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 아기들 궁금합니다
태어난지 몇 일 안 된 것 같은 아주 작은 고양이들이 놀고있었어요
엄마고양이는 있는 건가요?
뭘 주면 도움이 될까요?
1. tnr
'18.9.27 2:35 PM (211.36.xxx.88) - 삭제된댓글수술 예산 늘려주면 좋겠어요
우리 동네도 개체수가 갑자기 늘어났는데 직원이 와서 병원에 데려가는건 하늘에 별따기고 우리가 잡아서 데려가는건 녀석들이 빨라서 잡을 수가 없어요
성남시 은수미 시장님, 예산 좀 늘려주세요~~2. 엊그제
'18.9.27 2:38 PM (211.247.xxx.95)산책중 풀숲에서 삐약대는 소리가 들리더니 새끼고양이가 비척비척 나타남. 우리 부부 다리에 거의 매달려서 울어대는데 어쩔 줄 몰랐음. 기를 형편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먀정하게 돌아설 수도 없어서. 우리 따라서 차도고 뭐고 죽겠다고 따라오는데... 어디선가 똑같은 무늬의 엄마 고양이가 뙇! 얼마나 반갑던지요. 까딱 잘못하다 고양이 유괴범 될뻔.
3. ...
'18.9.27 3:16 PM (182.215.xxx.54)엄마가 어딘가에 있거나 먹이구하러 나갔을거예요.
하지만 간혹 엄마가 오지않는 경우도 있어서
머칠 지켜보다가 계속 아기들끼리 있으면
구조하던가 자기들끼리 생존해야하죠...
그런데 엄마가 오기전에 이리저리 만지면
엄마가 아기들한테서 사람냄새 맡고 포기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까 주의해야하고요..
도움될만한건 물과 불린사료나 그정도죠..4. ..
'18.9.27 4:21 PM (1.233.xxx.73)사람사는 동네에서 자기들끼리 생존은 어렵죠
아직 애기니 더욱..
아직 구조나 임보하시는건 아니신것같으니
키튼용 캔이나 키튼사료랑 물 놔주시면 아주 고맙죠
근데 계속 챙겨주시면 정들고 기다리긴 할거에요
저는 운동갈때마다 한그릇씩 놓고와요
다행히 다른 캣맘님이 챙겨주시는 동네라서요
근데도 저 알아보고 끼이잉 아는척 해요
저도 언제 이사갈지 모르지만 그래도 있을때라도 배부르게
먹으면 좋을거같아서 여기 사는 날까지는
챙겨주자해요5. . . .
'18.9.27 7:12 PM (223.33.xxx.15) - 삭제된댓글사료 불린것도 좋고
새끼들 크기가 가늠 안되지만 이빨 있을정도라면
닭가슴살 삶아서 작게잘라주셔도 좋아요 새끼들못먹으면 어미가 잘먹을거에요^^ 아그리고 새끼들 만지면 사람 냄새뭍어서 어미가 안돌본다니 그것만 주의하심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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