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만있지 말고
'18.9.28 11:36 AM
(223.62.xxx.104)
-
삭제된댓글
실업급여 알아 보세요.
최대한도가 150만원이라나 해도 안 받는거보다는 낫겠죠
2. 음
'18.9.28 11:36 AM
(27.35.xxx.162)
원래 임원 목숨이 파리목숨.. 계약직이잖아요.
그래서 오래 부장자리가 낫다고.
그래도 부당 계약해지는 잘 해결되길 바래요.
3. ...
'18.9.28 11:40 AM
(211.172.xxx.154)
원래 임원된후 몇년 못다니는거 모르셨나요?
4. ..
'18.9.28 11:41 AM
(203.229.xxx.20)
아이고.. 남 일 같지 않네요 ㅠㅠ 힘내세요. 윗 댓글은 무시하시고요...
5. ...
'18.9.28 11:43 AM
(210.100.xxx.228)
스카웃하고 2달만에 해고라니 정말 너무하네요.
6. ,,
'18.9.28 11:45 AM
(49.173.xxx.222)
월급사장이구요 주변 사장들 50대 후반까지 기본 20년씩 자리 차지하고 있는 분들도 많기에 사실은 별 걱정을 하지 않았어요.
이상태로 50대 중반까지는 무리 없겠다 싶었어요. 모임에서 만나는 다른분들도 모두 그나이까지 임원생활 하고 계시기에 더군다나 저는 더 젊고 한참 일할 나이이기에 꿈에도 생각못했죠.
7. ....
'18.9.28 11:46 AM
(220.75.xxx.29)
비슷하게 갑작스러운 사직을 남편이 상의해왔던 적이 있어요. 제일 먼저 생각한 해결책은 집을 월세 놓고 싼 집으로 이사가는 거였어요. 그것만 해도 월 몇백은 남으니까...
8. . .
'18.9.28 11:46 AM
(211.209.xxx.86)
사오정이란 말, 실감하죠 ㅜ
그래도 눈높이 낮추면 길이 보이더라구요.
황망하겠지만, 그럴수록 마음 가다듬고 좀 쉬셔요.
그런 후 차근차근 준비하셔요.
9. ...
'18.9.28 11:46 AM
(59.5.xxx.23)
-
삭제된댓글
위에 참 못된 덧글 있네요. 너무 낙담 마시고, 시간 지나면 또 고통의 근원이 서서히 해결됩니다. 직장이 없으면 제1금융권 생활안정대출은 힘들 것 같아요. 은행들이 냉정해서... 그래도 집이 있으시니..
10. ....
'18.9.28 11:47 AM
(39.121.xxx.103)
2달만에 해고라니..
무슨 일이 있었던건 아니구요?
회사와 소송에서 이길 승산이 있을지..
괜히 돈만 더 쓰는거 아닌지 생각해보셔야할것같아요.
얼른 다른곳 좀 낮춰서라도 알아보세요.
저도 비슷한 고액연봉자고 전 지금 휴직중이라 남일같지않네요.
11. ....
'18.9.28 11:48 AM
(14.39.xxx.18)
근데 근로계약에 3개월 내에는 상호간에 언제는 근로계약해지 된다는 조항 많이 넣던데 그렇게 되면 소송이 의미없지 않을까 싶네요. 3개월 이내에는 그런 조항 넣는데 고용자 측이든 고용인 측이든 좋은거라 생각하는 입장리라서요. 여튼 어디서든 다시 일하게 되겠죠. 대출금 갚은 아파트가 남았고 경력이 남았잖아요.
12. ...
'18.9.28 11:48 AM
(220.78.xxx.14)
-
삭제된댓글
임원은 원래 계약직이고
실적없음 재계약 안해요
13. ..
'18.9.28 11:51 AM
(211.172.xxx.154)
-
삭제된댓글
무슨 2달만에 해고인가요? 38에 임원됬고 42살에 해고됬는데.
14. ....
'18.9.28 11:51 AM
(218.51.xxx.239)
힘내시고 재취업이 최선 같구요.
