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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 팔목 잡고 얘기하는 시아버지 있나요??

... 조회수 : 2,823
작성일 : 2018-09-26 15:54:42
시할머니 요양병원에서 이런저런 얘기 하시다가 갑짜기 제 팔목을 딱 잡고 얘기하는데..뿌리쳤어야했나 싶어요ㅜㅜ놀라서 아무 생각도 못했는데..보통 시아버지가 며느리 팔목잡고 말씀하시는거 흔한건가요??자식 같이 생각해서?? 친정아빠도 제 팔목잡고 말씀하신적이 없어 잘 모르겠어요..
IP : 122.40.xxx.1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ㅊ
    '18.9.26 3:57 PM (182.227.xxx.59)

    뭔가 비장한 유언이나 하면 모를까 며느리 손목은 왜 잡는데요??

  • 2. ...
    '18.9.26 4:01 PM (121.165.xxx.164)

    윽 싫어요 ㅠ

  • 3. ...
    '18.9.26 4:03 PM (116.39.xxx.29)

    피하지 말고 내 얘기 무조건 끝까지 들어! 하며 강요, 위협하는 느낌이네요. 일종의 갑질? 폭력적인 기분도 드셨겠고.
    담에 또 그러시면 팔 놓고 말씀하시라고 꼭 얘기하세요. 본인이 그러는 걸 의식 못하는 분들 많아요.

  • 4. wisdom한
    '18.9.26 4:04 PM (211.36.xxx.79)

    아주버님이 잘 가라고 등을 툭 치는데
    기분이 나빴어요.

  • 5. 대화내용이
    '18.9.26 4:08 PM (203.128.xxx.50) - 삭제된댓글

    중요할거 같네요
    간곡한 부탁이거나 감동에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한다면
    그리 이상할건 없을듯도 하고요

  • 6. ...
    '18.9.26 4:20 PM (122.40.xxx.125) - 삭제된댓글

    상황은요..시할머니 돈 10만원이 없어져 시아버지가 요양병원 간호사들한테 돈이 없어졌다고 소란이 났는데 돈은 시할머니베개 밑에서 나왔어요..그래서 제가 요양병원 간호사들 음료와 간식 좀 사러나간다니깐 갑짜기 제 팔목을 잡으면서 며칠전에 시아버지가 사줬다며 사러 나갈 필요없다는 내용이었어요..

  • 7. 솔직히
    '18.9.26 4:27 PM (121.171.xxx.131) - 삭제된댓글

    이상하죠
    내 얘기 들으란 강요 아닌가요?
    저는 시부든 내 아버지든 무의식적으로라도 팔목 털어낼듯 해요

  • 8. ㅇㅇ
    '18.9.26 4:40 PM (203.229.xxx.195) - 삭제된댓글

    어떤 분위기 느낌이었는지 본인이 알잖아요.
    성적이거나 폭력적 느낌이었다면
    앞으로 둘만 있게 되는 상황을 철저히 피하고
    대할 때 차갑고 화난 듯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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