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곤란한 선물

곤란 조회수 : 4,427
작성일 : 2018-09-25 22:38:09
저희집 냉장고가 아래칸이 냉동실인
기다란 냉장고예요. 용량 적은..
두 식구라 쟁여놓지 않아요.


친구가 소꼬리를 추석선물로 주겠다고
자꾸 보자 하는데
저희는 그걸 끓일 솥도 없고
냉동할 공간도 없는데
어떻게 거절하죠?

벌써 두 번 은근히 돌려 말했는데
내일 또 갖다줄까 묻네요.
부담스럽고 곤란한 선물은 난감해요.
IP : 183.101.xxx.21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8.9.25 10:40 PM (49.172.xxx.114) - 삭제된댓글

    남편이 그런 음식 싫어해서 집에서 못한다하세요

  • 2. 그냥
    '18.9.25 10:40 PM (211.48.xxx.170)

    끓여 먹기도 힘들고 끓여 봐야 먹을 사람도 없다고 마음만 받겠다고 솔직히 말하세요.

  • 3. 냉장고
    '18.9.25 10:41 PM (223.62.xxx.57)

    작아서 받을수 없다고 하세요.
    전 꼭 그래요.

  • 4. 남편도
    '18.9.25 10:41 PM (183.101.xxx.212)

    싫다 하고 저도 안 좋아해요.
    제가 솔직히 말하니 (솥도 없고 냉동실 좁다)
    끓여서 가져다줄까? 그러는데 진짜 난감하네요.

  • 5.
    '18.9.25 10:43 PM (121.167.xxx.209)

    안 먹는다고 하세요

  • 6. ....
    '18.9.25 10:48 PM (210.210.xxx.17)

    아파트 사신다면 경비실에..
    관리실에 갖다 드려도 알아서 처리해요.
    주택가라면 옆집에 드리면 대환영 받을텐데..

  • 7. ㅇㅇ
    '18.9.25 10:48 PM (61.77.xxx.206) - 삭제된댓글

    그럼 받아서 님 친정이나 시가에 주세요

  • 8. 이걸 받으면
    '18.9.25 10:50 PM (183.101.xxx.212)

    분명 끓여서 먹는 걸 확인하는 친구라...
    그리고 주택가이기도 하고 아는 이웃도 없어요.
    계속 거절하는 걸로 해야겠어요.
    댓글 조언 감사합니다.
    정말 이런 건 안 주면 좋겠어요.

  • 9. 받지마세요
    '18.9.25 10:50 PM (125.190.xxx.161)

    소꼬리가 한두푼 하는것도 아니고 받으면 빈손으로 보낼수는 없잖아요 그 사람이 원글님께 바라는 뭔가가 있나보네요

  • 10. ...
    '18.9.25 11:04 PM (175.112.xxx.58)

    원글님 은근 고구마 먹이신다.
    맘은 고맙지만 안좋아한다 라면 되지
    솥하고 냉장고 핑게대지 말고
    안좋아한다 하세요

  • 11. .....
    '18.9.25 11:05 PM (110.11.xxx.8)

    미안하지만, 남편도 나도 그거 안 좋아해....끓여서 줘도 분명히 나중에 버릴거야!!!
    라고 딱 잘라 말해야 할듯 합니다.

  • 12. 싫으면
    '18.9.25 11:07 PM (222.106.xxx.22)

    싫다고 분명하게 말하면 되지 뭐하러 돌려서 말해요. 그것도 두 번씩이나요.
    누가 옆에 있으면 이런 불평할 거고 어쩌다 친구 귀에 들어가 문제가 생기면 누구한테 물어봤더니 그렇게 하라고 해서 그랬다 하면서 남한테 책임 전가할 거죠?
    님같은 성격은요 남들한테 피해줄 수도 있어요.

  • 13. ...
    '18.9.25 11:37 PM (119.69.xxx.115)

    안좋아해~ 보내지 마~ 맘만 받을게.

