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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끼냥이가 죽었어요 ㅠㅠ

..... 조회수 : 2,307
작성일 : 2018-09-28 18:17:00
아파트 화단에 어미가 버린듯한 탯줄도 안뗀 아기고양이 분유사서 먹이는데 다행히 저희집서 두시간 거리에 있는곳으로 좋은 분만나 입양을 갔는데 좀전에 자는듯 하늘나라 갔대요. 25일밤에 구조하고 27일 어제 입양갔는데 5시정도에 하늘나라 갔다고 저도 입양하신분도 막 울면서 통화했어요
입양자는 자기가 너무 일찍 데려와서 스트레스 받아서 무리해서ㅠ아이가 갔다는 좌책감 저는 너무 일찍 입양보냈다는 죄책감때문에 많이 괴롭네요. 고양이들이 새끼때 아이면 입양잉 어려워서 좋은분 나타났을때 얼른 보냈거든요
아직 탯줄 안뗀 아이였는데 27일 탯줄 떨어졌고 분유 먹는동안 소변만 보고 대변은 안나왔어요.
대변은 어제 오늘 그집에서 설사처럼 계속 싸다가 자듯이 갔대요 ㅠㅠ
뭐가 문제여서 아기가 갔을까요? 너무 어린 아이라 접종도 못하고 병원에서 분유만 사온게 너무 원통하네요. 오래전에 비둘기 구조했더 죽었을 때랑 비교도 안되게 지금 눈물밖에 안나네요
IP : 121.125.xxx.1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28 6:19 PM (59.15.xxx.61)

    며칠 안되는 생애지만
    원글님 만나서 따뜻하게 지내다 갔네요.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세요.

  • 2. ..
    '18.9.28 6:22 PM (39.118.xxx.74)

    탯줄 단 애기 어차피 접종못해요. 길냥이로 태어나 두사람이나 슬퍼 눈물흘려주는 냥이가 몇이나 될까요. 마지막 생을 59님 말처럼 따뜻하게 보내도록 해주신 원글님 고생하셨어요. 감사드려요. 원글님 같은 분이 많아지기를 기도해봅니다.

  • 3. 에고
    '18.9.28 6:32 PM (117.111.xxx.30)

    아가야 고통없는곳에서 행복하렴
    그만 슬퍼하셔요 고생하셨어요!

  • 4. 관음자비
    '18.9.28 6:32 PM (112.163.xxx.10)

    나무 관세음.... 다음 생엔 축생이 아니라 사람의 몸으로 태어나기를....

  • 5. 원글님
    '18.9.28 7:02 PM (125.190.xxx.161)

    감사합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주셨잖아요 소식 궁금해 게시글 계속 클릭했었는데 일찍 별이 되었군요
    어미는 이미 알고 있어서 버리고 간걸수도 있어요
    길냥이들 새끼 여러마리 낳아도 거기에서 살아나는 아이는 절반도 안되더라구요 피곤한 길냥이 생활하면서 먹는것도 잠자리도 마음 편한게 하나도 없겠죠 그래도 다행히 새끼냥이가 천사분 만나 길에서 눈안감은게 어딘가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죄책감 가지지 마세요

  • 6. ...
    '18.9.28 7:13 PM (121.125.xxx.138)

    위로해 주셔서 감사해요. 입양간 고양이 보고싶다고 애들이 칭얼대서 입양인이 보내준 몇시간전 사진 보여주고 아기 좋은엄마가 오래오래 행복하게 키우니까 우리 아기위해서 찾지말자고 했네요.ㅠㅠ

  • 7. 에구...
    '18.9.28 9:38 PM (121.144.xxx.34)

    설사처럼 했다니 분유가 안 맞았을 지도 모르겠네요. 눈도 못 뜬 아기냥이 경험 없음 키우기 어려워요. 경험 있어도 애가 살 운명이 아니면 입원시켜서 24시간 집중 케어 받게 해야 될까 말까예요. 그래도 님 덕분에 따뜻한 실내서 슬퍼해주는 분들 배웅 받으며 무지개다리 건넜겠네요. 좋은 곳에 가있을 거예요...
    얼마나 많은 길냥이들이 태어나 일주일 한 달 일 년을 못 넘기고 별이 되는가 생각하면 암냥이 중성화 밖에 답이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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