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 어린 동생이 있어서 초등학교 1학년인 큰아이 영어 공부를 신경쓰지 못했습니다.
이제 1학년 2학기 올라가는데, 영어 학원을 보내야 할 것 같은데요.
문제가 동네가 학원이 귀한 동네라.. 상담을 받아보긴 했는데 보낼만한 마땅한 학원이 없습니다. 딱 한 곳 셔틀로 데려다 주는 곳이 있는데 새로 생긴 곳이고 매일 가지만 원장님이 15분 정도 봐주시고, 나머지는 아이 혼자 아이패드로 혼자 공부하는 그런 곳입니다.
교재도 그냥 그래 보이는 체인점이구요. 학원비는 월 20만원입니다. 학원이 없으니 여기라도 보내야 할까요? 과외도 생각해 보았는데, 차라리 소개를 받아서 일주일에 2번 한번에 1시간씩 가르쳐 주는 과외를 할지 고민입니다. 과외는 월 35만원이고 선생님은 친구 엄마가 소개해 줄 수 있다는데 잘 가르쳐 주시나봐요.
저는 가급적 언어는 자주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주2회가 효과가 있을까 하여 선생님 연락처를 묻지 않았는데 이 과외라도 시켜야 하나 싶습니다.
동네가 외지고 상가 임대료가 비싸서 학원이 잘 안들어 온다네요..
차라리 윤선생을 할까요? 파닉스부터 배워야 하는데, 여기도 월 20만원이더라구요.
정말 학원때문에 학원 많은 동네로 이사가야 하나 싶습니다. 근데 또 전학을 가야 하니 일이 커지네요.
조언 한말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