여러 방안 생각해 보셔야 할 듯`
15. 다들
'18.9.28 11:52 AM
(117.53.xxx.134)
-
삭제된댓글
전에 재테크 전문가가 강연 하는 것을 들었는데 30대 초반 해외유학파들 고액 억대연봉 승진후 아파트 대출 하얏트 호텔 회원권까지 끊고 여유롭게 살았는데 갑자기 수출악화로 그 부서가 없어져서 실직된 경우 많다고 해요. 아파트 매매는 최후의 수단이고 당장은 연봉이 낮더러도 어디라도 재취업을 하세요.
16. ,,
'18.9.28 11:53 AM
(49.173.xxx.222)
스카웃한 회사에서 집요하게 저에게 이직을 제의해왔고 꼭 와달라고 정중하게 제안을 여러번했어요.
다니던 예전직장은 너무나 안정적이었기에 사실 옮길 이유가 전혀 없었는데 스카웃한 회사에서 감언이설로 저를 홀렸죠.
막상 가보니 사업을 제대로 진행할수없던 상황이었어요. (미국회사입니다)
두달간 일을 전혀 진행할수가 없었어요. 일중독이라 일을 벌리는걸 좋아하는데 일을 벌릴수가 없더라구요. 파트너사와의 문제때문에.
이상하다고 생각할 찰나. 본사에서 핑계를 대며 두달만에 해고통보를 내린거에요.
노동부 통해서 내용증명 보낸상태고 일이 어떻게 진행될지 암담합니다.
17. ㅁㅁ
'18.9.28 11:58 AM
(113.10.xxx.29)
울 남편도 부장급 이직후 2달만에 사직 통보 받았어요. 남일 같지 않네요.
회사측으로부터 3천 받고 실업급여는 청구 안했네요.
능력있으신 듯하니 마음 추스리신후 재취업 성공하실거예요.
장기화 될경우 알바라도 하게 하세요.
울남편은 나이도 많고 재취업 실패해 자영업하고 있습니다.ㅠㅠ
18. ...
'18.9.28 11:58 AM
(116.122.xxx.3)
211.172 당신 난독증이거나 정말 지능이 떨어지는 사람인건 알겠는데 글 하나 못 읽고 이해 못하면 답 달지 말아요. 38살에 임원 되었고 지금 42세에 딴 회사에 스카웃 된 지 2달만에 해고래잖아요....욕나오네
19. 나무사랑11
'18.9.28 11:59 AM
(211.36.xxx.62)
-
삭제된댓글
기운내세요
그래도 대출금갚은 집이 있으니 안전장치는 있는거잖아요
잘해결되시길 바래요
20. ,,
'18.9.28 11:59 AM
(49.173.xxx.222)
한국파트너사와 문제가 잘 풀리지가 않아 한국사업을 진행을 할수가 없었나봐요.
그런것도 매듭짓지 않은 상황에 저에게 집요하게 이직제의를 한 회사를 도저히 묵인할수가 없고 회사만 믿고 예전직장에 사직서를 내고 이직하게 만든 일말의 책임감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그들에게 상처를 내고 싶습니다. 한사람의 인생에 너무 큰 데미지를 주네요.
21. ....
'18.9.28 12:01 PM
(39.121.xxx.103)
아...미국회사라니 2달만에 해고통보 이해가 가네요.
잘 해결하시길 바래요.
소송에 집중하기보단 재취업에 집중하시는게 좋을것같구요.
회사에서 해고통보할때 그런거 다 고려하고 하는거라
이기는게 쉽지않아요.
22. ,,
'18.9.28 12:05 PM
(49.173.xxx.222)
여담이지만 워낙 이직제의가 집요해 너무나 고민스러워 점을 두번이나 보러갔어요.
그런데 너무 허무하게도 그 두곳에서 앞으로 승승장구 할 운이고 이름날리고 대성한다고.
이직제의 오는 곳으로 가라고 날개달꺼라고--
어쩜 당장 두달뒤의 일도 못맞출까요. 점 사주 같은거 보지마세요.
23. 저
'18.9.28 12:12 PM
(223.62.xxx.167)
아는분은 컨설팅 프로젝트에 필요해서 스카웃하고
그 일 끝나니 짜른 경우도 있어요.
