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결혼 안하는 이유가요

...... 조회수 : 4,316
작성일 : 2018-09-27 18:14:38
사람의 마음때문이에요
결혼전일때, 또 연애 안할때야 문제가 없겠지만
결혼후나 연애중일때 자기사람이 있는데
설레는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그런감정없이 사는 사람도 있어요

그리고 그 설레는 감정을 확장시켜서 자기사람을 배신하는냐 안하느냐가 더 큰 문제
배신하는 사람도 있고 절대절대 안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저만 바라보고 많이 사랑해주는 사람을 원하는데
설레는 감정을 느꼈다거나 배신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때문에
결혼없이 혼자사네요
그런걱정없이 저혼자가 너무 좋네요

배신은 말할것도 없고요 잠껀의 설레는 감정을 느끼는것조차도 용서가 안될것 같고요
저는 살기싫을것 같아서요


제 생각이 어떤가요?이상한지 알고싶고요
그냥 다른분 이야기 듣고싶어서요
IP : 114.200.xxx.1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27 6:33 PM (125.177.xxx.144)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결혼후 새로운 이성에 대해
    엄격할 자신이 있으세요?
    본문대로 설레는 감정조차 죄짓는 맘으로요.
    대부분 이성적으로 제어하지만
    이런 사람이 배우자라면 숨막힐것 같긴해요.
    혼자 사시는게 남자 하나 구제한 거네요.

  • 2. 근데
    '18.9.27 6:35 PM (66.249.xxx.177)

    솔직히 설레이는건 의지대로 되는건 아니잖아요?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근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 3. ㅡㅡ
    '18.9.27 6:42 PM (117.111.xxx.116)

    무슨 말인지 대충 이해는 되네요ㅋ
    더 좋은 사람 나타날까 싶어 결혼 못하는 거네요.

  • 4.
    '18.9.27 6:49 PM (110.8.xxx.242)

    몇살이신데 이런 고민을 하시나요.

  • 5. ㅎㅎㅎ
    '18.9.27 6:58 PM (61.254.xxx.167) - 삭제된댓글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는 말이 떠오르네요222222
    제 남편 속맘 어떤지 다 알 순 없지만
    남편이랑 자주 데이트?하는데
    날씬하고 예쁜 여자들 곁눈질하는 것 조차 본 적 없어요
    반듯하고 도덕적이고 책임감 있는 남자도 얼마든지 있어요
    책임감으로 사는 거 싫다
    늘 내게 설레야한다 이런 마음이시면 어쩔 수 없지만요

  • 6. 솔직히
    '18.9.27 7:05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님이 구려서 못가는 겁니다.
    멋진 이성이 꼬시면 넘어가는 건 본능이거든요.

  • 7. ..
    '18.9.27 7:20 PM (39.113.xxx.112)

    이정도면 안가는게 아니라 못가는거네요

  • 8.
    '18.9.27 7:37 PM (39.7.xxx.160) - 삭제된댓글

    설렘이 거의 없는 성격?입니다
    물론 사랑에 빠지기는 하지만 그 순간은 짧죠
    결혼은 이성적인 판단이에요
    설레임으로 시작은 할 수 있지만요
    저와같이 이성적인 남편과 결혼해서 잘 살고 있어요
    신혼때는 천만원짜리 마사지의자를 살걸 왜 결혼했나 후회도 했지만요

  • 9. 도파민 유효기간
    '18.9.27 7:56 PM (211.227.xxx.33)

    있습니다. 그리고 영원한 것은 없으며, 물론 세상엔 뜻대로 되는 거
    그리 많지 않지요. 즉 다 가질 수 없으므로 선택과 집중을 하게됩니다.

  • 10.
    '18.9.27 9:59 PM (39.7.xxx.161)

    위에 멋진 이성이 꼬시면 넘어가는게 본능이라는 분...
    꼬시면 넘어가더라도 그 넘어감이 모두 결혼을 의미하진 않죠.

    그나저나 원글님의 비혼 사유는 귀엽네요.
    전 이성적 냉소적인 사람이라 제 집 마련하고 나서는 이성 만나는게 귀찮아졌어요.
    얼른 열심히 벌어서 단정한 노후를 누리는게 꿈 입니다.

  • 11. 아뇨
    '18.9.27 10:27 PM (114.124.xxx.208)

    안연을 못만나니 그런 생각하는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8393 저녁도시락(다이어트식) 걱정 2018/09/27 694
858392 영화 '살아남은 아이' 보신분 어떤가요? 3 2018/09/27 1,669
858391 신상철님트윗 보셨나요??--;; 4 ㄴㄷ 2018/09/27 1,179
858390 책 추천합니다~~ 6 책마니아 2018/09/27 1,598
858389 박근혜가 통일 대통령은 맞네요..ㅎㅎ 12 ㅋㅋ 2018/09/27 4,268
858388 고등검정고시 불합격하는 사람도 있나요? 2 ... 2018/09/27 1,736
858387 갑자기 극심한 어지러움 때문에 10 어지러워요 2018/09/27 3,048
858386 사고 장면이 블랙박스에 녹화가 안될수도 있나요? 4 나무 2018/09/27 1,998
858385 아이 대학 다 보낸분들은 9 마음 2018/09/27 4,338
858384 성질머리 더럽고 돈많은 사람이랑 결혼할 수 있으세요? 23 왕자님 2018/09/27 5,340
858383 [펌] 한 초등교사의 낙태에 대한 인식변화 3 스트 2018/09/27 2,078
858382 부동산 매매시 법무사통해 이전등기 할때 매매계약서 원본 필요한가.. 4 ... 2018/09/27 4,082
858381 한국 반입금지식품 걸리면 벌금인가요? 4 ..... 2018/09/27 1,048
858380 눈 나쁜데 안경이 안어울려요 7 세월이 2018/09/27 1,693
858379 미미쿠키 사장부부 동영상 21 하하 2018/09/27 20,571
858378 얼바인에서 이렇다네요.. 13 얼바인에서요.. 2018/09/27 7,269
858377 포레스트 검프 질문이요 4 ... 2018/09/27 1,043
858376 미스터 션샤인 몰아보는데요. 11 햇살도령 2018/09/27 4,367
858375 심술 덕지덕지한 사람들 진짜 싫어요 8 ㅡㅡ 2018/09/27 3,329
858374 청약잘 아시는분...부양가족이요 4 질문 2018/09/27 1,238
858373 펌 저렴한 프랜차이즈 미용실 찾아요.. 5 ..... 2018/09/27 2,126
858372 민주당 국회의원들 뭐하고 있어요?노 15 .... 2018/09/27 1,376
858371 운전 몇시간까지 거뜬하세요 14 운전 2018/09/27 3,359
858370 호수공원 꽃축제 인디언 토산품 물어보신 님~~ 6 어제 2018/09/27 811
858369 내매력은오래못간다는 믿음을 어떻게 바꿀수 있을지 1 Gho 2018/09/27 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