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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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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바뀌고는 있나봐요.

.. 조회수 : 6,123
작성일 : 2018-09-27 10:46:26
시댁이 제주도라 비행기타고 가는데 예전에는 골프 치러 가는 사람, 명절 쇠러 가는 사람, 놀러가는 사람 골고루 보였는데 이번에 유독 가족여행객들이 많이 보이네요. 3대가 여행가는 사람, 가족티 맞춰 입은 사람들에, 제주공항 도착하니 누구씨 가족 이렇게 푯말? 들고 기다리는 사람들 쭉 있고..
우리만 상차리고 명절 보내는 느낌?
저희 시댁만 그런 건지, 제주도는 참 보수적이란 느낌인데.. 저흰 일년에 세번 제사에 명절 두번(양은 줄이고 있어요)인데 내내 음식만들고 전부쳐서 차례상 차리고 남자들은 명절날 친척집 4-5집 정도 돌고 하거든요. 옛날식이죠.
인청공항에도 사람 가득하다던데.. 명절에 어디 나들이도 못가고 집안일만 하고 있으니 바보 같네요;; 어머님은 힘드시면서도 바꿀 생각이 없으시고, 저희가 물려받으면 좀 바꾸고 싶어요.
IP : 59.10.xxx.2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js
    '18.9.27 10:49 AM (125.177.xxx.43)

    아들이 나서서 바꾸면 어머님도 편해요
    먼저 바꿀 엄두 못내시는거지

  • 2. ㅠㅠ
    '18.9.27 10:51 AM (49.172.xxx.114)

    여행간 사람들 진짜 많더라구요

    악습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말이 맞나봐요

  • 3. ..
    '18.9.27 10:53 AM (218.148.xxx.195)

    어머님도 저보고 어디 나들이나 가자고 하셔서
    파주랑 감악산에 출렁다리보러 다니고 저녁은 외식하고
    추석전날 허전해서 제가 전 몇가지 했고 그걸로 맥주한잔 하고 왔어요
    슬슬 간편해지고는 있는듯합니다..

  • 4. ...
    '18.9.27 10:53 AM (220.75.xxx.29)

    저도 시가가 제주도에요. 그 남의 집 제사 도는 지긋지긋한 풍습 이젠 좀 덜해서 요즘은 적어도 얼굴 아는 사람만 오는 정도에요.
    일년에 제사 한번 명절 두번인데 제사가 12명꺼 합친거라 음식이 양이 많아요. 작년인가 시아버지가 앞으로 전 하지 마라 했다는데 시어머니가 어떻게 그러냐 계속 하겠다 했나봐요. 그러고는 막상 음식 하면서 후회하더군요 ㅋㅋ
    올해 그냥 안간다고 남편이 통보하고 제꼈어요. 믿거나 말거나 표 없다고 했대요...
    20년 쯤 군말없이 내려갔으니 이제 저도 막 나갑니다...

  • 5. ..
    '18.9.27 10:55 AM (59.10.xxx.20)

    친척들 분위기가 다 하는 분위기라 어머님 혼자 안하겠다고 하시기가 애매한 것 같아요. 남편이 계속 양 줄이자 의미없다 얘기는 하고 있어요. 저희 힘들까봐 넘기지는 않고 계속 하고는 계시는데 물려받아도 어머님처럼 할 맘은 없네요;;
    여행가는 사람들 잔뜩인데 사서 고생하는 기분??
    갈수록 이게 뭔짓인가 싶네요. 물가 올라서 명절 장보는 비용도 어마어마해요. 차라리 그 돈으로 놀러가면..

  • 6. ㅇㅇㅇ
    '18.9.27 10:56 AM (114.200.xxx.75)

    제사지내면서 가족간 갈등일으키는것보다
    차라리 명절엔 시부모님데리고 가족여행가자 이거죠
    휴가받아 시부모데리고 가족여행가는거는 고역이지만
    명절에 시가부모 데리고 여행가는게 차라리 낫죠. 제사로 힘들게 일 안해도 되니까

  • 7. ..
    '18.9.27 10:59 AM (59.10.xxx.20)

    저희도 지금은 양반이에요. 15년 전 신혼 때 거의 40명? 정도 남자 친척 손님들이 집집마다 도는 거 보고 충격이;; 현관에 신발로 빼곡..
    지금은 줄어서 15명? 정도 되요.
    명절에만 내려가니 3,4박 정도 하고 오는데 힘드네요;

  • 8. ...
    '18.9.27 11:02 AM (49.163.xxx.134)

    추석에 간만의 연휴 이용해 명절노동 안하고 가족끼리 국내 여행하니 천국이 따로 없던데요.
    아주 어릴때부터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고 다들 바쁘고 힘든데 나 아니면 누가 할까 하는 마음으로 지냈던 차례, 제사 다 정리하고 좋은 계절에 휴가 제대로 보내었어요.
    울며겨자먹기로 바가지요금 내어가며 극성수기 빡센 해외여행만 쫓아다니다가 선선한 가을에 고궁, 박물관 투어하면서 맛집 찾아 다녔더니 다른 세상 온 기분이었어요. 진작에 이렇게 살것을...

