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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 떨어지는 증상이란거요~~

.... 조회수 : 5,011
작성일 : 2018-09-28 16:53:46

제가 본래 밥을 한번에 많이 안먹긴해서요
조금먹으니 소화도 금방되서 배고프고 기운빠지는 하루가 종종 잇고든요
근데 사탕한개만 먹어도 좀 괜찮아지기도 하는데요~~
이런것도 당 떨어지는 증상인가요??;;
IP : 125.191.xxx.14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묻어갑니다
    '18.9.28 4:55 PM (5.254.xxx.97)

    저도 궁금하네요. 제가 가끔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걸으면 다리도 덜덜덜 떨리는데 이게 당 떨어진건가요? 밥 먹으면 나아져요.

  • 2. 저도 질문
    '18.9.28 4:57 PM (110.8.xxx.185)

    얹어봐요 ㅎㅎ
    급 졸음이 주체할수없이 쏟아지는건요?

  • 3. 아울렛
    '18.9.28 5:03 PM (220.76.xxx.37)

    맞아요 그게 당떨어지는 증상이예요 벌벌떨리지요 배가고프면

  • 4. ..
    '18.9.28 5:06 PM (223.38.xxx.162)

    원글님과 첫댓님은 저혈당증세 맞아요
    잠이 오는 증상은 저혈당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구요
    뇌에 양분이 없으니 잠이 올 수도 있어요
    반면에 당이 없으면 자다가 저혈당쇼크가 올까봐 그러는지 잠이 안오다가 사탕하나 먹고나면 아침까지 푹 자기도 하네요

  • 5. ...
    '18.9.28 5:07 PM (39.7.xxx.90)

    그래서 탄수화물 안먹으면 안돼요.
    당뇨환자가 그러면 큰일나요.

  • 6. ..
    '18.9.28 5:11 PM (223.38.xxx.162)

    당뇨랑 상관없이 저혈당증세가 있는 분 많아요
    저포함 ㅠ

  • 7. 그렇군요
    '18.9.28 5:16 PM (125.191.xxx.148)

    이 증세가 없으려면 평소보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야하나요?;; 그냥 그때그때 사탕을...
    아 이런거 적으니 몸이 벌써 늙나싶고..
    머리를 너무많이 써서 구런가?(일이 많아서요ㅠㅠ) 싶고 그러네요 ,, 젊어선 없던건데요 에휴

  • 8. 혈당 떨어지면
    '18.9.28 5:18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서늘하게 식은땀이 나고 몸이 축 쳐지면서 손에서부터 몸이 덜덜 떨리고 앞이 하얗게 흐림 긴급으로 단걸 먹어야함

    당뇨와 상관없이 혈당이 잘 떨어지는 사람들이 있음 주로 여자들

  • 9. docque
    '18.9.28 5:21 PM (221.155.xxx.129)

    저혈당증은 저혈당의 정도에 따라 우울증 수준의 감정기복이나
    손발 떨림 식은 땀이 나타날수도 있고
    심하면 의식을 잃는 응급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저혈당증은 혈당에 민감한 신경계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줍니다.

    중추신경계가 저혈당 상태가 되면
    기억력, 집중력이 떨어지고 감정조절이 잘 안됩니다.
    별것 아닌일에 욱하거나 쉽게 눈물이 납니다.
    어떤것에 과도하게 집착하거나 욕구조절이 잘 안되기도 하고
    불안장애나 강박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심하면 숨쉬기 힘들고 죽을것 같은 공포가 느겨지는 공황장애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자율신경계에 나타나는 저혈당증은 심장박동이 빨라지거나 불규칙해지고
    식은땀이 나거나 잘 체합니다.

    배고픔을 심하게 느끼는 경우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저혈당 상태에서 배고픔을 못느끼기도 합니다.

    #########

    당뇨환자는 당뇨약이 과하거나
    공복에 약만 복용해서 저혈당증이 나타날 수 있고.

