜 동부에 아이비리그 있겠냐고 -.-

  • 11. 원글
    '18.9.29 12:36 AM (211.49.xxx.5)

    맞아요님 ㅎㅎㅎ 너무 재미있네요
    가까운 곳에 스키장이 있고 컬링장 스케이트장도 있어서
    겨울 스포츠 섭렵하고 오겠어요 ㅡ.ㅡ
    맨날 썰매타고 이글루 만들고 놀아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12.
    '18.9.29 2:43 AM (38.75.xxx.70)

    저학년때는 온갖 운동이나 음앋 YMCA, rec center, private lessons 로 다 시도하고 주말에는 하이킹 스키 놀러다녔어요.

    뭔가 하나 좋은게 정해지면 10살이후로 competition 시작들해요. 수영이나 피아노 등등. 그러면 토요일은 강습 및 경연으로 바빠집니다.

    공부는 책읽기 일기 쓰기 외 학습지 많이 하고 과외고 하고 그래요.

    운전해주느라 세월 다 가는 듯...

  • 13. 호호
    '18.9.29 3:25 AM (49.196.xxx.36)

    저희애는 5학년이고 허약해서 학교 갔다 와서 간식먹고 놀다가 8시면 자러 들어갑니다. 학교 자체에서 공부 너무 안해서 지루하고 심심하다고 근처 기독교 사립학교에 대기 걸어둔 상태에요. 학비 천만원? 까지는 어찌어찌 해보려구요 ㅠ.ㅜ 연 2천 5백하는 곳은 넘 이름도 역사도 쟁쟁한데 멀기도 하고 남편이 결사 반대.

  • 14. 캐나다는
    '18.9.29 3:43 AM (68.129.xxx.115)

    아이스 하키.
    엄청 시킵니다.
    정말
    남자애들은 거의 다 한다고 보시면 될듯.

  • 15. 미국 동부
    '18.9.29 4:39 AM (175.198.xxx.197)

    초교 남자애인데 운동 많이 시키고 도서관 데리고 다니고
    하더라구요.

  • 16. ㅇㅇ
    '18.9.29 7:58 AM (110.12.xxx.167)

    초등학생 9시면 재우라고 학교에서 보내는 안내문에
    써있더군요
    6시쯤 저녁 먹고 책보고 티비좀보다 9시에 잠자리에 드는거죠
    운동레슨하러 갈래도 부모가 라이드해줘야 하니
    일주일에 한번 정도 하는거죠
    집에 수영장 있으면 수영하고
    동네 마다 있는 공원에 가서 친구들끼리 야구나
    농구 하고 들어오고 그러더군요

  • 17. 우리나라는
    '18.9.29 8:24 AM (199.66.xxx.95)

    과외에 목숨걸고
    미국과 캐나다는 운동에 목숨 걸어요.
    부모가 친선경기까지 챙겨가며 라이드 해주고 참관하고 한다고 온 대륙을 휘젓고 다니더라구요.
    달리 싸커맘 하키맘 표현이 나온게 아닌듯.

  • 18. 호주
    '18.9.29 9:26 AM (210.177.xxx.100)

    운동 엄청 시켜요 저희 애들도 주짓수 이틀 축구 하루 테니스 하루.. 여름이면 서핑에 수영에.. 공부 과외보다 운동을 더 시키고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서인지 애들이 사춘기를 잘 넘기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8731 친정엄마가 집에 오셔서 갈치 구워드렸는데 16 새벽공기 2018/09/29 8,893
858730 시어머니 말투를 따라해봤어요 8 따라쟁이 2018/09/29 4,884
858729 야밤에 먹는 짬뽕군만두 꿀이네요~~ 2 냠~ 2018/09/29 1,533
858728 첫월급 타면? 8 저기요 2018/09/29 1,552
858727 청와대 너무한데요? 뉴욕에서 1박에 47만원 이라니요;;;; 28 혼나자 2018/09/29 7,658
858726 파는 튀김에 설탕 넣나요? 2 ... 2018/09/29 2,406
858725 살을 빼려는 이유 6 ........ 2018/09/29 3,850
858724 요즘 시대에 외벌이 힘들겠죠? (현 워킹맘) 2 ... 2018/09/29 3,035
858723 식사 준비는 안 하고..밥 먹는 시누이.. 20 명절 2018/09/29 8,447
858722 11월 말에 해외여행가기 좋은 곳 추천해주세요 6 33 2018/09/29 2,170
858721 사과 먹고 싶어요 2 홍옥 2018/09/29 1,374
858720 저 남친한테 집착/의심병 있는건가요? 13 000 2018/09/29 5,948
858719 장미희씨도 진짜 자기관리 잘하는것 같은게 사의찬미 보다가.. 6 ... 2018/09/29 4,738
858718 키즈카페에서 어른 싸움 날뻔 했는데 누가 잘못한건가요 26 답답 2018/09/29 9,807
858717 "욱일기 내리느니 안 간다" 日 자위대, 한국.. 23 ..... 2018/09/29 4,012
858716 잘못 온 알림톡 도착(롯데택배) 2 안절부절 2018/09/29 3,190
858715 워너원 매니저 사람 밀어서 내동댕이. . 17 2018/09/29 5,720
858714 공공기관 구내식당 배식담당은 힘든가요 7 , 2018/09/29 3,055
858713 모바일지로 납부시간이 정해져 있나요? 2 우리 2018/09/29 1,016
858712 역사학자 전우용님 페북 16 청와대 기록.. 2018/09/28 2,172
858711 희한한 이케아 가구... 5 .. 2018/09/28 5,743
858710 내용펑 20 아가맘 2018/09/28 6,174
858709 다이어트할때 pt 도움 되나요??? 4 다이어터 2018/09/28 2,294
858708 마약성 진통제도 내성이 생기나요? 3 첫번째 2018/09/28 1,875
858707 발바닥 앞부분 특정부분이 너무 아픈데요 4 ... 2018/09/28 1,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