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들은 누가 며느리 칭찬하면 싫어하나요?
외모 칭찬하면 옆에서 듣고 티꺼운 티 내거나
젊어서 안그런사람 있냐?
이렇게 말하는 경우 흔한건가요
보통 며느리 칭찬에 시샘하나요
흐뭇해하나요?
1. ..
'18.9.26 8:31 PM (222.236.xxx.17) - 삭제된댓글보통은 좋아하죠.....시샘하는건 별로 못본것 같은데요..
2. 여자
'18.9.26 8:31 PM (121.174.xxx.21)시어머니도 여자 입니다~
3. ..
'18.9.26 8:32 PM (222.236.xxx.17)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어른들은 좋아하지 않나요..?? 저희 아버지를 비롯해서 제주변 친척이고 어른들은 거의 대부분 정상범위 안에 드는 어른들 밖에 없어서 그런가 그런이야기 하면 좋아하시는데요..
4. .
'18.9.26 8:33 PM (117.111.xxx.73)좋아하죠.
5. ㅇㅇ
'18.9.26 8:35 PM (211.225.xxx.219)저희 시어머니는 대놓고 싫은 티는 안 내셔도 동조하는 건 못 봤어요
제 딸더러 엄마 닮아서 피부가 하얗다 이런 칭찬들 다 못 들은 척하세요
제가 손이 좀 인형 손 같이 예쁜데(;;;죄송합니다...) 어머님이 애기 손 잡고 손도 어쩜 이리 이쁘냐 하셔서 애아빠가 지엄마 손 닮은 거라니 그 뒤로 손녀 손 이쁘다 소리 안 하셔요6. 글쎄
'18.9.26 8:36 PM (110.14.xxx.175)처음엔 좋아하시는것같았는데
나중엔 뭔가 경쟁하시더라구요
누가 이쁘다고하면 괜히 제 발이 크다고하고
어머님은 키145에 발230
저는 키 163에 240인데
누가 이쁘다하면 꼭 발이 너무크다 발좀봐라 이러세요
사람들 많은데서 뜬금없이
제가 살이쪄서 잘안먹는다고 저 50나가는데
어머님 60나가시고 ㅠ
젊어서 어머님 허리 24였다는 얘기는 백만번 들은것같아요7. 사람따라
'18.9.26 8:38 PM (139.193.xxx.73)다르죠
저라면 며느리 욕하면 화내겠어요
내 가족 흉은 나만 봐야지 ㅋㅋㅋ 용서 못함
칭찬 받으면 나도 흐뭇하고 어깨 올라갈 일이죠8. ...
'18.9.26 8:41 PM (222.236.xxx.17)보통은 139님같은 반응이죠.여자어른들도요.. 뭔가 흐뭇하면서 어깨 올라가는 느낌.. 전 엄마가 좀 일찍 돌아가셔서 저희 올케 자랑을 누가 하는건 못들으셨는데.. 저희 큰어머니 보면 사촌올케 언니들 자랑듣으면 그런 느낌인것 같더라구요..
9. 며느리가
'18.9.26 8:50 PM (1.226.xxx.227)미운거지 설마 여자로 질투요?
희한하네요.
며느리가 적당히 예쁜데 연예인급으로 예쁘다 칭찬해서 오히려 쥐구멍 찾는 입장에서는 이해불가네요.10. ..
'18.9.26 8:51 PM (183.96.xxx.129)당연 으쓱해하죠
11. 저희 시어머니는
'18.9.26 8:56 PM (211.109.xxx.163)자신의 딸들보다 제가 더 나은듯하면 싫어하시더군요
손윗 시누이 손아래 시누이 있어요
손아래는 저랑 동갑인데 시누이는 서울살고 저는 지방 살아요
시골시댁을 갔는데 시어머니랑 셋이 밖에 있는데 뒷집 아줌마가
며느리가 더 서울사람 같고 세련됐다 했더니 집에 들어오자마자
시누이한테 화를 내더라구요
넌 옷좀 사입지 왜 안사입냐고
또 언젠가는
큰시누이가 머리숱이 없는데 저보고 올케는 숱이 나보다 많다고
좋겠다고 하니까 옆에 계시던 시어머니가
쟤가 머리숱이 뭐가 많냐
니가 더 많지
아주 윽박지르듯이
참나12. 끝판왕은
'18.9.26 8:58 PM (39.125.xxx.230) - 삭제된댓글니 남편 보다 내 남편이 잘났다......
