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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수들은 후배와 제자중에

ㅇㅇ 조회수 : 3,191
작성일 : 2018-09-27 14:15:14
누구와 더 가까울까요
모교가 아닌 대학에 임용될경우
시간강사자리는 죄다 자기 모교후배들이 오더라구요
그럼 자기 후배가잘됐다는 소식과
자기가 임용한 대학에서 가르친 제자가 잘됐을경우
어떤게 더 기쁠까요

만약 신임교수자리가 나면
후배와 제자가 동시 지원한 경우
누구를 더 응원할까요
IP : 211.36.xxx.18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27 2:21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제 지도선생은 후배를 더 이끌더군요. 자기 세를 불리는 방식 같아요. 제자는 안중에도 없었어요. 돌아보면 기분 나쁜 기억 뿐. 진짜 학벌이라는게 무서운거 알았고 왜 사람들이 그토록 집착하는지 이해돼요

  • 2. 아줌마
    '18.9.27 2:22 PM (222.99.xxx.233)

    후배입니다

  • 3.
    '18.9.27 2:22 PM (223.39.xxx.141)

    후배는 자신과 동급
    제자는 청출어람이 아닌 다음에야 후순위 안길까요?
    졸업한지 얼마 안 된 경우 더더욱요

  • 4. 현문우답
    '18.9.27 2:23 PM (109.205.xxx.1)

    후배냐 제자냐가 아니고

    누가더 그 자리에 적격이냐를 봐야죠...

  • 5. 애초 비교가
    '18.9.27 2:28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후배는 핏줄인 동생급이지만
    제자는 그냥 비즈니스 관계라 친한 후배에는 한참 밀려요.
    후배를 자식처럼 생각하는 사람은 옛날 사극에서나 나오죠.

  • 6. 서울대출신
    '18.9.27 2:33 PM (124.195.xxx.42)

    지도교수는 먼저 우리 대학에 임용되고 자리 나니
    서울대 후배 불러와 임용되고
    그 후배교수가 또 자기 후배 불러와 교수 임용..
    보통은 우리대학원 출신이 교수가 되어야 뭔가 자리가 있고 뚫어볼텐데 교수진이 다 서울대 선후배출신
    자기들끼리 똘똘 뭉쳐 있어요.
    그 밑에 대학원생들 자기 갈 길 스스로 개척해야 돼요.
    그게 쉽나요? 이렇게 자리가 없는데..
    절대 제자를 이끌어주지 않습니다.
    부려먹기만 하지..

  • 7. ..
    '18.9.27 2:42 PM (175.223.xxx.132) - 삭제된댓글

    저도 후배인거 같아요
    근데 교수님이 서연고 출신 아니고 그냥 인서울 중위 하위 정도학교 졸업생이면 후배랑 제자가 겹치는 경우가 많죠
    중하위 학교 학위로 교수해봤자 자기 모교교수 말고는 자리가 별로없을테지 그 경우 후배가 제자고 그렇죠

  • 8. ...
    '18.9.27 2:51 PM (59.13.xxx.24) - 삭제된댓글

    공부할 땐 자기 실력만 믿고 무조건 학교 높여서 계속 업그레이드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모교 교수님이 끌어주고 뭐할 거 기대하지 말고 그냥 계속 업그레이드하는 게 맞는 거 같고요. 진짜 학교는 실력으로 승부해야 하고 앞으로는 그렇게 뽑을 것 같아요.

  • 9. ..
    '18.9.27 2:53 PM (128.134.xxx.83)

    후배도 좋고 제자도 좋지만 음 최상위대학 제외하면 보통 제자보다 후배의 학벌이 더 좋죠 ㅎ
    후배와 제자가 동시에 임용 과정에 있다면 상당히 나이가 많은 교수겠군요.

  • 10. .....
    '18.9.27 3:04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자신을
    더 따르고,
    때로는 자신의 위세 앞에서 납작 엎드려줄 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요?

  • 11. ……
    '18.9.27 3:23 PM (218.51.xxx.107)

    나이순대로..고로 제자는 후순위되요

  • 12. 서울대에서도
    '18.9.27 3:44 PM (112.166.xxx.61)

    후배 먼저입니다~

  • 13. .....
    '18.9.27 3:46 PM (223.63.xxx.219) - 삭제된댓글

    보통은 후배인게 인지상정이지만
    이제 혈연 학연 지연 이런 구태의연한 것들좀 벗어던졌으면 좋겠어요.
    전공적합성이 더 높고 능력있는 사람이 와야겠죠.

  • 14. 다양
    '18.9.27 4:03 PM (112.154.xxx.167)

    제자와 후배가 같은 능력, 같은 조건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적으니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요
    그리고 본인에게 유리한 사람을 추천할건 뻔한 일이고 선후배, 제자 사이에서도 가지각색의 권력을
    휘두르고 싶은 욕망이 한구석 있기 마련이니 그때그때 달라요가 될거 같네요

  • 15.
    '18.9.27 4:19 PM (121.160.xxx.136)

    제가 가까이서 봐온 모습도 후배임용이 절대적으로 많아요.

  • 16. ㅇㅇ
    '18.9.27 4:49 PM (175.223.xxx.41) - 삭제된댓글

    50대 접어드는 서울대 출신 인서울 상위권 사립대 교수입니다.
    마음으로는 제자를 훨씬 많이 응원하는데 솔직히 연구 능력 등 후배가 뛰어난 경우가 많아요.
    후배라 해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 세를 불리고 어쩌고 이런 건 전혀 모르겠고
    원칙적으로 연구와 강의 능력을 보고 임용할 땐 후배 쪽에 한 표 던질 때가 더 많은 듯 해요.
    모든 게 같은 조건이라면 제자 쪽으로 마음이 쏠릴 듯 합니다.

  • 17. ㅇㅇ
    '18.9.27 4:52 PM (175.223.xxx.41) - 삭제된댓글

    제자 쪽으로 마음이 쏠릴 듯 하다는 건 인정에 이끌려서라기보다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를 계속한 후 그 위치까지 다다른 것이 대견하고
    대학원에 있는 후학들에게도 좋은 자극과 모범이 될 거라는 생각 때문이에요.

  • 18. 후배
    '18.9.27 4:53 PM (182.226.xxx.159)

    더라고요~~~당연히 제자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요~

  • 19. S대 유명한 교수
    '18.9.27 5:05 PM (211.36.xxx.67) - 삭제된댓글

    제자 논문에, 논문 참여는 커녕 이름도 얼굴도 모르던, 자기후배교수들 이름 끼워넣기 제발 그만했으면
    사기꾼들 같음.

  • 20. S대 유명한 교수
    '18.9.27 5:07 PM (211.36.xxx.67) - 삭제된댓글

    출근도 제대로 안 하는 후배들에게 연구실 자리 하나씩 만들어주고 제자들 연구비 조금씩 떼서 후배 연구비에 얹어주는 건 대체..

  • 21. 제자는
    '18.9.27 6:53 PM (39.7.xxx.161)

    잠재적 경쟁자로 본다는 얘길 들었어요.
    옆에서 보면 후배 끌어주는 경우가 절대적으로 많고, 제자는 임용 소개도 안 시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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