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재산도 많고 돈도 더 많이 벌어도 시댁에서 여자가 일 혼자 해야하나요
수입도 더 많고
다달이 시댁에 용돈 드리고 해도
명절에 가서 집안일을 여자만 해야하나요?
만약 전업인 동서가 있고
저희가 드린 용돈으로 도련님네 뭐 사주시고 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 ....
'18.9.26 8:58 AM (223.62.xxx.144)안가면 됨
2. ㅇㅇ
'18.9.26 9:00 AM (175.223.xxx.213) - 삭제된댓글이혼하면 됨
3. ..
'18.9.26 9:00 AM (183.96.xxx.129)돈잘벌면 돈많이 주고 안가도 뭐라 안해요
4. non
'18.9.26 9:02 A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그 돈 버느라 바쁘다고 안 가면 됨
5. ..
'18.9.26 9:03 AM (45.72.xxx.224)1번. 안해도 됩니다. 하면 하는사람이 등신.
2번. 용돈준이상 뭐에 쓰건 시모 마음이지요. 그돈이 내가준 돈에서 나갔다는 보장도 없고. 정 보기싫으면 용돈 끊으면 돼요.6. 돈 많으면
'18.9.26 9:08 AM (221.143.xxx.81)돈으로 해결하면 되죠. 일해줘봐야 전이야 대충 몇가지 조금 사놓으면 되고 조기나 한마리 튀겨주고 갈비나 소고기나 한판 굽고 대충 밥먹고 휭~ 바쁘다고 가버리면 되죠. 돈 주면 욕은 안할걸요. 명절식사 공로는 한두끼지만 돈주면 여러 날을 소비하며 효용을 음미하잖아요.
7. 찬웃음
'18.9.26 9:09 AM (59.14.xxx.249)내아들이 잘나서.. 잘난여자만난걸로 아심.. 잘나도 며느리는 며느리....
8. 22222
'18.9.26 9:16 AM (1.234.xxx.139)내아들이 잘나서.. 잘난여자만난걸로 아심.. 잘나도 며느리는 며느리
9. ...
'18.9.26 9:25 AM (114.242.xxx.52)친구가 개업한 전문직이에요.
남편은 결혼 때부터 죽 셔터맨 비슷한 백수.
개업도 스스로 힘으로 했고 시가지원 일절 없었어요.
그래도 늘 시모 눈치 보고 시가일에 전전긍긍해요.
초등교사인 동네엄마.
시가 가서 일절 일 안하고 반찬이니 김치니 떨어져가면 시가에 전화해서 만들어보내라 당당히 요구.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가와 아주 잘 지내요.
개인차, 성격차의 문제예요.10. 개인차.성격차
'18.9.26 10:10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시부모 인성
며느리 성격문제죠.
전업주부에 남편 평범한 공무원인데도 찬이며 김치며 떨어지면 전화하고 20년 넘게 김장 한번을 안 했대요.
그래도 자식낳고 사는데 어쩌냐고 큰소리 치며 사는 며느리도 있구요.
자영업하면서 집의 주수입원으로 동동거리며 사는데도 바빠서 죄송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가게가 늦게 끝나니 명절이며 제사때 일은 안 하죠.
돈만 주는데 그래서 또 죄송하다고 하구요11. ....
'18.9.26 10:15 AM (1.237.xxx.189)혼수나 겨우 하는 푼돈으로 결혼했고 전업으로 있고 앞으로도 크게 받을꺼 없는 친정 둔 며느리들도 몇억씩 전세집 해준 시집오면 남편들이 설거지해주고 음식은 시어머니가 해놓고 며늘들은 옆에서 숟가락이나 해놓은 반찬이나 놓아요
과일은 시누이가 씻고
결혼 잘만하면 능력없고 별볼일 없는 여자에게 더 좋은 제도에요
결혼 잘못한 여자들이 징징거리지12. ....
'18.9.26 10:16 AM (182.209.xxx.180)음 제가 능력 있는 편인데
전 하고 안하고는 제 선택이라서
대부분 그냥 보통 며느리들처럼 해드려요
저 혼자 일 하는것도 아니고
시어머니께서 미리 거의 해놓으시기도 하고요13. ..
