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 끊은 친정 글 올린 사람입니다
오늘 갑자기 전화 또 두번이나 하셔서 아버지 제사와 어머니 생신을 음력으로 알려주시네요. 당연히 알고 있었구요. 왜 저러시는 걸까요. 3년만에. 왜 이러시냐고 물어보니까 추석이라 모인답니다. 그동안의 명절이나 생신 안 챙긴 거 앞으로 잘 챙기라는 건가요? 생활비도 모자라 죽겠는데 왜 이러시는지 모르겠어요.
1. 물어보세요.
'18.9.28 5:56 PM (223.62.xxx.130)새삼스럽게 왜이러시냐고. 이유가 뭐냐고...
당사자가 젤 잘 알지않겠어요?2. 무언의 압력
'18.9.28 5:57 PM (42.2.xxx.163)외로우신건가..?
물어보세요.전에 왜 연락 안받으셨으며 왜 지금은 연락하시는지.
저도 연락 안한지 한 7개월.. 생일에 문자하셨더라고요. 저도 예의 갖춰 감사합니다 하고 말았네요. 안보고 사니 편하고 좋아요.
그동안 할만큼 했고, 그러고 부채감이 있었어요.그게 저에겐 부모가 주신 유산이더라구요. 빚진 느낌..생각을 바꿨어요. 전 할만큼 했고 이제 그만할라구요.3. 솔직히
'18.9.28 6:02 PM (175.223.xxx.46)시댁 명절, 제사 챙기는 것도 부담스러울 지경인데 뭘 잘하라는 건지, 얼굴 보고 살자는 건지 그걸 모르겠어요. 한번도 이런 적이 없어서요.
4. 퇴직후 1년
'18.9.28 6:06 PM (175.223.xxx.46)모은 돈 줄어들고 애들 사교육비 절정이라 맘대로 사먹지도 못해요. 제가 일은 하는데 수시로 그만두게 되니 (비정규직) 돈이 모이질 않네요.
5. 연 끊으셨는데
'18.9.28 6:22 PM (119.198.xxx.118)왜 전화가 연결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전화번호를 모조리 바꾸시든지
차단하세요.
연을 끊는다는건
당장 내일 부고연락이 온다해도
장례식까지 안갈정도의 마음 아니면 힘듭니다.6. 추측
'18.9.28 6:24 PM (110.70.xxx.86) - 삭제된댓글미혼 오빠가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어머니가 병이 있다는 진단을 받아서..
만나봐야 알겠지만, 마음에 안내키면 다음에 보러가겠다고 하세요.
인감 도장 필요해서 그러는 경우는 있었어요.7. 오빠는 이미
'18.9.28 6:27 PM (112.161.xxx.190) - 삭제된댓글서울에 20여년전에 아파트 사주셨어요. 그게 10억이 됐구요. 언니나 저는 소박하게 혼수 해주셨습니다. 오빠는 50이 넘어서 결혼 가능성은 없고 어머니는 건강하신 분이에요. 병 걸렸으면 오빠가 연락했겠죠.
8. ...
'18.9.28 6:48 PM (119.192.xxx.8)이전글에서 부터 드는 의문이 연끊은거 맞나?였습니다만.
9. 저도 모르겠어요
'18.9.28 6:51 PM (39.7.xxx.53) - 삭제된댓글서울에 20여년전에 아파트 사주셨어요. 그게 10억이 됐구요. 언니나 저는 소박하게 혼수 해주셨습니다. 오빠는 50이 넘어서 결혼 가능성은 없고 어머니는 건강하신 분이에요. 병 걸렸으면 오빠가 연락했겠
10. 저도 모르겠어요
'18.9.28 6:52 PM (39.7.xxx.53)서울에 20여년전에 아파트 사주셨어요. 그게 10억이 됐구요. 언니나 저는 소박하게 혼수 해주셨습니다. 오빠는 50이 넘어서 결혼 가능성은 없고 어머니는 건강하신 분이에요. 병 걸렸으면 오빠가 연락했겠죠.
11. 오빠나 조카 결혼
'18.9.28 7:49 PM (110.9.xxx.89)아버지 모르는 유산이 나왔거나... 주변에 본인 체면 세울 일이 생겼거나 인감 필요한 일이 생겼거나....
12. 연을
'18.9.28 9:20 PM (42.147.xxx.246)끊고 싶으면 유산 상속 안한다고 포기서에 도장을 찍으면 됩니다.
10억이 된 아파트를 받았으면 유산 안 받아도 되겠네요.
소박한 혼수가 10억이 되었는데
더 도와 주지 않는다고 연을 끊으려하고 ...
연은 정말 끊으시는게 님에게는 좋을 겁니다.
자꾸 친정 잘 사는데 ...잘사는데...하는 마음이 님을 괴롭힐 겁니다.
자수성가하세요.13. 아파트는 오빠집
'18.9.28 9:30 PM (175.223.xxx.123)제가 글을 잘못 썼나봐요. 오빠는 아들이라 아파트 사준 거고 저와 언니는 소박하게 혼수해갔다는 말입니다.
14. 이해가
'18.9.28 10:31 PM (221.188.xxx.140)대체 왜 연을 끊으신건가요?
이전 글이나 지금 글이나 연을 끊을 이유는 도저히...모르겠는데요.
대부분 부모 자식간 인연 끊는거는 안끊으면 죽을거 같을때 또는 누구 죽일거 같고 혹은 내 자식과 남편에게 엄청난 피해가 갈거 같을때 끊어요..15. 엄마가 끊은 거죠
'18.9.28 10:42 PM (175.223.xxx.96)연락해도 안 받고 저는 돈 빌려달라고 구걸하는 것 같아서 그런거에요.
16. 엄마한테
'18.9.28 11:44 PM (42.147.xxx.246)제가 돈을 꿔달라까봐 제 전화 안 받으셨어요?
하고 물어 보고
연을 끊으세요.
지금 제가 돈을 꾸어달라고 하면 연락 안 받으실 것이고요?물어 봐서
뭐든지 확실히 한다음
끊어도 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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