세상에는 악마들이 많아요.
능력 좋으시니 또 기회가 오시길 기원할께요.
건강은 꼭 챙기세요. 스트레스가 무서운거더라구요.
24. 남들이
'18.9.28 12:47 PM
(59.6.xxx.151)
오래 버티는게 아니라
버틴 사람들에 모임 해서 그렇게 보이신듯.
암튼 소송은 준비 잘 하시구요
동시에 실업 기간 길어지지 않도록 재취업 우선.
연봉도 중요하지만 다시 이직시 플러스 될 수 있는 여부가 더 중요합니다
지금부터는 한수 한수 고려하실 리스크가 큽니다 ㅠ
잘 이겨내시길.
25. 기왕
'18.9.28 12:55 PM
(211.36.xxx.134)
벌어진일이니 진정하시고 잠시 쉬었다간다 생각하세요
본인의 능력과 가능성을 믿으시고 건강 챙기세요
잠 사주도 가능성을 얘기해주는건데 한치앞에 나타날 복병은 알수없어요 그거 다 알면 인생 힘든사람 하나도없어요
일단 원글님 전체 사주가 좋은거니까 넘 걱정마세요
비온뒤에 땅 굳어집니다
26. ...
'18.9.28 1:00 PM
(210.178.xxx.192)
아휴 그 놈의 나쁜회사 안정적으로 잘 다니고 있는 사람을 건드려서 이직하게 만들고 단 두달만에 짤라버리다니 제가 다 속상하고 안타깝네요. 그래도 빚없이 집이라도 깔고 계시니 다행이에요. 수중에 2천이라도 있구요. 능력있으시니 경력 살리시면 다시 일자리 잡으실 수 있을듯요.
27. 제 남편도
'18.9.28 2:13 PM
(118.220.xxx.22)
편안한 직장 무난하게 다니고 있다가 급여가 조금 더 높고 집 근처에 있는 곳에서 구직공고가 났어요. 남편이 여러번 자세한 사항 문의하고 직장을 옮겼는데, 한 3개월 만에 해고당했어요. 저희가 판단하기로는 가장 바쁜 시즌인 3개월간 아르바이트로 채용했어야 하는 자리였는데, 그렇게 공지를 안하고 정직원 채용 공지를 낸 후 정말 어이없는 이유로 자존심 긁어가며 해고를 하더라구요. (남편 전문직이에요.) 전문직종이다 보니 월급이 높은데, 갑자기 퇴직금도 없이 해고를 당하니 정말 이게 뭔가..싶었어요. 남편 마음 고생 엄청 하다가 새 직장으로 옮기긴 했는데, 그 때의 배신감과 좌절감..그리고 그 때 그만둔 급여는 조금 낮지만 시간 여유가 많았던 직장에 대한 아쉬움은 5년이 넘은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부당해고 소송과는 별도로 운동하시면서 건강 좀 챙기시고, 그동안 바쁘셨을텐데 가족들과 여행이라도 다녀오세요. (남편은..사실 불안해서 1박 2일 여행 갔다가 하루 더 자고 오는 것도 못하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구직활동 하셔서 더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래요.
28. 가을 초입
'18.9.28 2:40 PM
(58.37.xxx.156)
마음이 심란하시겠어요. 아직 공부할 아이들이 있을텐데 남일같지가 않네요. 건강을 잃으면 다 잃게 되니 건강 잘 챙기시고, 앞으로 좋은 일들이 더 많을 거예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29. 흠
'18.9.28 2:52 PM
(114.203.xxx.61)
대기업임원 이지만
매해 불안해요
해놓은것도없이 남들은 정말몇억대받는줄 알지만
사정은 절대그렇지않고ㅜ아이들커가니
들돈많고 ㅜ양가부모님들과ㅜ
가장들 너무힘들어요 안정되어다뵈는 직장도 속을 파보면ㅜ 어렵구요 휴가한번가본적없어요 결혼25년차인데
ㅠㅠ
힘듭니다 이젠 늙어서 건강이 걱정이네요
30. 갑자기
'18.9.28 4:02 PM
(112.154.xxx.167)
살면서 젤 무서운게 이런 시련이지 않을까 싶은데,,,
사측으로부터 아무런 보상도 없는 해고통보인가요?
