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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미토리인데 잠을 못 자고 있어요.

말똥 조회수 : 4,334
작성일 : 2018-09-25 00:22:37
일생 처음으로 추석에 나몰라라하고 제주 올레길 걸으러 왔어요
어제 무려 8시간을 걷고 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에 왔는데
룸메 코고는 소리에 2시간 자고 홀딱 깨서 잠을 못 자고 있어요.
커도 너무 커요. 이부자리 갖고 1층 식당에 내려 왔는데
여기까지 코고는 소리가 들리니 말 다했죠.
내일 아침부터 오름 오르기로 계획하고 있는데....
너무너무 피곤한데 어쩌죠? 잠 오는 팟캐 뭐가 있을까요?
IP : 39.7.xxx.2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8.9.25 12:31 AM (121.182.xxx.91)

    어쩐대요?? 아마 날 꼴딱 샐 각인데요?
    저 예전에 아이 입원때 생각나네요.
    6인실이지만 다행히 한팀만 나중에 왔는데 와....양심 정말 없더군요..그 남편 코고는 소리가...정말 천둥처럼 들리더라구요...제 생애 처음이었어요...그런 경험.
    아니....아이 다음날 수술인이고 남편이 코고는 거 알텐데 3식구가 버젓히 얼마나 잘 자던지....정말 너무 화가 났어요.
    다행히 우리 아이도 잘 자긴 했지만 전 밤샜어요...
    그 사람도 정말 양심이 없는 겁니다...에휴

  • 2. 에구
    '18.9.25 12:34 AM (222.98.xxx.159)

    힘드시겠어요. 요즘 제주도 호텔도 4-5만원이면 많더라구요. 민박집 독방도 4-5만원이요.
    저는 도미토리는 정말 외로울때 사람 그리워서 가곤 했는데, 지금은 외로워도 독방이 더 좋더라구요.
    오늘은 어케 넘기시고, 남은 일정 있다면 호텔 추천합니다. 세상 편해요.

  • 3.
    '18.9.25 12:37 AM (175.113.xxx.191)

    일본여행때 친구가 밤새 코골아서 한잠도 못자고
    피곤에 쩔어 여행망친 기억나요ㅋㅋ
    근데 저도 다른 여행때 다른일행과는 제가
    코고는 가해자가 된 경험이 있어서
    그담부턴 넘신경쓰이는지라 무조건 독실이나 떨어져
    자기위해 온갖 아이디어 다 짜내곤 하네요
    원글님도 낼밤 숙소나 방변경 고려하세요....
    여행컨디션 중요해요

  • 4. .....
    '18.9.25 1:04 AM (112.144.xxx.107)

    이래서 나이 먹으면 저렴한 숙소도 힘들고 누구랑 같이 여행다니는 것도 싫더라고요. 젊을 때 같지 않아서 몸이 너무 피곤한데 잠을 편히 잘 수가 없어요.

  • 5. ㅇㅇ
    '18.9.25 1:05 AM (118.34.xxx.4)

    저는 예전에 6인실 병원 있을때
    시끄러워서 잠 못 잘때
    휴지로 귀막고 잤어요.
    이후 시끄러운 잠자리 가면 휴지로
    귀 막고 누우면 훨 낫더라고요.

  • 6. 진미채
    '18.9.25 2:06 AM (222.112.xxx.212)

    오디오진정제
    종영된 팟캐지만 추천드려요
    Kbs 아나운서들이 무엇이든 읽어드립니다
    에피소드중에 오디오 수면제라구
    양도 세어 줍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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