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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무줄바지 ㅠㅠ

미워미워 조회수 : 1,605
작성일 : 2018-09-26 16:55:52
추석연휴 어제까지 가족모임과 명절음식하기 끝내고
오늘은 밀린 옷장정리를 시작합니다.

아끼고 넣어둔 옷장 저 안쪽 고급정장 옷들을
오랫만에 꺼내 위치도 옮길겸 입어 봅니다.

손정완등의 고급 직물의 치마정장을 입어보니 치마가 하나도 안 맞습니다.
치마가 은근히 살찐걸 드러내는군요. 좌절

바지정장도 입어봅니다. 윗도리가 잠기질 않습니다.
몇년 직장내 좌절할 일이 있어 대충 고무줄 정장에 스님패션으로
우울한 세월을 버텼더니 몸매가 볼만해 졌나봅니다.

더구나 오근래 유행한 고무줄 통넓은 바지와 빅사이즈 자켓이 살찌는 걸 전혀 인지 못하게 했나봅니다.

고무줄 바지의 무서움 ㅠㅠ

예쁜 정장을 재활용통에 넣긴 아까운데
요즘 이리 딱 맞는 정장 패션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걱정이되어
누굴 주기도 그렇네요.

아무튼 고무줄 바지를 끊어야 하나봅니다.



IP : 223.62.xxx.1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무줄 바지
    '18.9.26 5:09 PM (42.147.xxx.246)

    배가 넉넉해서 기분이 엄청 좋은데요.
    허리 운동을 해야 하나 그거도 쉽지 않네요.
    허벅지가 튼튼하면 살을 빼기 쉽다고 해서 지금
    의자에 앉아서 달리기를 합니다.
    무릎의 관절도 손상되지 않고 허벅지가 튼튼하게 근육으로 바꿔진다고 해서 하는 중인데요 좋네요.
    유튜브 검색하면 의사선생님이 말씀해 주시는 것 있어요.

    다이소에 가면 비닐 고무공이 있어요.그것하고 바람을 넣는 것을 같이 사다가 바람을 넣고
    고무공을 허벅 다리 사이에 끼고 양 다리로 고무공 압박을 하는 운동도 있어요.
    힘을 줬다가 뺐다가 하고 있는데
    배가 같이 힘이 들어 가니 허리도 가늘어 질 것 같은 예감? ㅎㅎㅎ
    요실금 예방에도 좋습니다.
    컴을 하면서 테레비젼을 보면서도 할 수 있기에 아주 좋습니다.

  • 2. 원글
    '18.9.26 6:00 PM (223.62.xxx.180)

    그러게요. 옛날에 모델 이소라가 집에서도 올인원같은거 입고 있는다더니 긴장 없으면 나잇살이 금방 늘어나네요.

  • 3. 맞아요
    '18.9.26 10:22 PM (121.152.xxx.170)

    넉넉하니 편한옷이 다 좋은데 몸매변화에 대해 둔감하게 돼 어느날 돌이키지 못할 수준으로 변한 몸을 직면하게 만들죠. 정장 특히 h라인 치마정장이 살찌면 바로 표나요. 울퉁불퉁해서 챙피해서 도저히 못입거든요.

  • 4. 원글
    '18.9.26 11:47 PM (223.62.xxx.180)

    맞아요. 울퉁불퉁
    깜놀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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