'18.9.26 10:29 AM (220.85.xxx.236)돈많고 직업좋으면 뒤치닥거리하는걸로 매번 고민하지말고
이혼하길
남편능력도 고만인가본데..
고민거리인가여?14. ......
'18.9.26 10:30 AM (59.5.xxx.237) - 삭제된댓글일은 알아서 안시켜요.
명절에 일찍 오지 말라고 해요. 당일 아침 가보면 음식 다 해놓고 기다리고 계세요.
명절 돈 (음식, 손자들 세배돈)을 저희가 미리 드려요.
설거지도 안시키세요.
경제적으로 충분히 도움드려서 고마워하시고 미안하신가봐요.15. ....
'18.9.26 10:33 AM (182.211.xxx.215)해야되고 안해도되고 그런 법은 없어요. 그냥 본인이 안하기로 선택하는거죠. 님도 안하기로 안가기로 선택하면 돼요. 남이 정해주지 않죠. 님이 자발적으로 일하는데 그걸 왜 말려요
16. .....
'18.9.26 11:36 AM (1.219.xxx.73)그래서 그런 결혼을 잘 안하는거죠.
17. ...
'18.9.26 11:38 AM (220.126.xxx.21)동서는 뭔 죄래요
다 사서 가던가 동서한테 백만원정도 주던가요18. 그런며늘
'18.9.26 11:40 AM (112.184.xxx.47) - 삭제된댓글안바래요
그냥 지 잘난맛에 사는사람이 아닌
같이 어울려사는 사람을 바래요
아들 잘 키우고 있어요
그래서 서로 사람답게 도와가며 사는 사람이요
돈이 전부가 아닌,
며늘이 시집와서 설겆이좀 하고,
아들은 자기네 집으로 가서 미안하다고 아내 위해주고 그러면 되지요
울 아즈버님이 그러더라구요
시집에서는 남편 부려먹으면 시어머니가 속상하니 냅두고 집에가서 실컷 부려먹으라고
어떻게 보면 그게 맞는말 같아요
시집에 가서 종처럼 일하라는 예기가 아니고요
음식은 어머니가 하면 설겆이 정도는 며늘이 하는거로요
남자들은 거들고요19. 성격차 개인차는
'18.9.26 11:50 AM (68.33.xxx.71)10프로 될까 말까? 일 더해도 내가 도와줬다 이런 마음으로 여유있게 할 수 있고 비참하진 않죠. 시부모가 대놓고 시키지도 않구요. 남자가 거드는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같이 합니다.
20. 결국
'18.9.26 12:11 PM (124.54.xxx.150)안봐야하는걸로 귀결.. 며느리가 아무리 돈 많아 이거저거 다 해줘도 다같이 있는데 가만히 앉아있는건 봐줄수없다는거죠?? 그러니 여자가 집안일 하고 설거지해야하는건 남에 대한 봉사도 하는데 그것도 못하냔 소리가 나오고...총체적 난국이네요
21. ㅇㅇ
'18.9.26 12:18 PM (123.111.xxx.90)남자가 거들고 미안하다 부려먹어라ㅋㅋㅋ
왜 그런짓을 해야하는지? 며느리가 부당한 노동을
혼자 안하게 하면 됩니다
지금 키우고 있는 아들이 장성해서도 이문화가 지속되길
바라세요?
아는 엄마 하나가 그러더군요 며느리는 우리집보다 쳐지는 집에서 데려와야한다고. 온몸에 소름이 다 돋았어요.22. 춥네요..
'18.9.26 1:20 PM (180.71.xxx.26)일은 다 같이 해야죠.
그런 마인드가 아닌 시댁이라면... 가기 싫죠..23. 씁쓸
'18.9.26 4:14 PM (14.34.xxx.169)에효.
돈으로 가족내 권력을 쥐락펴락하려는 심보.
아무리 돈이 좋아도 이런 며느리 참 불편할듯.
내 아들이 번돈도 아닌 며느리 돈이라면
굳이 받고 싶지 않을것같고.
돈가지고 다른 형제한테 상처주면 나무랄듯.
일단 앞으로는 부모 자식간의 관계가
독립적으로 변할겁니다.
장가간 아들,며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