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집나왔다는 사람이에요

. . 조회수 : 6,724
작성일 : 2018-09-23 15:16:36
강남쪽 시설좋고 깨끗한 여성찜질방에서 하루 보냈네요
잠을 계속 못자서 어슬렁 거리다보니 유료수면실이 있더라구요
6시간정도 푹자고 일어나서 목욕하려고했더니 ㅅㄹ가 시작돼서 샤워실에서 간단히샤워만하고 얼른 나왔네요
남편즨화가 20통넘게 와있고 미안하다고 다시는 나가라소리안한다
고 카톡이 ... 아이도 아빠가반성 많이한다고 엄마 얼른 들어오라고
카톡이ㅜㅜ 아이전화는 어제 받고 걱정말라했는데 계속 걱정하나봐요 아이가 성인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나와본적이없어서 걱정돼요ㅜㅜ

이참에 남편버릇 고치려면 더 있다들어가야할지
고민돼요 어떻게할까요 ..
IP : 14.63.xxx.5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정도
    '18.9.23 3:19 PM (223.38.xxx.116)

    하고 아이도 걱정하니까 그만 들어 가세요.

  • 2. 들어가세요
    '18.9.23 3:21 PM (1.244.xxx.229)

    아이랑 연휴 즐겁게 보내셔야죠
    시댁 가지마시고 편하게 집에서 쉬세요
    남편분도 걱정하시고 반성하신다니 못이긴척
    집에 가셔서 아이 안아주세요

  • 3. 성인
    '18.9.23 3:24 PM (223.62.xxx.141)

    애들도 안 하는 가출을
    얼른 들어 가세요

  • 4. ,,,
    '18.9.23 3:25 PM (112.157.xxx.244)

    남편한테 이삼일 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해 볼테니
    잠자코 기다리라 하세요
    냉큼 들어가지 마세요

  • 5. 성인
    '18.9.23 3:30 PM (223.62.xxx.141)

    안 살거 아니면
    이게 나중에 부부싸움 할 때 또 싸움의 증폭제가 될 수
    있어요
    나와서 고생 하지 마시고 들어 가세요
    성인 자녀도 있으시면 나이도 어느정도 되셨는 데
    좋은 모습도 아니고
    다음엔 나오지 마시고 쫒아 내세요...

  • 6. 데라러 오라고
    '18.9.23 3:43 PM (42.147.xxx.246)

    하세요.
    그리고 레스토랑에 가서 근사한 식사를 하세요.

    지금 집에 가서
    저녁 만들고 밥 지을려고 하시나요?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하지 마세요.

  • 7. ㅇㅇ
    '18.9.23 3:46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그래도 그럴때 가세요 시간 지나면 들어가기 멋적어져요

  • 8. ...
    '18.9.23 4:02 PM (112.169.xxx.205)

    아름다운 결말 맺으시길
    그리고 후기 ㅣ부탁 드려요

  • 9. 데리러 오라고님
    '18.9.23 4:07 PM (58.143.xxx.127)

    의견대로 하심이 ...

  • 10. 저도
    '18.9.23 4:12 PM (39.7.xxx.93)

    그냥 들어가심 멋쩍을수도 있으니
    데리러 오라해서
    밥먹고 차도 한잔하며
    속상한마음 풀고 들어가세요
    날도 아주 좋네요~^^

  • 11. 223.62님
    '18.9.23 4:29 PM (39.7.xxx.213)

    댓글 상처받게 쓰시네요

    아이아빠랑 다투다 나가라나가라 해서 보는앞에서 나왔습니다

  • 12. ㅣㅣㅣ
    '18.9.23 7:34 PM (110.70.xxx.44) - 삭제된댓글

    이 와중에 궁금해요
    주무셨다는
    강남쪽 시설좋고 깨끗한 여성찜질방...
    어디일까요 ?
    저 강남 이사온 지 얼마 안 되는데요
    그런 곳 있으면 가끔 이용해보고 싶어서요

    눈치없고 염치없는 질문 죄송합니다 ㅜㅜ

    집에는 이번에는 일단 들어가시고
    다음에 또 그러면 그 때는 몇 밤 외박하실 각오로 집
    나오심이 어떨까요

  • 13. ㅇㅇㅇ
    '18.9.23 8:44 PM (121.182.xxx.48)

