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이라는 나이는 어떤 나이인것 같으세요..??
1. ....
'18.9.28 7:32 PM (223.33.xxx.95)마흔셋인데 삼십대인줄 알고 살아요ㅋㅋㅋ
먹고살기 정신없네요~2. 중간 정도 산 나이
'18.9.28 7:32 PM (121.161.xxx.215)젊다면 젊고 늙다면 늙은 나이
인생 2라운드를 시작해야 하는 나이
늙음을 받아들여야 해서 생각이 복잡해지는 나이3. ㅋㅋ
'18.9.28 7:33 PM (14.40.xxx.74)정신줄을 좀 놓고 살아도 이해가 되는 나이입니다
4. 39짤
'18.9.28 7:35 PM (175.123.xxx.137)음...빼박 중년이죠
근데 또 누가 마흔이라고 관리를 게을리하나 싶어 맘놓고
아줌마되기도 뭐한...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해야 한단 압박감도 느껴요5. ..
'18.9.28 7:35 PM (222.236.xxx.17)121님 말씀처럼 작년부터 뭔가 생각이 복잡해지는것 같아요.. 37살때부터 그런 감정이 확 들더라구요. 작년에는 3년만 있으면 내나이가 마흔이구나. 인생제2라운드 같은 느낌도 들고 미묘한 감정이 들더라구요...
6. 애둘
'18.9.28 7:36 PM (180.229.xxx.124)키우다보니 어느덧 마흔이네요.
저는 특별히 달라진걸 모르겠는데
서른쯤에 나은 아이들 이제 열살 여덟살
그동안 아이엄마로 온전히 살았던듯요
이제
제 2의 인생을 위해 도전중입니다.
사회에 저의 도전이 시작이다보니
초년생같고 두근거리고 두렵고 그렇습니다.7. ..슬퍼요.
'18.9.28 7:37 PM (116.33.xxx.151)30대가 젊을때니 건강 관리 잘하세요.
8. 근데
'18.9.28 7:39 PM (180.229.xxx.124)마흔되니 평생 안찌던 살이 사키로가 안보이는곳에 찌네요
9. ..
'18.9.28 7:44 PM (122.32.xxx.151)근데 요즘 40대는 예전 30대같아요 꼭 외모만 말하는게 아니고 마인드나 라이프스타일도 그렇고
평균수명 늘어나고 사람들이 젊어지니 중년 개념도 좀 늦춰지는듯
최지우나 한고은을 중년여배우라고 하진 않잖아요10. 현재 만 35세...
'18.9.28 7:49 PM (176.199.xxx.130)40은 아직 두렵지 않은데... 훌쩍 지나간 20대를 돌이켜보니 정말 허무해요...
11. ㅜㅜ
'18.9.28 7:54 PM (14.46.xxx.82)전36살인데 곧 얼마안있으면 마흔이라는데 믿겨지지않아요ㅠㅠㅠㅠㅠ
12. 마흔은
'18.9.28 7:56 PM (175.223.xxx.141)관리에 따라 외모 편차가 나더라구요
유전에 따라 다르구요13. 40 언저리
'18.9.28 7:57 PM (119.69.xxx.183)마흔 될 때만 조금 심란하지, 마흔 넘어서는 또 그 나이에 적응되는 거 같아요. 문제는 나이만 느는게 아니라 몸도 늙어서 노안도 오고, 체력도 훅 떨어지네요. 마흔 전에 건강관리 잘 하세요~
14. ...
'18.9.28 7:59 PM (222.236.xxx.17)건강관리는 진짜 잘해야겠다는 생각 들어요. 얼마전에 젊은나이에 떠난 사촌도 있고 해서 그런지 요즘은 그게 절실해지네요.. 미모관리 이런건 떠나서요..ㅋㅋ
15. ㆍㆍ
'18.9.28 8:09 PM (122.35.xxx.170)전 마흔 되어서 독하게 살빼고 제가 봐도 용됐습니다ㅋㅋ살빼면 얼굴이 상한다던데 얼굴살이 많이 스타일이라 그런지 전혀 쭈글거리거나 쳐지지도 않았어요.
16. 45세까지는ㅁ
'18.9.28 8:17 PM (49.1.xxx.109)무조건 아가씨 소리 듣고 살았습니다.
지금 47은.. 몸도 외모도 ㅠㅠㅠㅠㅠ
45세까지는 정말로 괜찮아요!!!17. eofjs80
'18.9.28 8:19 PM (223.38.xxx.22)애들 키우고 직장 다니느라 정신 없는 나이요ㅜㅜ
18. 그래도
'18.9.28 8:28 PM (1.237.xxx.64)40 초까지 예쁘다 소리 많이 들었어요
후반부턴 자글자글 거울도 보기 싫고
몸도 맘도 칙칙19. ..
'18.9.28 8:39 PM (175.223.xxx.193)딱 40되니 몸이 여기저기 고장나더라구요ㅜㅜ
20. **
'18.9.28 8:57 PM (218.52.xxx.235)30보다는 아쉽지만 인생에서 젊다고 느끼는 마지막 나이가
40대 같아요. 50 돼보면 40대가 좋았다는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맘껏 누리고 즐기세요.21. ......
'18.9.28 9:52 PM (210.19.xxx.110)올해 40인데요, 전 지금 나이가 좋습니다.
결혼 10년차, 일궈놓은 자산 있고, 아이는 무럭무럭 몸도 마음도 자라고, 부단히 노력해서 인생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지식과 처세가 생겼어요. 앞으로 어떤 일을 할지에 대한 궁리도 계속 하구요.
돌 맞을 소리지만 아직도 이쁘다는 칭찬 많이 듣고 사는데, 푹 퍼진 아줌마 안 되려고 긴장 늦추지 않고 살기 때문이예요. 하지만 여기저기 나잇살 붙고, 기미 늘어가는 건 어쩔 수 없죠.
그래도 나이 먹는만큼 꾸준히 여러가지 쌓아간다면 그 것도 괜찮아요. 어찌 됐든 늙지 않는 사람은 없으니까요.22. 요즘 수명
'18.9.28 10:27 PM (221.188.xxx.140)요즘 태어나는 애들 수명이 120세라고 어디서 본거 같은데
요즘 3-40대는 옛날 이십대랑 맘먹죠.
옛날 40대는 요즘 60대랑 비슷한거 같아요.
어르신들도 엄청 젊으세요. 8.90에 구청에서 운영하는 학습센터에서 어르신들 돋보기 끼고 공부하시던데요.
요즘 40은 인생 시작도 안한거라고 봐요.23. ...
'18.9.28 11:30 PM (175.223.xxx.78)건강 관리 잘하세요333
운동 시작하세요.24. ...
'18.9.28 11:32 PM (122.40.xxx.125)아프지않기 위해 늦어도 이젠 정말 운동을 시작해야하는 나이?? 제 기준이요 ㅎㅎ
25. 올해 39
'18.9.28 11:33 PM (61.109.xxx.121)왠지 댓글들 12월달에 읽고싶네요.
저장해요26. ...
'18.9.29 12:49 AM (125.188.xxx.225)댓글 좋네요
27. 너무
'18.9.29 3:59 AM (49.196.xxx.36)제가 딱 마흔인데 너무 바쁘네요 ㅎ
마음은 아직 서른 이라 옷도 분홍 분홍한 거 사고 싶은 데
얼굴보면 칙칙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