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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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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똑닮은 자식.미치겠어요

사회생활못함 조회수 : 7,449
작성일 : 2018-09-23 19:20:37
명절에 바쁜 직업이에요. 제가
바쁜데도 집에 도착하는8시까지 밥도 못해먹고
기다리고 있어요. 그래서 8시 도착하자 마자
어제 오늘 갈비해주랴,밥 볶아주랴 새우구워주랴
바빠요. 암것도 못함

이틀동안 대학생 딸아이 알바를 시켜봤어요.
근데 담당이 잠깐 쉬고 오랬나봐요.
그런데 밥먹고 있으니, 왜이리 쉬고 있냐 화를
내더래요.
~~~1시간 쉬는거 아니었나요?????
화내면 죄송해요.하면 될것을 1시간이란 말도
안한건데 그런말을ㅠㅠㅠ
알바시키면
짤려와요. 미치겠어요. 이러다 사회생활 못할까
시집도 못보낼거 같은데.

남편도 답답한 소리 하거든요.설사한다 약 사오랬더니 배아프다 해서. 소화제 사옴.
배아픈건 같은거 아니냐며ㅠ
IP : 220.80.xxx.7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23 7:36 PM (39.121.xxx.103)

    에휴..센스가 없는 부녀군요..
    이런건 거의 타고나는거라...
    그래도 열심히 가르쳐보세요.
    같이 일하는 사람은 진짜 속터지는거 말도 못하거든요.

  • 2. ....
    '18.9.23 7:36 PM (175.223.xxx.49)

    님이 많이 답답하실듯....ㅜㅜ

  • 3. 자폐아닌가요?
    '18.9.23 7:40 PM (93.82.xxx.24)

    아스퍼거 아닌지 검사 받아보세요.
    알바도 짤리는데 직장은 다니겠나요?

    밥 해주지 마세요. 초딩도 아니고 뭔 대딩 딸 밥을 챙겨줘요?

  • 4. 아휴
    '18.9.23 7:42 PM (220.127.xxx.135)

    결혼전엔
    모르셨나요??
    배아픈거 똑같은거 아니냐고. 실화입니까 ㅜㅜㅜ
    정말 함드시겠어요 ㅜㅜ

  • 5. 어휴
    '18.9.23 7:42 PM (220.80.xxx.72)

    남편이야 포기한다 치고, 대학생 딸은 도대체
    어쩔까요? 알바가 더 힘든건지,다 짤려오는데
    대학도 듣보잡 대학 사회복지과거든요.
    졸업하면 복지사 보육교사 나와서 보냈는데
    것도 답답해요. 지역아동센타 애들 돌보미
    돈 조금 받고 하라고 보낸건데ㅠ
    60받아도 좋으니 어디건 다니기만 했으면

  • 6.
    '18.9.23 7:46 PM (220.80.xxx.72)

    신경정신과 병원은 안가서 모르겠어요.
    무지 착해보였던 남편인데 고집은 상당해요

  • 7. 고집센거
    '18.9.23 7:51 PM (211.193.xxx.76)

    정신질환이예요

  • 8. ...
    '18.9.23 7:57 PM (125.188.xxx.225)

    이런 엄마면 자식이 멀쩡한게 더 이상,,
    이렇게 기죽이고 바보 만드는 엄마밑에서
    퍽이나 유능한 딸이 나오겠어요~~~~
    자신감에서 능력이 창출되는거에요
    으휴 ㅉㅉㅉ

  • 9. 님땜에
    '18.9.23 8:13 PM (175.120.xxx.181)

    가족들이 미치겠네요
    이해하고 존중해줘야 자신감이 생기죠
    우리 아들우리딸 최고다 예쁘다 이렇게만 키워봐요
    사회에서도 뭐든잘해요

  • 10. ...
    '18.9.23 8:23 PM (198.211.xxx.107)

    눈치없는정도가 아니라 아스퍼거 아닌가요.

  • 11. .....
