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이후 연애 잘하시는 분들보면 미혼보다 기혼이신 분들이 많은것 같네요

리치 조회수 : 4,742
작성일 : 2018-09-23 14:16:54
40대 이후로도 여전히 풋풋한 연애 하시는 분들보면
아예 다녀온적 없는 분들보다
한번이라도 결혼 경험이 있었던 분들이 많은건 왜일까요..?

쭉 미혼이었던 분들은 개나 고양이 끌어안고 혼자서 사시는데 만족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구요
그나이 되서도 끊임없이 알콩달콩 젊은이들처럼 카톡날리고 주말에 근교로 여행다니는 분들보면
돌싱이거나 별거중이거나 하는 경우가 많네요... 신기합니다
IP : 118.220.xxx.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23 2:19 PM (223.62.xxx.240) - 삭제된댓글

    연애에 관심과 열정이 크지 않아 쭉 미혼이었나 보죠.

  • 2. ...
    '18.9.23 2:30 PM (122.45.xxx.129)

    연애하는 것도 어떤 끼가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잘생기고 예쁘고 스펙 좋으면 유리한 면은 있지만

    끼가 없으면 죽 솔로~~

    예전에 달려라 하늬에서 홍두깨 선생 부인 닮은 동료가 있었는데, 그 뒤집어진 입술이 싱크로율 백퍼센트인

    몸은 좀 날씬했네요.

    암튼 이 동료가 엄청 잘 꾸미고 다니고 남자 상사 동료 부하 아주 살랑살랑

    나중에 유부남 상사랑 놀다가 짤렸는데

    다른 직장에서도 남자들을 그렇게 홀리고 다닌다네요.

    지금 결혼했는데,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다고 ㅎㅎ

    하는 행동 보니까 예를 들어서

    남자가 점심 먹고 셔츠에 김치국물이 튀면

    어머 부장님처럼 젠틀하신 분에 이런 국물이! 아이 앙돼! 하면서 잠시만여~ 하면서 휴지에 트리오 묻혀서 살살 닦아주는데

    그 공자님 같은 부장이 부끄러워하면서도 좋아하더라는-,,-

  • 3. ㅋㅋㅋㅋㅋ
    '18.9.23 2:39 PM (223.62.xxx.63) - 삭제된댓글

    아이 앙돼ㅋㅋㅋㅋ

  • 4. ㅎㅎ
    '18.9.23 2:51 PM (122.34.xxx.30) - 삭제된댓글

    ...님 댓글 보니까 예전에 읽었던 가야금 명인의 얘기가 생각나네요.
    이분이 6,70년 대에 한정식집 -이라 쓰고 요정이라 읽는다-을 운영하셨는데
    하루에 예약된 2팀만 받으셨대요.
    식사자리엔 아가씨들이 시중들고 했는데, 데리고 있는 아이 중 한 아이가 유독 인기가 높았대요.
    인물은 가장 떨어지는 아이였는데 손님들 시중드는 것 보면, 보는 사람도 맘을 뺏길 정도의 제스처를 했다고...
    가령, 손님 옷에 음식 얼룩이 묻으면

  • 5. 어머어머
    '18.9.23 2:52 PM (180.230.xxx.96)

    정말 그런얘교는 타고나야 할듯요
    ㅋㅋㅋ

  • 6. ㅎㅎ
    '18.9.23 2:55 PM (122.34.xxx.30) - 삭제된댓글

    휴지가 아니라 떨쳐 입은 비싼 한복 소매로 잽싸게 조용조용 닦아드리는 방식이었대요.
    말 수도 적고 인물도 없고 애교를 딱히 부리는 것도 아닌데,
    손님을 신을 모시는 사제처럼 정성을 다해 진심으로 받드는 게 모두에게 느껴지는 그런 아이였다고...
    아, 뜬금없이 그 얘기가 불현듯 떠오르네요. ㅎ

  • 7. 뇌구조나
    '18.9.23 4:10 PM (58.143.xxx.127)

    뭐 생활인거죠. 아이 앙돼!!!!! ㅋㅋㅋ
    남자들은 아이처럼 부드럽게 말해주면
    좋아하긴 합니다.사실은 여자들도 좋아라 하구요.

  • 8. 이성에
    '18.9.23 5:51 PM (211.206.xxx.180)

    그닥 관심없는 사람도 많아요.

  • 9. 보통
    '18.9.23 7:25 PM (112.144.xxx.32)

    관심이 없다기보다 이성에게 어필할 매력이 안되니 관심을 두지 않는거더라구요. 좋은 이성이 호감표시하면 관심없을수가 없는게 인간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7493 엄마의. 명절 24 mabatt.. 2018/09/24 5,446
857492 오랜만에 극장에 갑니다 영화추천해주세요 8 궁금 2018/09/24 1,585
857491 주변에 이상한 사람 대처법 좀 알려 주세요. 3 이상한 사람.. 2018/09/24 1,906
857490 지랄한다...그 놈 잊지말고 반드시 잡아내요~~ 6 .... 2018/09/24 1,493
857489 햇빛알러지에 알러지약 드시는분 있나요? 14 2018/09/24 3,074
857488 빨리 이혼하고 싶다 vs 빨리 결혼하고 싶다 4 oo 2018/09/24 2,207
857487 못사는집 남자들이 제사에 목숨거는거 맞아요 19 ... 2018/09/24 8,702
857486 미션의 이토히로부미 일본어 잘하네요. 2 ... 2018/09/24 1,621
857485 기혼주의 vs 비혼주의 4 oo 2018/09/24 1,883
857484 집에 혼자있는데 갑자기 방에서 달달한 딸기사탕향이 나요.. 8 ... 2018/09/24 4,155
857483 갑자기 떠오른 생각,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가.... 1 피플 2018/09/24 1,004
857482 돌사진은 언제찍나요 2 2018/09/24 1,295
857481 스타벅스에서 뭐가 맛있나요? 7 ㅐㅐ 2018/09/24 4,190
857480 동서, 형님 말뜻 풀이 해주세요 6 .... 2018/09/24 2,187
857479 오늘 서촌쪽 놀러가면. 2018/09/24 686
857478 기레기..노렸네노렸어 6 ㄱㄴ 2018/09/24 2,060
857477 지금 mbc에서 평화의 맛이라는 다큐해요. 평양냉면 1 ㅇㅇ 2018/09/24 914
857476 형님이 저 핑계로 별거를 하네요 미치고 환장하겠네요 99 ... 2018/09/24 26,092
857475 애기낳고 8개월만에 첫 생리요 1 2018/09/24 1,643
857474 문재인 대통령 미국 뉴욕 도착 사진과 영상 13 .... 2018/09/24 2,899
857473 목포 맛집, 숙소(강아지랑 같이갈수있는) 추천해주세요!! ki 2018/09/24 694
857472 자기한테 잘해주는 사람만 좋아하면돼요 20 tree1 2018/09/24 5,417
857471 40대중반시누 어린냥;; 14 ㄱㄴ 2018/09/24 4,766
857470 시댁 1박 힘드네요ㅠㅠ 16 ㅜㅜ 2018/09/24 6,772
857469 강아지 가려움증 문의드려요 5 ㅇㅇ 2018/09/24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