아무쪼록 잘 해결됐음 좋겟네요
31. ㄱㄱ
'18.9.28 4:25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대기업 임원도 별 거 아니네요
띄어쓰기도 안하고 글을 쓰네요
문서 결재 시 검토는 제대로 하나요?
요즘 배웠다는 직원들도 맞춤법 제대로 못쓰는 사람도 많을 텐데요
32. ㅇㅇ
'18.9.28 4:27 PM
(14.47.xxx.127)
-
삭제된댓글
점집에서 모두 그렇게 얘기한다면 다음에 들어갈 회사에서 승승장구 하나보네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빠른 승진을 해왔다면 엎어진김에 쉬어간다고 이참에 좀 쉬시고 재충전 해서
더 좋은곳에 취업하실거에요.
33. pp
'18.9.28 4:42 PM
(221.146.xxx.148)
젋고 능력있으시니 잘헤쳐나가실듯!
점집이 바이블도 아니고.. 틀린소리도 많이 합니다.
이번 건을 기회로 진짜 소중한것이 무엇인지 돌아보시고.. 자아를 더 강하게 만들수 있는 기회로 잡으세요.
34. ...
'18.9.28 4:50 PM
(121.191.xxx.79)
그거 회사에서 작정하고 임시직으로 쓰고 버린거라 생각되네요.
그렇게 감언이설로 사람 꼬셔서 데려가 부려먹거나 혹은 본인들 계획에 차질이 생겨 대기시키거나 하다가 몇 개월 후 내버리는양 사람 자르는 꼴이 꽤 있습니다.
경력직 구하는데서 종종 그러더군요. 제 남편도 당했구요.
재취업 빨리 알아보시고 2, 3개월 내 안되겠다 싶으면 장기전으로 구직 들어가는 것도 대비하셔야 해요.
35. ......
'18.9.28 5:01 PM
(211.115.xxx.203)
-
삭제된댓글
고액 연봉으로 스카웃 한거라면서요..
원래 임원은 1년 계약직이라.. 그전에 짜를수 있는거구요..
소송해도 큰 도움이..
36. 걱정
'18.9.28 5:04 PM
(14.32.xxx.47)
외국계회사가 그런 면에서는
특히 더 그런가요?
37. 여기가천국
'18.9.28 5:16 PM
(118.34.xxx.205)
와 악질에게당했네요
38. 맘맘
'18.9.28 5:27 PM
(223.62.xxx.82)
댓글달려고 로그인햇습니다.
지인의 지인이 월급사장으로 있다가 잘렷어요. 여자분이신데 보통은 회사에서 몇푼 던져주는거 받고 끝낼텐데 이분은 부당해고 소송걸어서 결국 이겼어요.
법원에서는 보상금 더하기 원래자리로의 복구를 명령햇고요.
근데 회사에서 사무실 자리도 없애고 회사에 출근할 필요 없다고하고 정말 형식적으로만 복구시키고 손발을 다 잘라놧더라고요.
보통의 경우 맘고생 할텐데 이분은 오히려 그걸 즐기더라고요. 출근할 필요없다고 하니 출근안하고 월급은 그대로 들어오니깐요.
아마 국내법상 자르는게 쉽지않을테니 끝까지 가보세요. 정권 분위기도 그렇고 포기만 안하고 커다란 실책이 없으면 이길수 잇어요.
39. ...
'18.9.28 6:40 PM
(86.130.xxx.103)
위기가 기회가 될 수도 있더라구요. 원글님 임원까지 하신 분이면 똑똑하신 분같은데 이번을 기회삼아보세요. 화이팅
40. lost
'18.9.28 6:44 PM
(49.173.xxx.210)
많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큰 힘이 되네요.
미국회사만 15년째 근무이고 한번도 고용불안정을 느낀다거나 근로자에게 앞과뒤가 다른 행동을 하지 않았기에 이직하면서 사실 회사를 완전히 신뢰했습니다.
미국회사를 신뢰했다는게 정확하겠지요.
