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중에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큰 가족사진 조회수 : 1,415
작성일 : 2018-09-27 13:04:28

부모님 팔순인데요(부모님 집은 주택)

가족사진을 50*60으로 찍자고 하십니다. (이거 벽결이 용 큰거입니다)

부모님은 지금 집에서 돌아가실때까지 사실 예정이라 평생 그 사진 보며 좋아하실거는 같은데...


문득 든 생각이

나중에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면 그 사진 다 어떻게 보관/처분하나 싶습니다.

왜냐면 부모님 집에 그런 큰 가족액자가 2개나 이미 있거든요(25년전 찍은것, 10년전 찍은것) ㅠㅠ


팔순이시니,, 그냥 부모님 흡족하게 큰걸로 찍어야 겠지요? (별도로 여행은 안가십니다. 가족사진으로 끝)

그런데 회원님들 이런 큰 가족 사진들은 어떻게 보관/ 관리하시나요?

저는 집에 보관할곳도 없는데... 그리고 벽에 걸 일도 없어요....




IP : 210.94.xxx.8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27 1:06 PM (27.177.xxx.164)

    사진은 오려내어 태우고
    틀은 돈주고 버려요

  • 2. 원글
    '18.9.27 1:07 PM (210.94.xxx.89)

    아,, 사진은 오려내어 태우는건가요... 나중에 다가올 일이지만 슬프네요. ㅠㅠ

  • 3. 그전에는
    '18.9.27 2:02 PM (211.193.xxx.228) - 삭제된댓글

    친정 엄마는 살아 계시는데,
    아버지랑 같이 찍은 대형 액자가 많아요.
    엄마가 그 사진들 걸어두는 것이 싫다고 하셔서요.
    액자는 버리고, 사진은 둘둘 말아서 임시로 두었어요.
    결국....버려야 할 듯 합니다.

    나이가 40대, 50대 이상 되면서..
    사진 현상은 신중히 해야되요.
    그 사진, 결국은 내자식의 짐입니다.
    오래 세월 지나면, 사진도 바래고, 버리는 것도 마음 아프고...짐 덩어리입니다.

  • 4. 그전에는
    '18.9.27 2:04 PM (211.193.xxx.228) - 삭제된댓글

    친정 엄마는 살아 계시는데,
    아버지랑 같이 찍은 대형 액자가 많아요.
    엄마가 그 사진들 걸어두는 것이 싫다고 하셔서요.
    액자는 버리고, 사진은 둘둘 말아서 임시로 두었어요.
    결국....버려야 할 듯 합니다.

    나이가 40대, 50대 이상 되면서..
    사진 현상은 신중히 해야되요.
    그 사진, 결국은 내자식의 짐입니다.
    오래 세월 지나면, 사진도 바래고, 버리는 것도 마음 아프고...짐 덩어리입니다.

    우리 딸들이 다 결혼했는데,
    결혼식때의 가족 사진을 크게 뽑겠다고 해서, 말렸어요.
    30여년 전의 내 결혼사진도 크게 안 뽑았거든요.
    아이들 돌 사진도 스냅사진으로만 가지고 있고요.
    결혼식 맘에드는 사진 중에서 A4 정도만하게 확대해서 벽에 걸었어요.
    두아이들 사진 나란히요....
    딱...부담없이 해야 합니다.

  • 5.
    '18.9.27 2:16 PM (1.241.xxx.84)

    친정머머니 돌아가시고 그많은 짐들 정리하고나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사진액자 안만들려하고요 그나마 요즘은 사진인화 안하니까 다행이다 싶어요
    시댁어른들 올해 두분 돌아가신후 남편은 앨범하나만 남기고 나머지 사진은 싸서 버렸는데
    기분이 너무 안좋았어요
    태울데가 없어서 그리처리한 방법인데 훗날 나는 떠나기전에
    버리기 어려운 물건들을 조금 만들어야겠다 싶네요
    그사진들중 간직하고 싶은 것들음 스캔해서 보관하구요

  • 6. 원글
    '18.9.27 4:27 PM (210.94.xxx.89)

    넵. 사실 저도 댓글님들과 같은 입장인데
    부모님께 그런 말씀을 드리자니 오해 서운해하실것 같아서 ㅠㅠ 말도 못 꺼내고 있네요.
    게다 여행도 안가는 팔순인지라..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8348 물리치료실에 사람이 너무 많아요. 4 허리아파 2018/09/27 1,530
858347 성우가 되고싶어요~ 혹시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 7 지망생 2018/09/27 1,533
858346 고시원 살려면 비용이 얼마나 드나요? 7 ㅇㅇ 2018/09/27 2,773
858345 핸드메이드 코트도 기장 수선할수 있을까요 4 ^^ 2018/09/27 2,566
858344 [단독] 동성애·난민 혐오 '가짜뉴스 공장'의 이름, 에스더 1 ㅇㅇ 2018/09/27 902
858343 불효하는 아들에게 재산줬다가 다시 소송해서 찾은 얘기. 6 .... 2018/09/27 2,902
858342 수면장애(불면증?)는 왜 오는걸까요? 10 .. 2018/09/27 3,377
858341 아이방 난방텐트 추천부탁드려요 3 ㅠㅠ 2018/09/27 1,191
858340 중국어 초보의 넋두리여요~ 4 .. 2018/09/27 1,199
858339 elt? els 가 많이 위험한가요? 3 ... 2018/09/27 2,494
858338 여름이불 세탁하고.. 1 ㅠㅠ 2018/09/27 1,041
858337 일본의 정상회담 러브콜에 北신문 "후안무치하다".. 4 ㅋㅋㅋ 2018/09/27 1,144
858336 올케가 제사 지내지 않는다고 투덜거리는 개신교 신자. 6 동네엄마 2018/09/27 4,021
858335 아파트 이웃이 욕설을 해요 14 123 2018/09/27 5,750
858334 요즘 앵클부츠 신어도 되요? 6 dd 2018/09/27 1,992
858333 헤라 미스트쿠션 커버도 리뉴얼 되면서 색상이 바뀌었나요? .. 2018/09/27 588
858332 새 휴대폰에 강화유리(?) 필름 붙이시나요? 20 휴대폰 2018/09/27 3,192
858331 법률구조공단에서도 이혼변호 해줍니까? 3 리움 2018/09/27 1,271
858330 우동추천좀해주세요. ..... 2018/09/27 716
858329 멸치육수내는 멸치말이예요 3 알뜰하게 2018/09/27 1,366
858328 아침 먹고 지금까지.. 방탄 15 앙팡 2018/09/27 3,184
858327 미션 쿠도 히나가 암살의 아네모네 마담이 된다는 상상~ 2 .. 2018/09/27 2,928
858326 왜 이렇게 정착할 동네 정하기가 힘들까요? 9 나물 2018/09/27 2,768
858325 늘 음악 올려주시던 분 요즘 안오시나요 2 ㅡㅡ 2018/09/27 450
858324 라면 먹을까요? 5 아 배고픔 2018/09/27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