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전거 타시는분 계신가요~?

... 조회수 : 1,707
작성일 : 2018-09-27 20:26:36
날씨도 선선하고 운동겸 자전거를 타볼까 하는데요
궁금한게 있어서요~
보통 하루 1시간정도 탈건데
이정도도 운동이 될까요~?제가 하체가 약해서요ㅠ
그리고 자전거 바지 구입해야 하나요?쫄바지 모양요 좀 민망한데 자전거 바지는 어떤 기능이 있길래 쫄바지 모양인지. 
그냥 아디다스 트레이닝복 사서 입어도 될까요~?
마지막으로 안전모는 그냥 15000원선에서 구매해도 될런지요
그냥 공원이나 한강에서 타려고요 그리 위험한곳이 아니라 안써도 될듯한데 안전모 필수착용이라기에 하나 구매하려고요
참 그리고 얼굴가리는 두건같은거도 써야하나요?
그거 쓰고들 하시던데~
자전거 초보라 궁금한게 많네요
답변주신분들 추석때 기원하신 소원들 모두 이루어지시기 바랍니다~~~^^
IP : 121.165.xxx.16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9.27 8:31 PM (175.214.xxx.120) - 삭제된댓글

    자전거 쫄바지 입어보시면 알아요ㅇㅇ
    헐렁이는 트레이닝 복 입고 탈 때와 그 느낌이 다르거든요. 일단 뭐가 펄럭거리면 위험하기도 하고 신경쓰여요..
    그리고 쫄바지가 엉엉이 패드가 있어서 덜 아프고요. 그냥 바지 입고 타심 사타구니 엄청 아픕니다. ㅠㅠㅠ안전모는 필수구요 머리 보호하니까 사고나도 이것때문에 살아남으신 분 많아요 그거 보면 안 쓸 수 없고요..
    두건은 이게.. 날파리가 많아서 ㅎㅎ입으로 들어갑디다.
    또 선구리를 쓰셔야 합니다. 고글처럼 나온 거요..눈이 부셔요..
    처음 타시면 손바닥도 아파요. 장갑도 필수.

    사실 완전 복장 장착하면 뭐 저래 많은가 하지만 알고보면 다 안전을 위해서에요.
    눈부시다 찡그리고 손바닥 엉덩이 아파 몸 비틀고 또 벌레 신경쓰고 그러다 아차하는 순간에 큰 사고가 나거든요.

    절대!!!이어폰은 금물입니다. 앞 뒤 소리 잘 들으면서 타야합니다.

  • 2.
    '18.9.27 8:33 PM (175.214.xxx.120)

    자전거 쫄바지 입어보시면 알아요ㅇㅇ
    헐렁이는 트레이닝 복 입고 탈 때와 그 느낌이 다르거든요. 일단 뭐가 펄럭거리면 위험하기도 하고 신경쓰여요..
    그리고 쫄바지가 엉덩이 패드가 있어서 덜 아프고요. 그냥 바지 입고 타심 사타구니 엄청 아픕니다. ㅠㅠㅠ
    안전모는 필수구요 머리 보호하니까 사고나도 이것때문에 살아남으신 분 많아요 그거 보면 안 쓸 수 없고요..

    두건은 이게.. 날파리가 많아서 ㅎㅎ입으로 들어갑디다.
    또 선구리를 쓰셔야 합니다. 고글처럼 나온 거요..눈이 부셔요..
    처음 타시면 손바닥도 아파요. 장갑도 필수.

    사실 완전 복장 장착하면 뭐 저래 많은가 하지만 알고보면 다 안전을 위해서에요.
    눈부시다 찡그리고 손바닥 엉덩이 아파 몸 비틀고 또 벌레 신경쓰고 그러다 아차하는 순간에 큰 사고가 나거든요.

    절대!!!이어폰은 금물입니다. 앞 뒤 옆 소리 잘 들으면서 타야합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사고날 때 대비해서 액션캠 같은 거 다시면 좋고요.
    허리 색에 밴드나 구급용품 소량 상비해두시고요~

  • 3. ..
    '18.9.27 8:36 PM (203.153.xxx.86)

