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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때 배우자 수준 어느정도 알고 결혼하지않나요?

조회수 : 5,580
작성일 : 2018-09-26 16:27:35

요 며칠 82보면


남편이 무식해서 싫다..


남편집이 가난하고 더럽고 깡시골이어서 싫다..


등등등 나오는데요..


이 정도는 결혼전에 어느정도 알고 결혼하는거 아닌가요?


결혼이 인생에 있어 가장 큰 터닝포인트이고


내 인생이 달린 문제인데


정말 신중하고 신중하게 이것저것 확인하고


최선의 선택을 하지않나요?


배우자 부모님댁도 방문해보고 결혼하지않나요?



IP : 39.121.xxx.10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부
    '18.9.26 4:30 PM (223.39.xxx.171)

    없는 줄 알았지만
    이 정도로 없는 줄은 모름
    깜놀
    대화 해 보면 좀 무식이 티 날 때 있었지만
    설마? 이 정도로 무식 한 줄은.....
    꽁깍지 벗기니 보이는

  • 2. ㅡㅡ.....
    '18.9.26 4:30 PM (216.40.xxx.10)

    콩깍지 유무 차이죠.

  • 3. 살아봐야
    '18.9.26 4:31 PM (183.98.xxx.142)

    안다는 말 모르세요?
    어느정도 아는것과
    살면서 시시콜콜 알게되는건 달라요

  • 4. ....
    '18.9.26 4:31 PM (39.121.xxx.103)

    콩깍지가 문제군요.
    결혼은 진짜 따지고 따지고 확인하고 그리해야 한다 생각해요.
    남자든 여자든.
    본인 인생이 달렸는데....

  • 5. ..
    '18.9.26 4:32 PM (183.96.xxx.129)

    아이구 결혼전에 눈에 뭐가 덮어씌여서 이런조건들이 보이겠나요

  • 6. 나원참
    '18.9.26 4:34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그렇게 따지면 회사 입사할 때 회사에 대해 다 알고 들어가면서 중간에 왜 관두나.

  • 7. ...
    '18.9.26 4:36 PM (39.121.xxx.103)

    회사는 변하는게 없죠. 본인이 변하는거지.

  • 8. 수준이
    '18.9.26 4:37 PM (1.239.xxx.196)

    결국 수준이 비슷하니 만나는 거죠. 배우자는 나에대해 일절 불만이 없을까요? 결국 보면 비슷한 사람들이 만나고. 내 얼굴에 침 뱉기임 내사람보는 눈이 썩은 걸 인정하는 건데

  • 9. 끼리끼리
    '18.9.26 4:40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당연히 알고 하지요.
    남자 못생긴것도 알고
    키 작은 것도 알고
    시집 구질구질한것도 알고
    무식하고 교양없는 것도 알고
    성격 개차반인것도 알고

    다 알고 합니다.

    왜 그런 집인거 알면서 결혼했냐고 해맑게 묻지마세요.
    못난거 알면서 결혼하는 겁니다.
    잘난남자랑 결혼하고 싶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쳐
    스펙어울리는 사람 찾다보니 그렇게 된겁니다.


    알고 해도 싫은겁니다.

    내 얼굴 어떻게 생긴건지 알아도 거울볼때마다 속상한것처럼.

    아들들의 시댁이 딸들의 친정입니다.
    친정구석하고 시집구석은 같은 집입니다.

    잘난 사람들만 사나~~원.

    다 갖추어진 집안이 얼마나 된다고...

  • 10. ....
    '18.9.26 4:45 PM (110.11.xxx.8)

    콩깍지도 문제지만 자기가 잘 보이고 싶은 사람에게는 자신에게 불리한건 교묘하게 숨겨요.

    저희 아빠 8남매 장남에 막내동생이 5살이었다는데, 정말 시골에서 찢어지게 가난한 집구석이었어요.
    그런데 서울에서 만난 엄마에게는 시골에서 농사짓고 살아서 굶어죽지는 않으니 동생들은 다 시골에서
    살거라고 하고 엄마랑 결혼했대요.

