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삭센다 하시는분있나요?

... 조회수 : 4,066
작성일 : 2018-09-27 12:36:04

삭센다 주사를 맞은지 5일차예요 효과는 지금 2키로정도 빠졌어요

워낙 붓기도잘하고 물살이라 2키로정도는 몇일 고생하면 빠지긴하는데 그래도 많이 힘들이지않고 매일 숫자가 내려가니 참 신기하네요

워킹맘이라 운동할 시간도 없는데다가 아이 둘 낳고는 10kg가 불어서 스스로 자신감도 너무 떨어지고 지푸라기잡는 심정으로 처방받았어요 과체중 정도 인데.. 이 정도도 만나는 사람마다 한마디씩 하는게 너무 스트레였어요

뭐 그렇게들 열심히 관리하고 산다고 남의 외모에 관심이 많은지..

아줌마 다됐네...술살인거냐..누구도 이제 갔네..힘들면 살이 빠져야지 왜 찌냐..아...진짜 생각하니 승질이 또나네요 
암튼 그래서 연휴전에 처방 받고 맞기 시작했어요

주사는 생각보다 안아프네요 침이 아주 가늘어서 느낌도 잘안나요 그래서 맞을만하더라구요
무엇보다도 식탐이 사라졌어요 늘 뭐가 먹고싶어서 간식거리 많이 챙겨 먹었는데 지금은 먹고싶단 생각이 안들어요

마른 사람들..과자 한 두입 먹다 내려놓는..그 신기한 경험을 제가 하고있어요
음식 앞에서 쿨해질수 있다는게 아주 큰 장점이네요
식사량 자연스레 많이 줄었구요 술도 맛이 없어서 한잔 마시고는 더 먹고싶단 생각이 안들어요

적게먹으니 이왕이면 영양가있는걸로 먹어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잘 챙겨먹게 됩니다.

과자나 칼로리높은 간식거리는 손이 잘 안가네요

단점으로는 부작용이 미식거림이라는데 저는 아직 가장 적은 용량으로 맞아서 그런지 부작용은 하나도 못느끼겠어요

가격이 사악한데..제겐 이게 가장 큰 단점이네요 그래서 적은 용량으로 버티면서 식단 조절해볼 계획이예요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 식단 조절할때 도움이 많이 될것같아요
광고라 의심 하실수 있겠는데 광고 안해도 요즘 물량이 없어서 구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솔직히 저만 알고싶어요 돈만 있으면 계속 맞고싶네요

 




IP : 218.55.xxx.19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27 12:44 PM (180.66.xxx.164)

    부작용으로 갑상선암,췌장염이 있던데 그래서 과체중만 조심히 쓰라고하더라구요~~~ 어느정도 빼심 운동과 식이로 빼세요~~~ 제가가는 병원에선 과체중아님 처방 안해준다하더라구요~~~

  • 2. 궁금해요
    '18.9.27 1:01 PM (14.32.xxx.186)

    전부터 관심은 있었는데요..삭센다는 진료비 포함해서 한달 가격이 얼마나 되나요? 그리고 잠이 안오는 부작용은 없는지요? 먹는 식욕억제제들은 잠안오는 게 너무 힘들어서 완전 내려놨다니 살들이 아주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서 괴롭습니다.ㅠㅠㅠㅠ

  • 3. 몇 년 뒤
    '18.9.27 1:06 PM (139.193.xxx.73)

    몸이 훅가는걸 알겁니다...

  • 4. ...
    '18.9.27 1:40 PM (218.55.xxx.192)

    삭센다는 펜하나로 주사를 놓는데 가장작은 용량으로는 3주정도 맞을수있다고해요
    10~15만원 병원마다 다릅니다
    병원에서는 부작용은 거의 없고 췌장염이나 갑상선 발병확률도 미비하다고 하긴했는데..
    윗님은 어떤 이유로 몸이 훅간다고 하시는지 궁금해요~ 혹시 제가 모르는 부작용이 있을까요?

  • 5. ...
    '18.9.27 1:42 PM (218.55.xxx.192)

    아 잠안오는 부작용은 없어요 오히려 좀 졸린듯도 하고요...근데 양약 많이쓰셨던분들은 개인차가있겠지만 효과 잘 못느낀다고 합니다~

  • 6. 몇년뒤님
    '18.9.27 2:23 PM (211.36.xxx.88) - 삭제된댓글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하는건지
    의학적인 설명 좀 부탁드려요

  • 7. 저도
    '18.9.27 7:56 PM (175.117.xxx.148)

    담주부터 들어가요.
    10키로 빼기 시작입니다

  • 8.
    '18.9.27 8:01 PM (222.99.xxx.91)

    뽐뿌질옵니다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8820 행복에 대해 말할 수 있으려면 러키 2018/09/28 615
858819 보배드림 성추행 피해자 인터뷰 나왔어요 60 어휴... 2018/09/28 7,047
858818 TV이전 설치비 비싸네요 2 ㅇㅇ 2018/09/28 2,111
858817 질문) 무청김치 담그려고 대기중인데요 4 .. 2018/09/28 1,044
858816 혹시 사람들이 있으면 소변 안나오는 분 있으세요? 2 *** 2018/09/28 830
858815 파인솔 세제 맞나요 1 ... 2018/09/28 710
858814 집중력 높이려면 뭘 먹어야 할까요? 3 고3 2018/09/28 1,577
858813 세입자분께 만기 1년전에 이사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20 00 2018/09/28 3,566
858812 병원비 할인 신용카드/체크카드 정보 조금이라도 주심 알아볼께요 6 꼭부탁드립니.. 2018/09/28 1,900
858811 민주당 뒤에 국민이 있다. 국민들 믿고 더 세게 나가라!! 14 짝짝짝 2018/09/28 947
858810 고등아이 감기몸살로 조퇴하고 왔는데요 12 2018/09/28 3,228
858809 포토샵 정품 사면.. 2 oo 2018/09/28 867
858808 정철승변호사페북..심재철 12 누드심 2018/09/28 2,358
858807 다가올 명절들 너무 답답하네요 19 추석 2018/09/28 6,096
858806 엄마 김치 먹으니 입덧이 잠잠해져요 10 reda 2018/09/28 2,093
858805 마룬5 취소표 풀렸어요.. 1 .... 2018/09/28 1,444
858804 심재철이 돈받았다고 실명공개한 고 대변인의 팩폭해명 1 기레기아웃 2018/09/28 2,058
858803 20대 직장 다니는 여자분들 외모 신경 안쓰나요? 1 요즘 2018/09/28 1,927
858802 양심과 염치없는 시가 사람들 10 휴우 2018/09/28 3,569
858801 gs홈쇼핑의 사보* 돈까스 맛이... 5 또솎음 2018/09/28 2,153
858800 베푸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의 특징. 23 베품1. 2018/09/28 9,563
858799 가족이 연락이 안될때는? 3 2018/09/28 2,754
858798 설거지 수세미 고민돼요..ㅠㅠ 9 성희 2018/09/28 2,800
858797 먼지 청소할 때요, 마른 걸레? 젖은 걸레? 5 까칠마눌 2018/09/28 2,374
858796 유투브펌>자고있던 강아지에게 엄마왔다고 뻥쳤더니 3 ㅇㅇ 2018/09/28 2,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