    한시간 타시더라도 얼마나 힘을 써서 달리시느냐에 따라서 운동이 될지 안될지 다릅니다. 설렁설렁 타시면 별로 운동이 안되실테고, 대충 시속25km 이상의 속도로 달리시면 운동이 제법 되실 겁니다. 바지는 자전거 바지까지는 안입으셔도 될텐데 바지통이 좁은 바지가 필요합니다. 바지통이 펄럭거리면 자전거 체인에 끼어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자전거 오래 타시면 엉덩이 통증이 심하실 거에요. 자전거 쫄바지들은 엉덩이에 패드가 있기 때문에 조금은 나으실 겁니다. 즉, 쫄바지인 이유는 펄럭이지 말라는거고 엉덩이에 패드가 들어가다보니 비주얼이 좀 이상해지는 겁니다. 기능성을 얻고 비주얼을 잃는거죠.. 안전모는 필수이고, 전조등도 필수입니다. 얼굴가리는 두건은 버프라고 불리는 것을 사용하시면 좋은데 주로 벌레막이 용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공원이나 한강에서 자전거 타실때 가장 주의하실 점은 절대로 갑자기 멈춰서거나 방향을 휙 바꾸시면 안됩니다. 뒤에서 달려오는 자전거와 사고나기 쉽상이거든요.. 혼자서 천천히 탄다고 생각하시지만 옆에서 날라다니는 자전거에 부딪히시면 위험하거든요. 그렇지만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만 휙 바꾸지 않으시면 그런 자전거들이 알아서 피해다닙니다. 그러면 즐거운 운동하세요~

  • 4. 일단
    '18.9.27 8:37 PM (112.154.xxx.63)

    쫄바지 처음에는 너무 민망해서..^^
    일단 펄럭이지 않는 운동복바지 입으세요
    안전모는 쓰시는 게 좋겠고
    두건이랑 장갑은 일단 해보고 준비하세요
    자전거 딱 한번 타고 절대 못타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 5. 음..
    '18.9.27 8:52 PM (14.34.xxx.188) - 삭제된댓글

    저는 주말마다 따릉이 타고 한강이나 시내 돌아다니거든요.

    따릉이타고 한강 쭉~~~가다가 내려서 따릉이 대여소에 넣어놓고 백화점도 가고 코스트코도 가고 그래요.

    처음에 한두번 탈때는 안쓰던 허벅지 안쪽근육을 쓰니까 다리가 너덜너덜해지는 느낌인데
    몇번 타고나면 괜찮아 지더라구요.

    저는 집에서 실내자전거 하루에 1시간 내지 1시간 30분씩 쭉~타서 그런지
    따릉이 자전거 2시간 정도 타도 괜찮더라구요.

  • 6. ...
    '18.9.27 8:56 PM (121.165.xxx.164)

    세상에
    이리 전문가님들이 꿀팁 대방출 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일단 자전거 바지와 헬멧 두건은 사야겠네요^^!
    바지가 뽕바지고 체인에 걸리지 말라는건 생각 못했네요
    필수품인듯요
    그리고 두건이 벌레막이용이었다니 ㅋㅋ
    역시 선배님들 최고십니다~!

    근데 고글도 사야하나요
    그냥 가벼운 선글라스 출퇴근시 쓰는거 착용하면 안될런지요 ㅎㅎ
    갑자기 지출이 많아져서요 ㅠ

  • 7. ...
    '18.9.27 9:01 PM (121.165.xxx.164)

    그리고 안전모 검색하다보니 안전모에 고글 부착된것도 있던데 차라리 이런걸 구매하는게 나을런지요

    http://m.11st.co.kr/MW/Product/productBasicInfo.tmall?prdNo=1044088173&utm_so...

    이런 일반 헬멧을 사는게 나은지

    http://m.11st.co.kr/MW/Product/productBasicInfo.tmall?prdNo=813177444&utm_sou...

    이런 고글 헬멧을 사는게 나은지
    고글이 저렴한 재질이면 오히려 눈 버릴런지
    아무것도 감이 안잡혀요 ㅋㅋ ㅠ

  • 8. 장비부터
    '18.9.27 9:02 PM (118.223.xxx.155)

    성급히 사지 마시고
    우선 몇번 가벼운 복장으로 나가서 탐색을 하세요

  • 9. ㅁㅁ
    '18.9.27 9:18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ㅎㅎ폼먼저 잔득 잡지 마시고
    일단 마스크하고 편한신발 요즘 기능성바지정도만챙겨입고
    살살 타 보시고
    어 이거 나한테 맞네 싶거든 장비들은 갖추시길

  • 10. ...
    '18.9.27 9:51 PM (180.230.xxx.161)

    저는 그냥 썬글 끼고 타는데
    확실히 고글이 좋은거 같아요ㅋㅋ
    타다보면 바람에 눈이 시리더라구요~

  • 11. 초보면
    '18.9.27 9:55 PM (116.39.xxx.29)

    꼭 자전거 전용 바지 아니어도 신축성 있는 운동복, 등산복 입으심 돼요. 이건 평소에라도 입지, 덜컥 자전거 바지 샀다가 안 타게 되면 아깝잖아요.

    신발은 체인에 걸리지 않게 끈 없는 신발, 헬멧은 생명을 위해 필수고 버프는 자외선과 먼지, 벌레들 차단용예요.