일한만큼 보상하고 철저히 능력위주로 승진시키는게 저의개인 업무 성향과도 맞았구요.
이름 말하면 다들 아는 미국 브랜드이고 무려 60년이 넘은 회사라 이런 매너없는 짓을 하리라곤 꿈에도 상상 못했습니다.
댓글에 임원은 계약직이란 얘기를 하시는데 임원=계약직 잘못알고계신 정보입니다. 근로기간이 명시되어있지않은 고용보장이 되는 정규직입니다.
윗댓글 많은 도움이 되네요.저 역시 한국지사 지사장이고 현재 고용노동부통해서 소송진행하고 있는데 한국노동법을 미국회사가 굉장히 골치아파한다는걸 소송준비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노동자를 위한 보호장치가 잘 되어있더군요.
15년 근무하면서 한국노동법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대한민국이라는 보호막을 방패삼아 소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혹시나 저와 비슷한 사유로 고통받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검색하다 글 읽으시면 혼자 괴로워마시고 노동부 노동위원회 연락해서 꼭 도움 받으시길 바랍니다.
41. ...
'18.9.28 6:46 PM
(175.223.xxx.180)
-
삭제된댓글
혹시 전직장 라이벌이 퇴사하게 만드려고 지인동원해서 장난친건 아니죠?
비디오스타에서 그런 수법으로 차오름 그만두게 한거 생각나네
42. ...
'18.9.28 6:47 PM
(86.130.xxx.103)
다시 댓글까지 읽어보니 미국회사군요. 한국회사인줄 알았어요. 저도 미국회사 오래 근무했었는데 짜를때는 한순간이더군요. 피도 눈물도 없는 것들. 저런 악질들 그냥 가만두지 마세요. 반드시 소송해서 피해보상받아내세요. 잘 다니고 있던 회사를 사표쓰게 만들고 이제와 팽하다니요. 정말 기막히네요.
43. ...
'18.9.28 6:47 PM
(175.223.xxx.180)
혹시 전직장 라이벌이 퇴사하게 만드려고 지인동원해서 장난친건 아니죠?
비디오스타에서 그런 수법으로 차오루 그만두게 한거 생각나네
44. 음
'18.9.28 7:12 PM
(211.248.xxx.249)
정신적 금전적인 손해배상 청구해야지요.
이직 두 달만에 해고라니 정상적이지는 않고 무언가 흑막이 있을 거 같아요.
45. 00
'18.9.28 7:13 PM
(59.5.xxx.87)
몇달만에 사직통보라니, 너무한 거 아닌가요.
글구, 남편은 돈 안 버시고, 님만 돈 버세요?
왜 경제적인 걸 혼자 걱정하세요..
46. ㅡㅡ
'18.9.28 7:32 PM
(211.246.xxx.116)
이직 안했으면 잘 먹고 잘 살고 있었을 원글을 좋은 대우 해주겠다고 꼬셔서 이직시킨거잖아요
이건 말도 안되는 거죠
꼭 이기셨음 좋겠어요
47. 궁금
'18.9.28 7:51 PM
(14.32.xxx.47)
한국회사라면 하루아침에
그냥 나가라~ 하는 경우 있나요?
외국계회사 그동안 좋은 소리만 들었는데
영 아니군요
48. 흐음음
'18.9.28 7:52 PM
(124.28.xxx.161)
제 남친도 임원급이구요 홍콩에 한 회사 임원으로 들어갔는데 1년안되서 자진퇴사 하기로 한건지 퇴사 통보 받은건지.... 원래 가장 견제가 심하고 정치가 만연한 직위가 임원이아닐까해요 특히나 월급사장은요. 비싼연봉에 빈자리에는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랑 남친도 남을위해서 일하기보단 우릴껄 해야한다 라고 많이 이야기했엇는데.... 우리꺼 하는것도 쉽지 않죠. 인생 쉽지 않네요... 하지만 사람 죽으란법 없다고 이런일 후에 좋은일이 꼭 오더라구요. 힘내세요
49. ㄷㄴ
'18.9.28 7:54 PM
(121.172.xxx.237)
미국회사들 그래요 특히 it나 금융업계. 헤드헌터가 꼬신건 아니구요?