    이 말하는 게 그리어렵나요? 친구를 탓하지말고 거절도 못하는 님 성격을 탓하세요.

  • 14. 거참
    '18.9.26 12:08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거절하는데도 꾸역꾸역 주겠다는
    그친구도 이상하네요.

  • 15. ..
    '18.9.26 12:47 AM (112.144.xxx.32)

    솔직하게 말 못하고 거절못하는것도 병임

  • 16. 솔직하게
    '18.9.26 7:05 AM (59.6.xxx.151)

    우리 잘 안 먹어
    마음만 받을께 고맙다

  • 17. ..
    '18.9.26 8:50 AM (223.39.xxx.226) - 삭제된댓글

    끓일 솥이 없다라고하면
    (먹고 싶지만 ) 솥이 없다.. 로 들리죠.
    솔직하게 좋아하는 사람 없어서 안먹는다고 말하세요,
    친구 피곤하게 하지마시고.

  • 18. 거절은
    '18.9.26 6:12 PM (223.38.xxx.238) - 삭제된댓글

    담백하고 산뜻하고 확고하게 하세요.
    상대의 이해를 구하는 설명 더덕더덕 붙이지 말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7735 성신여대역에서 분당 가는 광역버스 타려면 4 버스 2018/09/25 728
857734 중고딩 남자애들 스팸 잘먹나요? 9 버지꽃 2018/09/25 2,184
857733 제삿상에 나물이 없네 2 웃기시네 2018/09/25 2,805
857732 양양읍 인데 낼 아침 어디가서 먹을까요 3 nake 2018/09/25 1,803
857731 돈많이 버는 여성은 21 명절 2018/09/25 8,608
857730 문숙씨 젊은 시절 진짜 쩌네요 21 완벽미모 2018/09/25 9,460
857729 곤란한 선물 13 곤란 2018/09/25 4,427
857728 안시성 볼만한가요 11 ㅇㅇ 2018/09/25 2,612
857727 "제왕절개 택일에 대해서..." 6 instan.. 2018/09/25 2,055
857726 20대 취업준비생, 추석 다음날 광주 하천서 숨진채 발견 1 ,,, 2018/09/25 2,202
857725 남편이 노니에 빠져 있는데요 14 2018/09/25 10,174
857724 조건안보고사람보고 결혼해서 고생하면 그게 네 수준이다 소리듣네요.. 8 2018/09/25 3,868
857723 부모님 수준이 너무 낮은분 계신가요 18 ㅇㅇ 2018/09/25 9,211
857722 올케의 형부상에 가볼필요없나요 4 마이러브 2018/09/25 2,762
857721 내 인생 최고의 대한민국 온천 (온천 좋아하시는 분들 다 모이세.. 136 엄마 2018/09/25 18,209
857720 82년생 김지영을 본 어떤 여성분의 후기 30 TheQui.. 2018/09/25 8,236
857719 산소계표백제로 변기청소해도 될까요 2 청소 2018/09/25 1,259
857718 이혼이란건 4 ㄱㄱ 2018/09/25 2,513
857717 아이들을 위한 국가 보조금까지 부정사용하는 전 MBC사장 3 개혁 2018/09/25 913
857716 책임질일만 있는 저 혼자인거 같아요 3 2018/09/25 1,396
857715 나이먹으면 왜 어린애 같아질까요? 3 민재맘 2018/09/25 2,021
857714 우리집만 이런가요 3 ㅜㅡ 2018/09/25 1,825
857713 스페인 미술관에서 파란 셔츠를 입은 여인 초상화... 정확한 이.. 1 ? 2018/09/25 1,862
857712 미국에 신애라보다 더한 기러기 아줌마들 널리고 밟힘 100 팩트체크 2018/09/25 24,579
857711 52세 노총각 미혼오빠가 국제결혼 하고싶어해요 19 민재맘 2018/09/25 1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