  • 12. ...
    '18.9.27 10:34 PM (223.33.xxx.243)

    아~~
    또 하나 배웠습니다. 선글은 눈이 시릴 수 있군요~!
    경험에서 나온 생생한 정보들 다들 넘넘 감사드려요^^

  • 13. ...........
    '18.9.28 10:01 AM (211.109.xxx.199) - 삭제된댓글

    하루 50키로씩 타려고 노력하고 있는 로드 타는 사람입니다.^^
    전 자전거 탄지 오래 된 편인데도 아직 자전거 바지는 영 민망해서 못입어요..허벅지가 다른데 비해 살이 많기도 해서 더 그렇구요.ㅋ
    대신 패드가 있는 속바지에 통 좁은 자전거 반바지를 입습니다. 폼은 좀 안나지만 이게 편하고 좋아요. 돌아다닐 때도 편하구요.
    일단 선글은 많이 불편하실거예요. 벌레도 잘 들어가고 바람에 눈도 시리구요. 헬멧, 장갑, 고글 장만하시고 살살 타 보세요. 요즘 날씨가 최고라 자전거 타기 딱입니다! 낮에 타시면 썬크림 충분히 바르셔야 합니다. 아니면 치부 엉망됩니다.ㅠㅠ

  • 14. ...........
    '18.9.28 10:03 AM (211.109.xxx.199)

    하루 50키로씩 타려고 노력하고 있는 로드 타는 사람입니다.^^
    전 자전거 탄지 오래 된 편인데도 아직 자전거 바지는 영 민망해서 못입어요..허벅지가 다른데 비해 살이 많기도 해서 더 그렇구요.ㅋ
    대신 패드가 있는 속바지에 통 좁은 자전거 반바지를 입습니다. 폼은 좀 안나지만 이게 편하고 좋아요. 돌아다닐 때도 편하구요.
    일단 선글은 많이 불편하실거예요. 벌레도 잘 들어가고 바람에 눈도 시리구요. 헬멧, 장갑, 고글 장만하시고 살살 타 보세요. 요즘 날씨가 최고라 자전거 타기 딱입니다! 낮에 타시면 썬크림 충분히 바르셔야 합니다. 아니면 피부 엉망됩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8512 원적외선 매트 쓰시는 분 계실까요? 호냐 2018/09/28 298
858511 심재철을 찍는 사람들 8 이상한 사람.. 2018/09/28 864
858510 우리 나라 경제는... 12 어디로 가고.. 2018/09/28 1,380
858509 울것같아서 ᆢ중아이 상담을 못가겠어요 5 익명 2018/09/28 3,071
858508 40대후반인데... 눈물이 시도때도없이 나서 큰일이에요. 9 ,. 2018/09/28 2,577
858507 아빠를 닦여드려야는데 차마ㅠ 29 2018/09/28 7,531
858506 처음 가져보는 가방 선택 도와주시면 감사해요 꼭요 7 어려워요 2018/09/28 1,137
858505 사유리가 트윗에 올린 글 16 좋네요 2018/09/28 6,308
858504 이쁜여자가 공주병이면~ 10 2018/09/28 4,131
858503 개신교 믿는 사람들은 왜 이기적이고 이상한지... 31 .... 2018/09/28 4,122
858502 '국민의당 제보조작' 이준서·김성호·김인원, 유죄 확정 3 ㅇㅇㅇ 2018/09/28 691
858501 교정하면서 생긴 치아부식이요.치료해야죠? 3 .. 2018/09/28 963
858500 미치광이인줄만 알았더니, 뱃속에 능구렁이가 열 마라는 똬리를 틀.. 5 꺾은붓 2018/09/28 2,249
858499 이스라엘기 든 에스더, 박근혜 탄핵 반대 때 전면에 등장 3 아야어여오요.. 2018/09/28 1,456
858498 강아지 피부 1 추억 2018/09/28 409
858497 심부름은 언제나 막내가 2 막내 2018/09/28 729
858496 [스크랩] 딴지일보 압수수색 소문의 진실 _ ( 펌 OU ) 15 사월의눈동자.. 2018/09/28 861
858495 책에 냈던 작품을 백일장이나 공모전에 내도 되나요? 6 여쭤요. 2018/09/28 778
858494 전세계약 8-9개월 됐는데 이사할려면 절차가 어찌되나요? 3 ㅠㅠ 2018/09/28 798
858493 소파나 의자 가죽 오래쓰면 갈라지고 터지는거...아주 좋은 가죽.. 16 .... 2018/09/28 9,072
858492 명절음식이 뭐가 힘들다고 10 그깟 2018/09/28 4,382
858491 로또 분양이 더 짜증나요. 24 짜증유발 2018/09/28 3,347
858490 일주일 지난 소고기 버려야하나요? 4 2018/09/28 3,399
858489 시댁 식구들을 초대해야할까요 난감하네요 25 .... 2018/09/28 5,287
858488 명품가방 사다주신다는 시어머니 후기 19 야호 2018/09/28 18,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