50. 나쁘네
'18.9.28 8:03 PM
(175.223.xxx.167)
저도 미국회사 십몇년째 다니면서 사람 무자비하게 짜르는 거 많이 봤어요. 다들 더럽고 치사하다고 다른 직장 구하죠. 그런 행동이 회사가 더 못된 짓 해도 된다고 생각하게 하는 것 같아요. 회사에서 꼬투리 잡을 일 없으시면 소송 꼭 하세요. 실제로 성공하신 분들도 많으세요. 그렇지만 다른 잡 구하는 노력도 같이 하시는게 상처를 빨리 낫게 할거에요
51. ...
'18.9.28 8:33 PM
(222.111.xxx.169)
남일 같지 않네요...
저도 외국계회사에 젊은 나이에 임원 달고...
승진하고,,, 승승장구해도 언제 잘릴지 모른다고는 인지하고 있었지만...
이건 너무하네요...
보통 해고당할 경우 다른 회사로 가시던데...
원글님 경우는 따지고 넘어가셔야 후회가 없으실거 같아요...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
52. 화이팅!
'18.9.28 9:02 PM
(112.151.xxx.232)
꼭 이기세요. 나쁜 놈들...
53. 어이없음
'18.9.28 9:52 PM
(122.46.xxx.25)
-
삭제된댓글
남편 들먹이는 무매너 댓글 어김없이 등장하네
54. lost
'18.9.28 10:22 PM
(49.173.xxx.210)
미국 본사 HR팀에서 직접 연락이 온거구요 헤드헌터통한 이직은 아니었습니다.올해 2월 중순에 연락와 인터뷰 봐달라 사정사정. 바빠죽겠는데 인터뷰만 수차례보며 계속 사람 테스트하더군요. 그리고는 와달라 구애아닌 구애만 몇달.
신중하게 생각하고 고민하고 시장현황 파악하고 한국플랜 전부 계획세워놓고 되겠다 뛰어들자 결정내리고 7월중순에 입사 9월 중순에 두달만에 강제 퇴사.
히스토리 쓰면서도 참 씁슬하네요. 마음을 다쳤어요.
돈 보다도 인간에 대한 실망감. 그렇게 구애하던 것들이 한국사업이 파트너때문에 뜻대로 진행이 안되니 차갑게 돌아서며 짐싸라고 노트북반납하라고 사람을 거지취급하며 비참하게 차버리더군요.
추석연휴직전 금요일에 겪은 일입니다.
그일로 당연히 저의 추석은 지옥이었습니다.
일주일을 어떻게 보낸지 모르겠구요 겨우 정신을 추스리고 어디다가 말은 해야 터질거같은 마음이 진정될거같아 여기 익명의 힘을 빌어 주절거립니다.
일로 엮인 지인들에게 실직상황은 모두 알렸구요 구직활동도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이런일후에 좋은일 온다는 말 위안이 되네요.
넘어진김에 쉬어가란 말도 위안이 되구요.
시간이 지나면 상처도 회복이 되겠지요 그리고 왜 저에게 이런일이 일어났는지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구요. 겸손하게 낮게 살아야겠다 싶습니다
55. 음
'18.9.28 11:09 PM
(121.131.xxx.109)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남편 어쩌구 저쩌구 한 59.5 아줌마는
매너 진짜 없네요.
만나는 사람마다 호구조사 하나봐요?
56. 키타리
'18.9.28 11:30 PM
(211.104.xxx.208)
3달도 안되서 해고 했다면
소송해도 이길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임원급은 소송했다는 소문이 나면 next job 을 잡을때 레퍼런스 채크에 불리합니다.
3달안에 통보 했다면, 회사는 프로배이션 기간이라 회사는 충분히 많은 변명을 만들어낼것입니다.
저도 외국금융 임원직에 있는데.....언제든지 없앨수있는 자리예요...
잠시 브레이크 타임 갖고.....소문안나게 본인이 회사랑 안맞아 결정 내리는 것으로 하는 것이 다음 포지션을 잡기에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경제적인 문제는 ......다시 버팉수 있는 방법을 비상산황 프랜B로 대체 해야 할듯합니다.