    '18.9.23 8:25 PM (223.62.xxx.92)

    읽기만해도 숨막히네요
    처음 알바하면 그럴 수도 있죠
    어릴때부터 사소한것도 다 니 애비닮아서 그렇다고 애를 주눅들여 키우면 똑똑한 애들도 망가져요
    따님이 가엾네요

  • 12. ....
    '18.9.23 9:03 PM (211.36.xxx.235) - 삭제된댓글

    경계성 지능이나 아스퍼거 아니에요?
    무조건 사랑 공가무타령하는 사람 답답해요. 현실감각 제로

  • 13. 어릴때부터
    '18.9.23 9:04 PM (1.240.xxx.41)

    안시키신거 아닌가요?
    아니면 넘 느리고 야무지지 못해서 화만 내며 아이 주눅들게하고 결국 기다리는 못하셔서 손빠른 엄마가 다 하시고요
    지금부터라도 집안일 세탁기사용법 빨래 탁탁 털고 너는 법 설거지하는 법 밥솥사용법 고기굽는 법 간단한 요리들느리더라도 화내지말고 다 가르치세요.
    전 중학생 남자아인데도 갈비 굽고 설거지하고 빨래널고다 해요.
    좋아하지는 않지만 제가 퇴원한지 얼마 안되어서요
    근데 제가 아파보니까 혹시 내가 없어도 아이가 불편함은 없도록 다 가르쳐주고 싶었어요.
    잘 못해도 야단치기보단 도와줘 고맙다고 잘한다고 잘 격려해가며 가르치면 되지 않을까요?

  • 14. 윗님
    '18.9.23 9:32 PM (220.80.xxx.72)

    맞아요.속터지니 제가 했어요

  • 15. 속터져서
    '18.9.23 9:51 PM (124.63.xxx.78) - 삭제된댓글

    자신이 했다는 분이 이제와서 뭘 바래요?
    이왕 속터질거 터지면서 가르쳤어야죠
    속만 터지고 본인이 다 하고 애 다컸는데 뭘 어쩌라구요

  • 16. ..
    '18.9.23 11:48 PM (211.207.xxx.180) - 삭제된댓글

    얼마전 알바가 하나 들어왔었는데
    진심 미치는 줄 알았네요

    일하나 가르치는데 다섯 명이 가르쳤는데
    모른데요 저희일 배우는데 하루도 안걸려요
    배울 때 마다 처음 배운데요
    가르치는 사람들 끼리 서로 물어봤네요
    안가르쳤냐고...다섯번 가르친거 맞아요

    사연은 길지만 아무튼 걔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무척 힘들었어요 고집도 무척 세고
    알고 보니 걔 아버지도 회사 적응을 못 하시더라고요
    회사를 자주 옮기셨다고 하네요

    근데 문제는 어머니
    아이가 심각한거 인지를 못하시더라고요
    남들이 자기 아이를 시기한다고
    생각하시더라고요

    자기 아이는 순진하고 쑥스러움이 많다고..
    그만두기로 해서 더이상 설명은 안했는데
    사랑 못 받아서 그렇게 큰거 아니고
    단순히 어렸을 때 관심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
    어렸을 때 부터 병원 다니며
    지속적인 교정?치료 받아야 될것 같았네요

  • 17. .......
    '18.9.24 12:30 AM (37.168.xxx.75)

    윗님 같은 케이스 저도 그대로 봤어요 아이 부모도 문제더군요..반아이들이 다 자신의 아이를 시기한다고 자식이 사회생활 안돼는걸 도무지 받아들이지도 이해도 못하는ㅜㅜ
    원글님..아스퍼거 증세 같아보여요 진짜 힘드셨겠네요..
    제가 이걸 알게 된게 제 아버지 동생이 그랬어요..
    알바이런거 하면 다 짤려서 30살될때까지..용돈받으며 겨우 겨우 살다가..독립해서 나갔네요..지금도 완전히 독립한건 아니지만..쓰신 글만 봐도 너무 비슷해서..; 남편분 무지 착해보였는데 고집은 상당하다.. 따님도 유전됀걸꺼에요. 결국엔 다 유전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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