13. hh
'18.9.26 8:59 PM (121.151.xxx.247)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시어마니는 칭찬하면 흐믓해 하시던데요.
14. 달라요
'18.9.26 9:01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같은 시어머니래도 자신이 예뻐하고 좋아하는 며느리 칭찬에는 동조와 한술 더뜨기
싫어하고 미워하는 며느리 칭찬에는 깍아내리거나 갑자기 말 돌리거나요.15. 우리엄마도
'18.9.26 9:02 PM (203.128.xxx.50) - 삭제된댓글누가 올케칭찬하면 좋아라 하세요
올케가 시집에 올때는 항상 소박?하게 입고 와요
친척이고 엄마친구고 다들 사치안한다 수수하다 하니
울엄마도 매우만족이세요16. ..
'18.9.26 9:02 PM (220.85.xxx.168) - 삭제된댓글제 시어머니는 싫어해요
시어머니 직장동료가 저더러 순하게 생겼다고 하는데 거기다 대고 생긴것만 그래 하더라고요
또 시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시어머니 고등동창분들이 오셨길래 음식 다 차려드리고 더 필요한거 있으시면 부르시라고 했더니 친구분들이 며느리가 착하게 생겼네 하시더라고요. 거기다 대고도 쟨 생긴것만 착해 하더라고요.
왜저러나 몰라요 저 진짜로 호구처럼 착하게 살았거든요. 미친년같은 시어머니 성질 다받아주면서. 어이가 없더라고요.17. 확실히
'18.9.26 9:02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싫어해요.
아주 듣기 싫어함.
더구나 제 3자가 하는 말은 객관적이라서 그런가 더 싫어함18. ..
'18.9.26 9:04 PM (220.85.xxx.168)제 시어머니는 싫어해요
시어머니 직장동료가 저더러 순하게 생겼다고 하는데 거기다 대고 생긴것만 그래 하더라고요.
또 시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시어머니 고등동창분들이 오셨길래 음식 다 차려드리고 더 필요한거 있으시면 부르시라고 했더니 친구분들이 며느리가 착하게 생겼네 하시는데, 거기다 대고도 쟨 생긴것만 착해 라고 하더라고요.
왜저러나 몰라요 저 진짜로 호구처럼 착하게 살았거든요. 25살에 공부만 하다 직장들어가고 바로 시집와서 아무것도 모르고 미친년같은 시어머니 성질 다받아주면서 착하게 살았는데. 어이가 없어요19. 며늘셋인데
'18.9.26 9:17 PM (218.152.xxx.93) - 삭제된댓글친지들이 사소한것 이라도 칭찬하면 콧방귀 풍풍~~은 기본이구요,
1.결혼전
손위형님이 저보고 허리좀 봐라..한줌 늘씬하다 하자마자 표정돌변.
콧방귀 날리면서 너는 재보다 더 했다얘~~
2.결혼식당일
식장측 시간 잘못 인지로 인해 메이크업이 늦어지고 서두르니 화장이 엉망이 되서 속상해 있는데
남편만 붙들고 조카들 향해 삼촌(남편) 진짜 잘생겼지?? 그치그치 100번~~
3.결혼후
결혼식 사진보고 00이(남편이름)가 너무 잘 나왔다.잘생겼다 100번은 떠들다가 손윗형님한테 한소리 들음.
어머니 자식만 대놓고 이쁘다고 하시네요 하고ㅎㅎ 그제야 멈춤.
그 뒤 20여년...어록이 어마어마해서 제겐 대우 못받고 계심요~20. ...
'18.9.26 9:48 PM (203.128.xxx.41)정상적인 경우라면 좋아해요
21. 음
'18.9.26 11:00 PM (122.42.xxx.215)외모 이야기는 아니구요..
