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년넘도록 잘 열렸던 감이 올 해 딱 한 알 열렸어요

감나무 조회수 : 4,054
작성일 : 2018-09-25 12:59:08
감나무가 4충 높이로 크고요
매년 따닥따닥 아주 많이 열렸어요
올 해는 딱 한 개 달렸어요

처음 겪는 일인대 기분이 싸해요

이 동네가 완전히 다가구 건축 붐이라
앞집들이 공사많이 해서 놀랐을까요?

나무가 마르지도 않았고요

IP : 211.44.xxx.5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9.25 1:00 PM (175.223.xxx.78)

    저희시댁도 감나무가 오래되니 격년으로 열리더라구요

  • 2. ㅇㅇ
    '18.9.25 1:00 PM (58.140.xxx.171)

    퇴비를 해줘야 될때같은데요.

  • 3. 쓸개코
    '18.9.25 1:01 PM (218.148.xxx.176)

    저 사는 아파트 단지도 감나무들이 격년으로 열려요. 단감, 대봉 모두.

  • 4. ,,,
    '18.9.25 1:04 PM (119.193.xxx.45)

    아무리 격년으로 열린다 해도 그 키에
    감이 딱 한개라면 뭔가 문제가 있는거죠.
    작년에 한접 열접 열렸음 올핸 두세접 열리는게
    해걸이... 한개면 어디 아픈거 같아요.
    아님 넘 더워서 다 낙과 되었던가...

  • 5. ㅇㅇㅇ
    '18.9.25 1:08 PM (116.39.xxx.29)

    폭염때문에 그래요.
    시부모님 댁이 감으로 유명한 곳인데, 재작년 8월말까지 더웠을 때와 올해 증상이 비슷해요.. 그 동네 감나무 형편이 전부 비슷하고 어제 보니 후두둑 다 떨어져서 별로 안 남았어요.

  • 6. 쓸개코
    '18.9.25 1:10 PM (218.148.xxx.176)

    윗님 그러네요. 올해 폭염으로 과일농사 안좋다고 기사 본것 같아요.

  • 7. ㅇㅇㅇ
    '18.9.25 1:12 PM (116.39.xxx.29)

    그전엔 10년 넘게 해마다 대봉시 따서 지인들에게 보내왔으니 격년으로 열린다는 말은 동의 못해요. 아무 관리도 않고 방치된 나무인데도 해마다 열려서 그거 따는 게 연례행사거든요. 수확량이 많고 적음은 있어도 큰 나무 한 그루에서 기본 수십 박스를 땄어요.

  • 8. 더위
    '18.9.25 1:21 PM (121.145.xxx.189) - 삭제된댓글

    올 여름 넘 더워서 베란다에 꽃들도 안더군요.살아남기바빠서요. 기온 떨어지니 이제서야 꽃봉오리가 작게 올라오네요.

  • 9. 휘바
    '18.9.25 1:37 PM (223.32.xxx.161)

    매년 열리던 감나무도 늙으니 격년으로 열리네요.
    사람이나 나무나 늙으면 어쩔수 없나봐요.

  • 10. 이런경우는
    '18.9.25 1:51 PM (60.52.xxx.185)

    자연변화의 영향이 가장 치명적이죠. 아마 고온때문이 아닐까요.
    어쩌면 기후대가 바뀌어 그 지역에는 감이 앞으로도 열리지 않을 수도 있겠어요.
    그동안 배풀어준 감나무에게 고마운 마음이네요.

  • 11. 이번
    '18.9.25 1:53 PM (61.84.xxx.40)

    추석 연휴에 감으로 유명한 곳을 지나왔는데요,
    가로수 자체가 감나무인 곳이예요.
    길이고 어디고 감이 주렁주렁 달렸어요.
    작년보단 알이 작다고는 해요.

  • 12. ... ...
    '18.9.25 3:21 PM (125.132.xxx.105)

    아무래도 올핸 일단 여름이 너무 더워서
    나무도 힘들었던가 봐요.

  • 13. 저희집에
    '18.9.25 4:33 PM (90.254.xxx.35)

    오래된 플럼스 나무가 있는데 매년 미치도록 열려서 치우기 바빳는데 올해는 한개도 안 열렸어요.
    옆집에 있는 플럼스 나무는 종류가 다른데 열렸다가 바로 바싹 말라 버리더군요.
    날씨가 큰 영향을 준거라 믿어요.

  • 14. 냠냠이
    '18.9.25 6:51 PM (223.62.xxx.185)

    메말라서 그런거같아요
    친정 감농사 70년째 대물려하시고 감나무도 70년 된건데 올해도 비슷하다 하셨어요..그 동네는 물이 마르지 않는 동네더라구요

  • 15. 엄마시골도
    '18.9.25 7:51 PM (211.36.xxx.144)

    감이 안열렸대요
    재작년까지인가는 한박스씩 택배로 주셨어요
    아마 폭염탓인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7831 한미 정상, FTA 개정 협정 서명식 1 ........ 2018/09/26 673
857830 단발 c컬이 지겹네요 11 궁금 2018/09/26 6,709
857829 보행자 치어서 사망이지만 무죄 6 ... 2018/09/26 2,704
857828 눈에 염증이 생겼는데...민간요법으로 급히 해줄 거 있을까요.... 16 안과 2018/09/26 2,171
857827 재수학원 언제까지 다니나요? 6 . . . 2018/09/26 1,563
857826 명절에 왜 쉰 나물을 파나요 10 oo 2018/09/26 3,508
857825 치앙마이 자유여행 다녀오신분들~정보좀 주심 감사 7 .. 2018/09/26 2,066
857824 미나리효소. 어떻게 먹나요? 1 자취생 2018/09/26 586
857823 여자가 재산도 많고 돈도 더 많이 벌어도 시댁에서 여자가 일 혼.. 18 s 2018/09/26 6,496
857822 새둥지파는곳 희망 2018/09/26 628
857821 해군 “제주관함식에 욱일기 말고 일본 국기 달아라” 요청 3 ㅁㅁ 2018/09/26 2,161
857820 '시가 먼저? 친정 먼저?' 누구는 독박... 17 헐~~ 2018/09/26 4,074
857819 고사리 나물로 육개장 끓이는방법 알려주세요 5 11111 2018/09/26 1,541
857818 시누가족 10 짜증나게 2018/09/26 6,698
857817 애 열감기일때 옷차림 질문 7 ㅏㅏ 2018/09/26 1,100
857816 문대통령 폭스뉴스 인터뷰 전문 입니다. 6 자한당소멸 2018/09/26 1,515
857815 청국장 추천부탁드려요 3 행복한하루 2018/09/26 1,154
857814 빌 코스비 최장 징역 10년 선고..미투 촉발 후 유명인 첫 유.. 1 oo 2018/09/26 1,497
857813 저희 남동생과 올케를 보면 돈의 위력이 직접적으로 느껴지네요 71 ... 2018/09/26 30,172
857812 가죽지갑이 커피에 젖었는데..ㅈ 1 베베 2018/09/26 1,453
857811 봄가을 선그라스 고민입니다~ ㄱㄱㄱ 2018/09/26 721
857810 '10월 or 11월' 스텝 꼬인 한은, 금리인상 어쩌나 5 경제적폐이주.. 2018/09/26 1,378
857809 큰 시험에서 쫄지 않는 비법 15 ... 2018/09/26 5,789
857808 드럼 건조기능 냄새 3 나나 2018/09/26 1,570
857807 탈결혼이 해답이다? 2 oo 2018/09/26 1,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