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헐....전 50평생 수정과는 곶감으로 만드는 건줄 알았어요!!
1. ...
'18.9.23 11:58 AM (39.115.xxx.147)거기에 곶감도 같이 넣어요. 비싸서 못넣는거지 일부러 안넣는게 아니에요.
2. ...
'18.9.23 11:59 AM (211.172.xxx.154)그래요???? 곶감 넣고 만드는 동영상이 하나도 없어요...
3. ㅇㅇ
'18.9.23 12:00 PM (221.154.xxx.186)마시기직전에 띄우니까 그런거아닐까요?
4. 곶감은
'18.9.23 12:01 PM (223.38.xxx.242)호두넣고 돌돌말아서 먹기전에 고명으로 올려내는겆노
5. ....
'18.9.23 12:01 PM (14.52.xxx.71)당근 넣지요 그물에 곶감을넣었다가 먹는거임
6. ㅁㅁ
'18.9.23 12:01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곶감을 펴 씨빼고
김발에 길게 붙여펴요
호두를 주르륵 놓고 김밥말듯 돌돌 말아 굳혀요
그걸 조심스레 동글 동글 썰어요
미리넣으면 퍼지니까
마실때 바로 바로 퐁당
격이 보입니다7. 곶감은
'18.9.23 12:02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고명 아닌가요?
곶감은 작게 잘라서 잣이랑 같이 마시기전에 고명으로 올려주는거 같은데요..8. ...
'18.9.23 12:02 PM (211.172.xxx.154)그러니까 수정과가 곶감으로 만드는게 아니였다는...그냥 마시기전에 띄워서...
9. ..
'18.9.23 12:04 PM (222.237.xxx.88)거기에 곶감을 넣으면 금상첨화지요.
곶감속에 호두를 넣은 호두곶감말이를 해서 냉동해 두고
쓰세요.
곶감과 오이를 무쳐먹기도 하고 샐러드나 쿠키에 넣어도 돼요.10. ...
'18.9.23 12:05 PM (39.115.xxx.147)요즘은 곶감을 사실 반건조로 안이 촉촉하니 고명처럼 마시기 전에 바로 띄워도 되지만 예전 저희 할머니 곶감은 이도 안들어가게 딱딱하게 말라서 (사실 이게 진짜 자연건조 곶감이죠) 마지막에 같이 끓이거나 몇시간 수정과물에 재워둬야만 먹을 수 있었어요.
11. ㅎㅎ
'18.9.23 12:09 PM (50.54.xxx.61)저도 어려선 곶감으로 만든 줄 알았던 기억이 나요.
나중에 내가 좋아한 게 계피향과 물렁해진 곶감이었다는 걸 알았어요.
계피향이 참 좋죠.12. 곶감에 수정과 물
'18.9.23 12:10 PM (211.247.xxx.95)조금 부어서 따로 담가놨다 먹을 때 한 개씩 넣고 우러난 물도 조금첨가하면 더 맛있죠.
13. 567
'18.9.23 12:17 PM (14.40.xxx.74)저는 처음부터 같이 끓여서 마셔요
집에서 편하게 먹으려면 같이 끓이는 것도 괜찮아요14. ..
'18.9.23 12:19 PM (211.172.xxx.154)같이 끓여서 마셔도 되는 군요!
15. ㄴㄴ
'18.9.23 12:33 PM (117.111.xxx.69) - 삭제된댓글처음부터 같이 끓이면 국물이 탁해져서 쉬이 상해요.
딱딱한 곶감이면 상에 내기전 수정과물에 잠깐 담갔다가 말랑해지면 내고요
요즘 유행하는 반건시이면 바로 고명으로 얹으면 됩니다.16. ......
'18.9.23 1:04 PM (175.213.xxx.36) - 삭제된댓글마시기 전 고명으로 띄우는 것도 있고
예전 우리집은 수정과 항아리에 몇개 넣어 놓기도 했어요.
곶감 맛이 우러나오면 깊은 감칠맛 나잖아요.
같이 끓이진 않아요.17. ...
'18.9.23 1:15 PM (175.223.xxx.123)곶감을 넣는 건 맞지만 계속 같이ㅜ넣어두면 다 풀려서 녹아요
곶감은 수정과 국물 약간 넣어서 불려두는 정도로 따로 두었다가 먹기 직전에 국물에 하나 ㅗㅇ당 넣고 잣 두어개 동동 띄워서 대접하죠
곶감을 계피생강국물에 재워 불려두면 곶감에 향과 맛이 배어서 더 맛있어져요18. ㅇㅇ
'18.9.23 1:20 PM (175.223.xxx.21)원글님은 수정과 원액의 주재료가 곶감인 줄 알았다는 의미 같은데
곶감 넣는거 맞다고 하는 댓글들이 왜 자꾸 달려요.
원글님은 고명 곶감 말하는게 아니잖앙요19. ...
'18.9.23 1:24 PM (175.223.xxx.123)수정과에 곶감이 고명이라뇨...
당당히 주연입니다
수정과에 곶감이 빠지면 그건 그냥 계피생강차일 뿐입니다
다만 요리 방법이 곶감을 끓여 우려내지 않았을 뿐이죠20. 같이 끓이면
'18.9.23 1:56 PM (1.237.xxx.156)안돼요 찬수정과에 불리는 정도입니다
21. 위에
'18.9.23 2:40 PM (123.212.xxx.56)옛날식은 곳감 같이 끓였던거 맞아요.
그때는 안 불리면 먹지도 못할지경으로
딱딱했거든요.22. 원래
'18.9.23 3:44 PM (180.230.xxx.96)곶감 있는거 아니예요?
근데 곶감이 비싸니 그냥 물만 만들어 먹는거 아닌가요
음식점처럼요23. ..
'18.9.23 4:47 PM (220.127.xxx.205)곶감없는 수정과는 안꼬없는 찐빵이죠.
곶감을 같이 넣고 끓였다는 건 처음 듣는 말이에요.
계피 물을 끓이는 건 최소한 30분 이상 걸리는데 같이 끓이진 않죠.
저는 곶감이랑 수정과를 정말 좋아해서 해마다 감 깎아 말리는데
요새는 반건조해서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지만
냉장고가 없는 옛날에는 겨울 내내 나무꽂이에서 조금씩 빼먹었죠.
그래서 곶감 빼먹듯 한다는 말도 있잖아요.
딱딱한 곶감을 말랑하게 해서 먹는 방법은 여러가지였을 거 같아요.
곶감을 계피물에 미리 담가둔다든지 아님 계피물과 함께 살짝 끓인다든지..
하지만 곶감을 끓이는 건 수정과 만드는 방법에 정식으로 들어가는 과정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