    간기능이 약한 사람이 식사를 거르면 저혈당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주로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저혈당 증상이 개선됩니다.
    운동을 해도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면 영양불균형(빈혈), 간질환(간염)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10. 맞아요
    '18.9.28 5:23 PM (112.169.xxx.37)

    저혈당 증세에요
    그렇다고 꼭 당뇨병은 아니고요

  • 11. 아아
    '18.9.28 5:27 PM (117.111.xxx.83)

    저 빈혈도 있네요 ㅠㅠ 윤동만이 답이네요..
    근데 한시간 걷기도 유산소 운동인가요??;;

  • 12. ..
    '18.9.28 5:28 PM (223.38.xxx.162)

    늙어 가면서 혈당조절능력에 문제가 생긴거죠
    단거를 먹으면 췌장이 혈당조절 하느라 너무 힘들고 그러다 보면 비만, 당뇨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급할 땐 당분을 드시더라도 평소엔 당뇨환자가 아니더라도 당뇨병처럼 식이요법하래요
    그러면 과다분비되던 인슐린 양이 줄어들 것이라고요
    당뇨는 인슐린분비 저하로 저혈당은 인슐린분비 과다로 생기지만 식이요법은 당뇨식..
    어려운 메카니즘이 있지만 이게 결론이예요
    규칙적인 식사시간도 중요해요

  • 13. docque
    '18.9.28 5:33 PM (221.155.xxx.129)

    저혈당증은 탄수화물을 먹어서 즉시 혈당을 올릴 수 있지만
    지나친 고당분 고탄수화물 식사는 인슐린 분비를 자극해서
    고인슐린 혈증을 유발하고 결과적으로 혈당을 과도하게 더떨어뜨립니다.
    그러면 또 탄수화물이 땡기고....

    이걸 탄수화물 중독이라고도 하고
    슈거 롤러코스터라고도 부릅니다.

    대사증후군(당뇨)의 초기증상입니다.
    처음엔 당뇨진단까지 받기는 애매한 상황이 되고
    고지혈증이나 저혈압(고혈압)이 먼저 나타납니다.

    탄수화물을 먹어서 저혈당증을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일정한 수준의 탄수화물 섭취는 반드시 해야 하지만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 또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제일 바람직한게 운동을 통해서 심폐기능을 올려주고
    결과적으로 간대사 능력을 좋게 할 수 있습니다.
    간대사(조절)능력이 좋아지면 공복시에도 과도한 저혈당증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췌장기능이 안좋아져도 혈당조절이 안될 수는 있습니다.
    부신기능 저하로 저혈당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14. docque
    '18.9.28 5:35 PM (221.155.xxx.129)

    빈혈은 간에 산소공급을 못해서 간기능을 현저히 떨어뜨립니다.
    대부분의 가임기 여성들이 빈혈로 간기능이 약해집니다. (간질환은 아님)

    그래서 여성들에게 저혈당증이 자주 나타납니다.
    예민해지고 쉬 피로해지고...

    커피한잔이랑(카페인/빈혈) 케익 한조각(저혈당)이 유난히 땡기고 그럽니다.

  • 15. 윗님
    '18.9.28 5:41 PM (117.111.xxx.83)

    그래서 여성들에게 저혈당증이 자주 나타납니다.
    예민해지고 쉬 피로해지고...

    커피한잔이랑(카페인/빈혈) 케익 한조각(저혈당)이 유난히 땡기고 그럽니다.


    완전 저 인데요 ㅠ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 16. docque
    '18.9.28 5:43 PM (221.155.xxx.129)

    나이가 들어가면서 간에 살이 빠지고 크기가 줄어듭니다.
    70세가 되면 자신의 40세때에 비해서 평균적으로 간기능은 대략 절반 정도로 줄어듭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독 탄수화물음식(단거, 떡, 빵)이 땡긴다는 어르신들이 많죠.
    그러다가 당뇨로 가는거고...

    저혈당증으로 인해 먹고 싶다고 탄수화물을 대책없이 먹다보면...

    노화로 인한 대부분의 질환들이 혈당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뇌졸증, 뇌출혈, 심장마비(관상동맥질환)등등 각종 심혈관질환에 원인으로 혈당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각종퇴행성 염증성질환(오십견, 관절염...)과 치매도 대사증후군(높은 혈당)과 관련이 깊습니다.

    결론은 나이들면 운동해야하고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탄수화물 섭취는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 (취침전 혈당은 100 이하로)

    무엇보다 40세가 넘으면 혈당계와 혈압계를 구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온라인에서 저렴하게 구입가능)

  • 17. docque
    '18.9.28 5:47 PM (221.155.xxx.129)

    커피는 일시적으로 심장을 빠르고 강하게 뛰게 해서 간에 혈류량을 늘려주고
    간기능을 올려줄 수 있습니다만.....

    커피콩을 볶아서(태워서) 추출을 하기 때문에
    발암물질을 많이 포함합니다.
    생두로 분석하는거랑은 완전히 다른 성분입니다.
    구수한 향기 성분들이 대부분 발암물질입니다.

