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솔직히..

ㅇㅇ 조회수 : 1,607
작성일 : 2018-09-25 20:59:06
지금 아무 능력이 없어요. 결혼전엔 나름 잘나갔다해도 그건 그때 얘기죠. 남편이 자기중심적 가부장적이고 집안일 육아 제가 다 담당하지만..뭐 주말에 가족끼리 나온거보면 난 좀 외롭네..라고 생각하지만 남편도 힘드니까요.주말에 쉬고싶은거 이해해요

저희 시부모님 사이가 안좋으세요..아버님 한량이시고 어머님이 평생가장역할하셨는데 아버님 성격도 안좋으셔서 내쫓으셨어요
근데 이번 추석에 저와 특별한 상의없이 남편이 저희집에 모시겠다고 오시라고 해요..효자에요.
저한텐 그전날 술마시고와서는 거실에서 "우리 엄마아빠 안모시면 이혼이야c팔"소리친게 고작이었죠. .
성격 더러운 시부 모시는것도 화나는데 일방적 통보면서 저한테 저렇게 말해요..속상해요..
자기부모 사이가 안좋은걸 왜 제가 욕먹어야하는거죠..
그동안 많이 이해해줬어요
근데 저건 아니지않나요?
저를 한 인간으로 봤다면요.
형님위해 커버해주는 아주버님...부럽구요..
너무 속상해서 저도 남편에게 제속마음 다 얘기했죠.
뭐 콧방귀도 안뀌지만요.

너무 제자신이 바보같이 여겨지네요
애데리고 나오고싶지만 정말 제껀 아무것도 없어요
저런 남편 참는 마지노선에 확 불붙이네요ㅜㅜ
이혼하면 저는 뭘해야할까요?
아님 참고 이혼준비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즐거운 휴일에 죄송합니다
IP : 220.117.xxx.1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지마세요
    '18.9.25 9:04 PM (1.244.xxx.229)

    그러다 정신병걸려요
    싫은데 억지로 참으면서 살지마세요
    남편분이 나빠요 효도는 셀프
    시부모 봉양하러 님이 결혼한건 아니잖아요
    이대로는 못살겟다고 하세요
    저는 마음대로 오겟다고 설치는 시모랑 연락끊엇어요
    원글님도 이혼 너무 두려워하지마세요
    하녀취급받으면서 계속 살다가 우울증 홧병나요

  • 2. 455
    '18.9.25 9:11 PM (14.40.xxx.74)

    인생짧아뇨
    참다가 나중에 복수해야지, 참다보면 좋아지겠지 하다가
    내가먼저 갑니다
    지금 털출하세요

  • 3. ..
    '18.9.25 9:50 P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제생각엔 이혼은 시기 문제일뿐이에요
    서류에 도장찍는게 뭐 대수일까요
    그리고
    여자가 이혼못하는 진짜이유는 아이들이 아니고 돈입니다

  • 4. ..
    '18.9.25 9:51 P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어서빨리 자아탐색하셔서 능력키우시길 취직하고 자기계발하고 저축만이 살길입니다
    여기에 얼마나 남편이 별로고 이혼해도되는지 물어봐도 답은없을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7680 중고딩 남자애들 스팸 잘먹나요? 9 버지꽃 2018/09/25 2,186
857679 제삿상에 나물이 없네 2 웃기시네 2018/09/25 2,805
857678 양양읍 인데 낼 아침 어디가서 먹을까요 3 nake 2018/09/25 1,804
857677 돈많이 버는 여성은 21 명절 2018/09/25 8,608
857676 문숙씨 젊은 시절 진짜 쩌네요 21 완벽미모 2018/09/25 9,460
857675 곤란한 선물 13 곤란 2018/09/25 4,429
857674 안시성 볼만한가요 11 ㅇㅇ 2018/09/25 2,614
857673 "제왕절개 택일에 대해서..." 6 instan.. 2018/09/25 2,058
857672 20대 취업준비생, 추석 다음날 광주 하천서 숨진채 발견 1 ,,, 2018/09/25 2,204
857671 남편이 노니에 빠져 있는데요 14 2018/09/25 10,177
857670 조건안보고사람보고 결혼해서 고생하면 그게 네 수준이다 소리듣네요.. 8 2018/09/25 3,871
857669 부모님 수준이 너무 낮은분 계신가요 18 ㅇㅇ 2018/09/25 9,218
857668 올케의 형부상에 가볼필요없나요 4 마이러브 2018/09/25 2,764
857667 내 인생 최고의 대한민국 온천 (온천 좋아하시는 분들 다 모이세.. 136 엄마 2018/09/25 18,215
857666 82년생 김지영을 본 어떤 여성분의 후기 30 TheQui.. 2018/09/25 8,237
857665 산소계표백제로 변기청소해도 될까요 2 청소 2018/09/25 1,261
857664 이혼이란건 4 ㄱㄱ 2018/09/25 2,515
857663 아이들을 위한 국가 보조금까지 부정사용하는 전 MBC사장 3 개혁 2018/09/25 914
857662 책임질일만 있는 저 혼자인거 같아요 3 2018/09/25 1,397
857661 나이먹으면 왜 어린애 같아질까요? 3 민재맘 2018/09/25 2,021
857660 우리집만 이런가요 3 ㅜㅡ 2018/09/25 1,827
857659 스페인 미술관에서 파란 셔츠를 입은 여인 초상화... 정확한 이.. 1 ? 2018/09/25 1,864
857658 미국에 신애라보다 더한 기러기 아줌마들 널리고 밟힘 100 팩트체크 2018/09/25 24,582
857657 52세 노총각 미혼오빠가 국제결혼 하고싶어해요 19 민재맘 2018/09/25 11,815
857656 박찬호, sbs mbc 겹치기로 바쁘네요 4 .... 2018/09/25 2,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