  • 9. ㅎㅎ
    '18.9.27 11:03 AM (222.97.xxx.137)

    저 작년 구정에 태국갔다왔는데
    다 가족단위였어요
    결혼한지 일년된 신혼도 왔던데요
    많이 바뀌고있구나 싶었어요

  • 10. ..
    '18.9.27 11:06 AM (59.10.xxx.20)

    그러니까요.. 해외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49님처럼 고궁만 가도 좋겠네요. 제주도도 갈 데 많거든요. 아이 친구들이 제주도 간다고 부러워한다는데 가면 뭐해요? 놀러도 제대로 못다니고 오는데..

  • 11. ...
    '18.9.27 11:11 AM (211.114.xxx.66)

    https://www.huffingtonpost.kr/2015/09/24/story_n_8193074.html

    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809201176074824?did=na

    https://news.joins.com/article/22995991

    https://news.joins.com/article/22995991

    시어르신들은 어쩔수 없지만 앞으로 바뀌지 않을까 합니다. 자식세대도 제사상 차례상도 간단하게 하면 되겠지요
    종교가 기독교가 아니라 잘 모르지만~ 그쪽이 간편하고 추모쪽으로 한다고 들었는데~

    절하는것 하면되고 차례상 마음으로 추모하고 모시면되니까 어르신들 세대는 어쩔 수 없고 앞으로 자식세대 간단하게 하고 부담 안주면 되지 싶습니다.
    근거도 찾아보니까 다 있고
    결국 허례허식빼고 마음으로 모시면되지 싶습니다.
    제사나 차례...있어도 부담없이 물려주면 자식 편안하게 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12. 여행 부럽네요
    '18.9.27 11:13 AM (221.147.xxx.9)

    여행가고 싶어도 경비를 전부 저희가 부담해야해서
    엄두가 안나요
    정말 나이들수록 경제력 있는 부모님들 두신 분 부럽네요
    저희는 그냥 살만한데 노후준비없이 빚만 있는 시어머니
    정말 힘드네요
    그빚은 나중에 누가 갚아야 하는지
    노후에는 어쩌실런지

  • 13. ....
    '18.9.27 11:18 AM (221.157.xxx.127)

    여행가는집 부모님과 같이가는거 아니고 가족단위로 각자 가던데요 부모님한테는 명절용돈만 보내고

  • 14. 지금
    '18.9.27 12:52 PM (211.36.xxx.57)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들은 안바뀌니까 사멸하는 수 밖에 없고
    현재 아들을 둔 30, 40대 엄마들이 계몽되면 십년 안에는 아주 크게 변화될거예요

  • 15. 맞아요
    '18.9.27 12:57 PM (59.10.xxx.20)

    제가 물려받으면 간소화하다가 없애고 싶구요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맘은 1도 없네요.
    하긴 지금 애들이 어른 되면 물려준다고 받겠나요?

  • 16. 악습탈출 지능순?
    '18.9.27 1:12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ㅎㅎㅎ 그런말도 있군요.
    근데..
    내가 종분데요
    조카네 뭐네 하면서 찿아오는 사람 진짜 속으로 욕나오거든요.
    물론 겉으론 웃지요.
    눈치 없이 괜히 욕먹지 말고 굳이 인사가 필요하다면
    택배로 마음표현 하시고 전화 한통화면 되여
    그래도 꼭 꼭 꼭 해야 한다면 설에 하시고
    물론 그때도 미리 다녀 오거나 식사시간 피해서 가는거
    그거 아시죠?

  • 17. 저도
    '18.9.27 2:25 PM (222.107.xxx.159)

    결혼 16년만에 처음으로 시댁 안갔습니다.
    지난 설에 형제들끼리 대판 싸움이 나고 불똥이 저에게 튀어 욕먹는 바람에
    어차피 먹는 욕 화끈하게 먹어드리려고
    이번에 아예 안갔습니다
    16년만에 휴일다운 휴일 보낸다고 너무 좋아했더니
    남편이 섭섭해하네요
    그러거나말거나 그 미친 짓, 다시는 안하려구요.
    너무 홀가분하고 좋습니다.

  • 18.
    '18.9.28 12:48 AM (223.38.xxx.213) - 삭제된댓글

    내돈 들여 비싼(명절에는 성수기값) 비행기표 들여 그 좋은 제주에 가서 집안에만 쳐박혀 대청소 음식장만 손님맞이 이렇게 3박4일.
    바다 한번을 못보고 커피 한잔을 못마셨네요

    이제는 안해도 된다는...(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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