    그런데, 저 어릴때부터 아빠를 제외한 나머지 7남내 삼촌, 고모들이 우리집에 같이 안 살았던 사람이
    없었어요. 할머니가 시골에서 국민학교, 중학교만 졸업하면 무조건 다 올려보냄.
    삼촌, 고모들 시집 장가를 우리엄마가 다 보냈어요. 지금 시대 생각하면 완전 사기결혼이죠.
    그 당시에는 다들 그렇게 모르고 결혼했던가봐요. 식만 올리면 니가 어쩌겠냐 이거죠.
    강간당해서 할 수 없이 결혼하는 경우도 많았다니....

    우리 남편만 해도 10년을 넘게 알았던 사이였는데, 결혼하고 보니 나에게 말하지 않았던게
    무궁무진 하더군요. 이건 남편 입장에서도 비슷할거라고 봐요.

  • 11. 단순하네
    '18.9.26 5:01 PM (119.70.xxx.204)

    얘기안해주면 잘모르는것도있죠
    부모님사이라든가 집안에빚이있다든가
    형제간에 원수라든가
    이런거말안하면 몰라요

  • 12.
    '18.9.26 5:01 PM (49.167.xxx.131)

    한번보고 결혼하는것도 아니고 학벌은 속일수 있지만 무식한건 대화로 알수있을꺼같은데 시댁에 인사가면 더러운거 다 볼테고요.

  • 13. ...
    '18.9.26 5:02 PM (1.239.xxx.28)

    적당히 속이죠. 깡시골 청소해놓고 안시킬듯하고 빚은 없는것처럼연기하죠. 교양없는것과 품성은 살아봐야 알구요.

  • 14. ㅇㅇ
    '18.9.26 5:20 PM (223.62.xxx.11)

    한때 친구였던애가 있는더 학벌 속이고 대학교수랑 결혼했어요 작정하고 속이면 방법없는경우도 있다는...

  • 15. ....
    '18.9.26 5:34 PM (14.45.xxx.38)

    요즘에도 속이는 사람 많아요
    제가 아는 사람도 결혼할때 시동생 그냥 구직중인 백수라고 소개받았는데
    알고보니 정신적으로 병을 오래 앓아서 취업자체가 불가능한 사람이었어요
    그거 누가 다 떠안나요 형제부부가 죽을때까지 떠안는거죠.. 결혼하기 전에는 가능한한 안마주치게 했다던데요..속이려고 하면 그런 사정까지 무슨수로 알겠어요

  • 16. 전에
    '18.9.26 5:53 PM (203.128.xxx.50) - 삭제된댓글

    여기서 어떤분들은 배우자 사는 집도 안가보고 결혼하셨다는 글도 봤어요

  • 17. ··
    '18.9.26 10:42 PM (222.238.xxx.117)

    저는 지금 생각해보니 남편이 저랑 결혼하려고 연기를 한면이 있다고 보여지네요.

  • 18. ..
    '18.9.27 12:11 AM (1.227.xxx.232)

    제친구도요 중매해서 의사랑 두세달만에 결혼했는데 남자가 너무바빠서 상견례자리도 예약했는데 못나올정도여서 여자혼자 나갔구요 웨딩사진촬영도 없었고 밤에 짬짬이 만났으니 남자 시골집엔 가보지도않고 여자쪽에서 만난 상견례서 인사만 한거에요 결혼하고서는 뭐 할수없는거죠 남자능력보구한거니까

  • 19. ..
    '18.9.27 12:12 AM (1.227.xxx.232)

    예비 시부모댁을 가봤다한들 반찬통을 행주로 닦고 반찬넣는 집인지 먹다남은거 다섞어버리는집인지 어찌알아요
    자주가서 거들고 보지않는이상은 모른다구요

  • 20.
    '18.9.27 8:36 AM (110.70.xxx.238)

    속이면 어쩔수 없어요.제가 돌다리도 두를겨 보는 엄청 신중한 성격인데도 10년 알고 지낸 남편 결혼해서보니 많이 속였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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