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추석때 점수 딴 남편

요기 조회수 : 1,499
작성일 : 2018-09-27 13:52:42

저희가 친정/시가(같은 동네)에서 좀 멀리 살아요.

남편이 효자인데 마음만 효자지요.

그래서 일년에 두번 있는 명절을 끔직이 기다리죠..

저희는 이번에 연가까지 내서 7박8일로 다녀왔어요.

첫날 시가에 먼저 가서 인사드리고 저녁먹고 밤에 친정으로 갔어요.

인사드리고 하루 자고 다음날 남편 혼자 시가로 갔죠.

친정엄마가 본의아닌 독박육아(조카)중이시라 전 친정에 계속 있으면서 아이 봐줬어요.

엄마 조금이라도 쉬시라고.

추석 전날 시가 가서 전 좀 부치고 추석날 저녁에 남편과 같이 친정왔어요.

추석 다음날 전 친구들 만나느라 나가있었는데

남편이 친정 엄마 모시고 아이 데리고 산에 다녀왔더라구요.

엄마가 답답해하시는거 같았다고.

제가 저녁에 들어가니 산에서 내려오면서 음식도 사와서 한상 차려놓고.

저녁 먹고 남편은 다시 시가가고 전 엄마랑 한잔하고 즐거운 연휴 마무리를 했어요.

남편이 가면서 어머니랑 얘기 많이 하라고 하고 갔는데 그때부터 계속 고마운 마음이 들어요.

사실 첫날 시가에 가서 저녁먹고 설거지할때 짜증이 났었거든요.

왜 나만 혼자.. 그런 생각으로.. 남편은 시어머니 심기? 생각하느라 시댁가면 주방에 얼씬도 안해요.

그래도 오랜만에 뵙는데 생각을 바꾸자 스스로 다독였는데 티 안내기를 잘한거 같아요.

사실 좀 손해보는거 같아도 발끈하는 성격이거든요;;

IP : 27.100.xxx.18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따뜻한시선
    '18.9.27 2:54 PM (58.120.xxx.62)

    지혜로운 부인과 현명하고 따뜻한 남편이네요
    두 분 지금처럼 늘 행복하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8223 요새 미세먼지가 없네요.. 원래 가을엔 없나요? 6 ... 2018/09/27 2,561
858222 노원에서 서울로 출퇴근 부천에서 서울로 출퇴근 뭐가 더 편할까요.. 4 ... 2018/09/27 1,404
858221 한살림 검은콩두유~ 1 ... 2018/09/27 1,419
858220 미미쿠키 8 ... 2018/09/27 4,886
858219 국간장 유통기한 1 맘 상한 딸.. 2018/09/27 5,661
858218 연년생이 쌍둥이보다 더 키우기 힘든가요? 11 연년생 2018/09/27 4,046
858217 한겨레 밉지만 특종은 거의 다 터트리네요 14 ㄴㄷ 2018/09/27 4,155
858216 갱년기는 보통 몇살부터 시작되나요 1 뮤지컬 2018/09/27 2,389
858215 슈퍼 태풍 짜미 6 ㅇㅇㅇ 2018/09/27 2,098
858214 이 팝송 제목아시는 능력자님~? 8 이 팝송 2018/09/27 1,331
858213 블로그나 인스타 열심히 하는분들 5 Sns 2018/09/27 2,377
858212 사기꾼 외삼촌, 세금 문제에 대해서 하소연, 문의 드리고 싶어요.. 10 ... 2018/09/27 1,896
858211 팍팍하게 살면서 누구 도움도 못받을때 시누이가 도움주면 고맙나요.. 35 마인드 2018/09/27 6,745
858210 트럼프, 시진핑은 더이상 친구 아냐 7 웃겨죽는줄 2018/09/27 1,558
858209 에어프라이어랑 한경희오븐 같은기능인가요?? 3 흠흠 2018/09/27 1,147
858208 스타일러 어디다 두는게 좋을까요 3 ,,,, 2018/09/27 2,037
858207 범죄를 저지른 심재철 19 ㅇㅇㅇ 2018/09/27 2,342
858206 명진스님은 천벌을 받으실 것이다. 3 꺾은붓 2018/09/27 2,794
858205 추석이란 무엇인가" 되물어라 4 경향 2018/09/27 1,011
858204 문희상 "이석기도 압수수색" vs 한국당 &q.. 7 ... 2018/09/27 1,151
858203 아이 파닉스 가르치기 조언 부탁드립니다. 16 00 2018/09/27 2,376
858202 길고양이 아기들 궁금합니다 3 .. 2018/09/27 937
858201 센스도둑질 4 ..... 2018/09/27 1,676
858200 푸켓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11 곰곰 2018/09/27 2,581
858199 길어요ㅠ) 경제관념 없는 시어머니(시가)가 싫어요 4 문득 2018/09/27 4,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