시댁 기제사때 오신 남편 고모님께서 저희 아이 초등 고학년때
저한테 외동딸(저희 애) 예의바르게 잘 키웠다고 칭찬하시니
옆에서 시어머니께서 들으시고 걔가 지혼자 컸지
자기 엄마가 키웠냐고 하시더라구요ㅜㅜ
몇년 시간이 지났지만 가끔 그 말씀이 생각나요...22. ㅡㅡ
'18.9.26 11:45 PM (223.62.xxx.22)82에선 절대 그런 시어머니 없고,
현실에선 며느리 칭찬하면 진짜 개흐뭇~~하는 사람들이 더 많죠23. ..
'18.9.27 8:56 AM (70.79.xxx.88)시어머니라서 그런게 아니고 그냥 님 시어머니가 그런 사람인거에요. 전 친정엄마가 그럽니다 ㅎㅎ.
24. @@@
'18.9.27 4:44 PM (175.193.xxx.111)...저도 홀시엄니 외며늘,,질투에 ,,매서운 시집살이겪어서 ,,내며늘인 안 시키려 하죠;,,,,,, 홀시엄니 십수년 같이 살며,끝가지 절 미워해요.같이살면서 사사건건 걸구 넘어지구...맞벌이 안 한다구 뭐라하구....남편은 날 직장못갖게 하구,,,,,100만원 벌어봣자 옷 해입구 ,,애들은 누가 돌보냐구 !!!! 삼시세끼 시엄니 밥차려야 하구,,,,,그래도 애들 잘 자라줘서 보람으로 사는데,,,,,,시엄니80에 .암수발 십년넘게 항암치료..내50대가 병간호로 아무런 기억도 없이 흘러 갔건만,,남편이나 시엄니나 ,,당연한것인양!!! 얼마나 힘들었음 ..다 같이**! 윗입술이 갑자기 피가 몰려서 빨간 자두 물은거 같이 솟아오르구....,,항암치료, 1주 ,,3박4일입,,퇴원,열몇번,,물려준 재산 하나도 없건만 ,아들하나,장가간게 아까와 질투질투.10년을 병간호 로 낮에 있을때,,점심식판 들어오니,,병실벽 쳐다보구 식사 하더이다,,그간 시집살이에 왜 내가 이짓을? 확 솟구쳐 병원지하 가서 막울고 ,,,로비에서 울고,,,설움에 북바쳐 울고.시누 한테 전화하니,,,병실앞에 안보이면 죽어간 사람이다,,집에가라...걷지도 못하구 누워30키로 안 되구,,성질 다 받아줘야하구,,..명절에 아들내외 차2대 교통막혀 왕복10시간 걸려 요양병원 다녀옴, 미혼작은애 한테"꼭 맞벌이아내 구하라~~~" 전업인 나한텐 병간호에 식사때마다 따뜻한밥상 바친거,,냉장고 200리터시절,,,삼복더위8월초에 십수년..시집식구들 시이모5명 시누식구5명하룻밤자구''' 새벽시장봐서 생신상 차린거.하루종일 노래부르고 안가요25년을,,,,,//전업이어서 10년넘게 항암에 ..대수술3번 병원뒷 수발 한건 ,,매끼니 시간맞춰 식사차려야 하구 ,사사건건 내인생 걸구 넘어지구...1시간거리 친정에 명절에 남편없이 연연생아기걸리구업구 기저기가방메고,,눈물이 하늘을 가립니다,맣게 잊고...
25. 당연
'18.10.2 10:57 AM (39.118.xxx.41)당신딸. 며느리 같이 있는데 친척들이 며느리 외모만 칭찬하니 싫어하더라구요. 본인딸외모가 자기닮아 안이쁜데 아들이 이쁜며누리데리고살면 평생 자기딸이.쳐져보이기때문에 싫어해요. 넌 미용실좀 가 그옷좀 입지마 화장좀하라니꺼. 자기딸한테 잔소리작렬입니다. 며느리칭친받는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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