남의일 같지 않아 댓글 남깁니다.
잘 견디시고 보란듯이...재기 하시기를 응원합니다.
57. ...
'18.9.29 3:46 AM
(86.191.xxx.6)
힘내세요. 누구에게나 고통 과 시련은 찾아 오나 봅니다.
58. 다음구직을위해선
'18.9.29 4:30 AM
(68.129.xxx.115)
소송을 하시는게 불리할 수 있다는 다른 댓글들 참고하세요.
미국회사랑 소송해서 이긴다고 해도,
나중에 다른 직장 구하는것은 거의 불가능해집니다.
59. ...
'18.9.29 5:34 AM
(73.70.xxx.132)
위에 어느분이 말씀하셨는데요. 이직 3개월 이내면 프로베이션 기간이라 회사에서 해고 통보해도 문제없는 것으로 되요. 미국 회사라면요.
저희도 새로운 사람이 오면 3개월 이내에 이사람이 앞으로 같이 갈 사람인지 아닌지 결정해서 대부분 3개월 이전에 판단합니다. 아니면 노조랑 엮이는 것이 많아서요.
아무쪼록 한번 숨을 골라 좀 더 높이 점프하신다 생각하시고 다른 직장 구직에 더 신경쓰셨으면 합니다. 그동안 건강 챙기시구요.
60. ...
'18.9.29 5:37 AM
(73.70.xxx.132)
덧붙여서 참 임원이시라니 회사와 소송보다는 협상하여 해고보다는 자진퇴사쪽으로 말을 바꿔달라고 하는것이 다음 구직을 위해 더 낫지않을까합니다.
61. ㅇㅇ
'18.9.29 7:39 AM
(58.143.xxx.100)
외부사람을 팀장으로 앉히는 회사가 참 제대로된 회사겠어요?
조직생활이라는게 커뮤니케이션이 다 인데 전후맥락을 모르는 사람이 대화에 들어온다고 생각해보세요 한회사 내에서 부서만 바꿔도 1년은 절절맵니다. 경력직 뽑아놓고 팽하는 경우는 너무많이 봤고. 죄다 근본없는 회사들입니다. 일에 대한 이해가 없으니 일하는 사람에게 무자비할수밖에.
62. amina
'18.9.29 8:20 AM
(223.38.xxx.192)
마음 많이 힘드시죠? 저도 40초반에 그렇게 회사를 나와 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몇년 공백기동안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재취업도 쉽지않고 많이 힘들더라구요.
더이상 감정 상하지 않는 수준에서 소송 진행하시면 좋겠어요. 마음속에 원망과 화가 자라면 결코 내게 도움이 되질 않아서요. 직장도 인연이다보니 때가 있으니까... 자신감 유지하면서 차분하게 준비하시고, 전보다 낮은 자리로라도 우선 재진입이 중요합니다. 좋은 역량과 큰 그릇은 어디서든 빛이 나니까 다시 기회가 옵니다.
63. ^^
'18.9.29 9:31 AM
(14.42.xxx.147)
원글님~~부디 힘내시길^^
마음상처 아물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건강 잘챙기셔요
64. Pinga
'18.9.29 10:27 AM
(203.243.xxx.63)
아직 젊으신데요 뭘요.... 기회는 다시옵니다. 기다리고 긴축재정하시면 되죠 ~~~ 그리고 절대 소송은 하지마세요. 그바닥 좁아서 소문나면 재쥐직 힘듭니다.
65. qpqp
'18.9.29 10:49 AM
(115.40.xxx.91)
더 좋은 기회가 옵니다..
잘될겁니다.
능력있으시니...더 좋은 잡을 구할수 있을겁니다.
힘내세요.
66. 투걸맘
'18.9.29 12:13 PM
(223.62.xxx.224)
정말 읽으면서 제얘긴줄알았음다
어이없죠 억울하기도하고.
그렇게 메달릴땐언제고
지금제가딱드렇습니다 ㅜㅜㅜㅜ
67. 투걸맘
'18.9.29 9:06 PM
(223.62.xxx.118)
저도옮기면서 점봣었는데 잘된다했거든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