    그리고 커피의 폴리페놀은 미네랄의 흡수를 막아서
    결국은 미네랄(철분) 부족으로 간기능에 방해가 됩니다.

  • 18. ㄱㅅㄷ
    '18.9.28 5:55 PM (110.70.xxx.100)

    윗님 감사해요. 혈당조절하려면 간기능을 건강하게 해야된다는 말씀이시네요. 간에 좋은 음식은 뭔가요?

  • 19. ..
    '18.9.28 6:12 PM (211.36.xxx.213)

    빵이나 라면 그런 밀가루음식같은거가 당을 확 올리고 확 내려가게한다고 하던데요.밥이랑 나물 생선 고기 그런 한식위주로 먹으면 천천히 소화되면서 저혈당 잘 안오는거 같아요

  • 20. docque
    '18.9.28 6:27 PM (221.155.xxx.129)

    간기능을 좋게하는 모두에게 적용가능한 방법은 없습니다.
    간기능이 약해지게된 원인이 각자 다르기 때문인데요.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먼저 술을 끊어야 하고
    빈혈이 있는 사람은 빈혈약이 간에 도움이 되겠죠.

    운동이 부족한 사람은 운동을 해야 간기능이 회복되고
    과일과 채소섭취가 부족한 사람은 그 부족한 음식이 도움이 될 겁니다.
    오랜기간 간기능이 약해져있는 상태였던 사람은
    담즙 분비기능이 약해져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우루사 계통의 간장약이 도움이 될겁니다.

    스트레스가 심해도 간으로의 혈액공급이 차단이 되고요
    지방간(복부비만)이 있다면 지방간을 치료해야 간기능이 회복이 됩니다.

    근데 간에 좋은 비타민이나 미네랄 보충제를 복용해도
    상당수의 사람들이 제대로 효과를 못 보는 이유는
    간에 빈자리가 없거나 간으로 들어가는 경로가 차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오랜기간 간기능이 약해진 상태로 있다보면 과부하가 걸려서
    간문맥 압력이 올라가고 간으로 약이든 영양소든 흡수가 어려운 상태가 됩니다.

    간은 그릇이나 주머니와도 같습니다.
    비워줘야 새로운걸 채울 수 있습니다.
    밥을 잔뜩 먹고 복용하는 영양제(간장약)는 거의 흡수되지 않습니다.

    먼저 비우고 (식사량을 줄이고)
    좋은 식단으로 바꾸고
    적당한 운동하고....이게 다입니다.

    간기능을 좋게하는 특별한 비법은 없습니다.
    기본을 지키는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간기능을 좋게 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문제를 해결해서 정상화한다고 생각하시는게 더 합리적입니다.
    자신에게 부족한것과 과한것을 잘 찾아내어서 교정하는 것은
    간기능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건강 문제를 해결 하는 기본입니다.

  • 21. docque님
    '18.9.28 6:31 PM (84.30.xxx.35)

    감사드립니다.

    비슷한 증상을 경험해서 궁금했었는데 잘 알게 됐어요.

  • 22.
    '18.9.28 8:46 PM (116.36.xxx.231)

    docque님 댓글 감사합니다.

  • 23. ㅇㅇ
    '18.9.28 10:02 PM (121.189.xxx.158) - 삭제된댓글

    저혈당 증세가 가끔 와서 걱정이었는데
    제가 좋은 정보들이네요.
    감사합니다

  • 24. ㅇㅇ
    '18.9.28 10:04 PM (121.189.xxx.158)

    저혈당에대한 좋은 정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5. 비나리
    '18.9.28 10:33 PM (118.220.xxx.38)

    닥큐님 반갑습니다 유용한댓글 감사합니다

  • 26.
    '18.9.29 11:22 AM (122.36.xxx.122)

    닥큐님 짱.

  • 27. 안녕물고기
    '18.9.30 11:21 PM (59.13.xxx.151)

    20~40대까지 오랫동안 조금만 배고파도 손발이 벌벌 떨리고 시간이 더 지나면 아예 배고픔도 못느끼고 했는데 빈혈약을 먹고 꾸준히 운동하니까 50 중반인 지금은 그런 증상이 많이 없어졌어요 그런데 50대 이후 저체중인데도 약간 고지혈증이라서 섭생과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하는데 젊을 때 보다 더 단 음식이 당기는게 함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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