    나가라 해서 나갔고 오라고 한다고 바로 들어가시게요?
    그러지 마시고 윗분 말씀대로 생각 좀 더 해보고 내가 판단해서 들어간다 하세요. 그렇다고 찜질방 전전하시란 얘긴 아니고 오늘 들어가더라도 남편 말에 냉큼 반응하는 모양새는 내지 마시라고요.
    가자마자 밥하고 살림하고 그러지 마시고 님이 무언의 주도권을 가지고 당분간 긴장시키면서 지켜보세요.
    진짜 반성하고 미안해하는지는 남편 행동 보며 차분히 파악하셔야지, 전화나 말로 수십번 하는 사과는 부질없어요.

  • 14. . .
    '18.9.23 11:52 PM (175.193.xxx.126)

    찜질방 나와서 빵카페도 가고 버거세트도 먹고 나름 먹방찍었어요 저녁즈음 아이한테 카톡해서 어디있는지 알렸더니 근처로 차갖고 왔네요 앞으로 절대 나가란얘기 안한다고 다짐받고 회센터가서 회먹고 들어왔습니다 아이도 엄마없으니 집에 온기가없이 너무 외롭고 서늘했다면서 꼭 안아주더라구요 ㅜㅜ

    윗윗님 강남 신사동 스파레이에요 리버사이드 호텔옆에있어요 시설깔끔하고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7358 요즘 18금 목걸이 하면 좀 촌스럽나요? 12 블링 2018/09/23 4,990
857357 김정숙여사는 평양에서 오자마자.. 부산 시어머니께 갔었네요 (수.. 22 맏며느리 2018/09/23 19,366
857356 이제는 미국차례네요. ㅇㅅㄴ 2018/09/23 799
857355 아무데도 안가고 할일도 없는 명절 3 아무것도 2018/09/23 2,398
857354 어제 집나왔다는 사람이에요 13 . . .. 2018/09/23 6,724
857353 광장시장 6 코코 2018/09/23 2,087
857352 엘지정수기냉장고 2 사과향 2018/09/23 973
857351 시판 백설 소불고기 양념에 뭘 더 추가하면 더 맛있을까요? 4 소불고기 2018/09/23 1,940
857350 호주산 꽃갈비가 이리 생겼나요? 1 사랑 2018/09/23 1,094
857349 오븐 제품명 알 수있을까요? 리틀포레스트.. 2018/09/23 375
857348 잡채 준비하다 고민중이에요;;;; 12 ㅡㅡ 2018/09/23 5,418
857347 6중 수동 면도기 사려는데요. 조언 주세요 4 면도기 2018/09/23 711
857346 오늘도 보고합니다. 대통령님 헬기 타셨습니다. 34 북아현문빠 2018/09/23 3,687
857345 카톡 숨김친구를 아예 지워버리면 상대가 제 프로필 볼 수 있어요.. 4 ..... 2018/09/23 4,290
857344 문통보니 말을 잘한다는게 26 ㅇㅇ 2018/09/23 4,979
857343 40대 이후 연애 잘하시는 분들보면 미혼보다 기혼이신 분들이 많.. 5 리치 2018/09/23 4,742
857342 모큐멘터리 회사가기싫어 짱 재밌어요 2 ㅇㅇ 2018/09/23 1,263
857341 일본인의 조상은 한국인인가에 대한 세계적 석학의 생각은? ..... 2018/09/23 952
857340 요즘 애들 마스크 턱에 걸고 다니는 거요 14 .. 2018/09/23 5,822
857339 제사 2 힘들어 2018/09/23 893
857338 어떤 커플이 나아보이세요? 5 ... 2018/09/23 1,032
857337 Zinc 와 Zinc Picolinate.....의 차이 아시는.. 5 아연 사려는.. 2018/09/23 5,696
857336 서정희 잘나가니 배아픈 분들? 16 oo 2018/09/23 5,905
857335 명절때 자식들 오는거 싫어하는 어머님들 계신가요? 22 궁금 2018/09/23 7,370
857334 ㅈㄹㅎㄴ 가설중 이게 가장 가능성 있는거 같아요 5 ... 2018/09/23 2,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