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음식은 남자가 만들었다.

ㅇㅇ 조회수 : 1,700
작성일 : 2018-09-25 23:29:14
만화로 설명해주는 제삿상 이야기.
 http://gonggam.korea.kr/newsView.do?newsId=01I8qF3IIDGJM000

제사라는 것은 권력자가 누리는 권위 같은거라 
음식도 원래 남자가 만들었다.
공자왈 “생전에 드시던 상 그대로 올리는게 가장 좋은 제삿상”
현재의 제삿상은 예전 권문세가 1%의 것을 따라한거랍니다.
 
정부정책홍보지, 위클리공감중 
 http://gonggam.korea.kr/archView.do?newsId=01I8rorwEDGJM000
프레스가 하도 정부정책을 음해하고 왜곡하니
위클리공감을 구독하는게 정부정책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더군요.

IP : 82.43.xxx.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25 11:35 PM (59.15.xxx.61)

    옛날에 우리 시골에서는 남자가 했어요.

  • 2. 남자가
    '18.9.25 11:43 PM (42.147.xxx.246)

    평소에 전혀 하지도 안했던 사람들이 만들었다고 보기에는 이해가 잘 안되네요.

    제가 어렸을 때 50여년 전에는
    잔치 상을 예를들면
    마을에 잔치상에 올리를 음식을 잘 차리는 남자분이 계셨어요.
    잣을 부엌에서 잘 닦아서 그 분이 있는 방으로 갖다 드리면 그 분이 알아서 예쁘게 쌓았고
    밤 , 대추, 호두, 과자, 떡을 다 그 방으로 갖다 주면 알아서 하셨어요.
    이걸 보고 남자들이 음식을 만들었다고 말을 하는 것 처럼 보이네요.

    일반 양반가에서 남자들이 제사상에 올라갈 음식을 했다는 문헌이 있다면 알고 싶네요.
    남자들이 부엌에서 국을 끓이고 나물을 삶고 고기를 삶고 했다는 건 듣지도 읽어보지도 못했네요.

  • 3. ㅇㅇ
    '18.9.26 12:11 AM (82.43.xxx.96)

    링크된 만화에 제수준비부터 다 남자가했다고 나와요.
    제사 자체가 권력자집안에서 주로 지냈고 권력이 클수록 조부 증조부 제사를 지낼수 있었다고 합니다.
    남자들이 한 이유는 그것자체가 권력이었다고.
    아직도 남자들이 하는 집안이 꽤 많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 4. ...
    '18.9.26 12:12 AM (175.223.xxx.158)

    왕가에서 제사음식은 남자들이 만들었고
    실제로 궁중 내 남자 요리사 수가 수백명이었어요.
    여자 궁인들은 보조 위치..
    그때문에 사대부가에서도 제사음식은
    남자들이 준비하는 걸 최고의 법도로 쳤죠.
    양반이 직접했다는게 아니라
    제사요리는 남자요리사를 시켰다고요.
    제사상에 올리는것은 양반 남자들이 하구요.

  • 5. ...
    '18.9.26 12:18 AM (119.69.xxx.115)

    남자가 한 건 여자가 손댄 건 부정탔다고해서에요. 듣고보니 기분이 더 나쁘더군요

  • 6. 남자들꺼져
    '18.9.26 1:23 AM (110.46.xxx.54)

    유교는 무조건 부계 중심이라 남자를 우위로 치고 여자 후손 인정하지 않아서(그 이유를 공자가 사생아, 다 늙은 노인과 무녀가 아들 낳겠다고 야합 or 사기결혼으로 낳은 아이라 꾸역꾸역 낳았어도 그 비정상적인 출생 땜에 인정을 못 받은 한이 맺혀 그렇다는 데서 찾는 연구도 있음) 제사는 첨부터 끝까지 남자 몫이었어요 장 보고 음식 하고 차리고 절 하고 절차에서 여자를 아예 배제하는. 그래서 실제 종가집 등 유서 깊은 명가라는 데 제사상 보면 정말 단촐한 이유가 있죠. 남자가 하니까!!

    대장금도 허구로 지적된 게 이조 땐 직접 수라 요리하는 건 남자, 숙수라고 불리는 전문 요리사들이 있었고 궁녀들은 그냥 보조... 유교례는 여자를 인정 안 해 여자가 제사 준비하는 건 부정 탄다 식이었는데 신분제 혼란으로 상민들이 근본없이 무조건 따라하느라 떡 벌어지게 준비하고 여자들만 시켜먹던 상놈 풍습이 아직도 이어지고 결정적으로 70년대 박정희 정부가 제사규범 만들어 배포하는 바람에 악습으로 변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7978 가족여행 11인.. 해외 어디로 갈까요? 25 ㅇㅇ 2018/09/26 3,792
857977 요즘 유행하는 자켓 사고싶은데 버튼 몇개가 이쁜가요? 3 . . 2018/09/26 2,139
857976 피아노전공하신분 8 .. 2018/09/26 1,657
857975 유시민 전장관 누나분이 ebs이사장되었네요 27 .. 2018/09/26 7,309
857974 남편이 시댁 들르자는데 안 갔아요 5 음음 2018/09/26 4,412
857973 호떡해먹었는데~~~아주 맛나요 1 추워 2018/09/26 1,593
857972 오래된 아파트 수리 도와주세요 8 어리둥절 2018/09/26 2,471
857971 감사해요 8 .. 2018/09/26 2,490
857970 68세 엄마 실비보험 가입해야 할까요? 2018/09/26 781
857969 아이오페 인텐스 커버 쿠션 복합성 모공많은 사십대 괜찮을까요? .. 2018/09/26 669
857968 1년만에 친정가서 방에서 쳐박혀서 잠만 자는 남편 어떻게 생각하.. 21 ... 2018/09/26 7,322
857967 11월에 2주간 여행을 간다면 뉴질랜드? 미서북부? 스페인? 5 두돌 2018/09/26 1,136
857966 싸이코패스 사주는 공통점이 있을까요? 2 .. 2018/09/26 4,485
857965 이미 알아버려도 환상은 작동한대요..김형경씨가요..ㅎㅎㅎ 3 tree1 2018/09/26 3,217
857964 유산때문에 형제들 사이 죽 좋을수 있나요? 4 . . 2018/09/26 2,895
857963 아니 어이없게..벌써 연휴가 끝났네요 ㅠㅠㅠ 10 2018/09/26 3,032
857962 생리기간인데 생리가 나올 듯 하면서 안나와요ㅠ 7 궁금 2018/09/26 6,104
857961 휴롬 사과쥬스 갈아뒀다가 먹어도 될까요? 3 뎁.. 2018/09/26 1,310
857960 미 연준, 금리인상 확실시…올해·내년 4회 인상? 4 금리 2018/09/26 1,273
857959 유엔 회의장 로비에서 문대통령 6 기레기아웃 2018/09/26 2,271
857958 유료 영화다운 사이트 중 자료가 가장 많은곳은 영화 2018/09/26 607
857957 라볶이 만들 때 라면은 언제 넣나요? 2 요리 2018/09/26 1,524
857956 미용실은 보통 어떤 샴푸 쓰는건가요..?? 2 ... 2018/09/26 3,221
857955 초록빛 치석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1 하얀이 2018/09/26 5,949
857954 간통, 성매수 등등에도 불구하고 혼인신고? 5 oo 2018/09/26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