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왔어요
귀에다대고 나가라나가라
제가설마 나갈까하고 그랬겠죠
나와버렸어요
근데 갈곳이 없네요
모텔같은곳은 무섭고
어디로가야할까요
1. ...
'18.9.22 8:22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찜질방 가서 푹 지지세요.
화이팅.2. 그럴때는
'18.9.22 8:24 PM (1.234.xxx.70)근처 찜질방이 제일 좋아요.
목욕하고 찜질하고 여자수면방에서 자고 오세요.
되도록이면 사람 많은곳이 위험하지 않고 좋아요.3. 찜질방
'18.9.22 8:24 PM (112.164.xxx.126)만화방가서 책 열권 빌려서 찜질방가서 라면 사먹으면서 보세요
전화기는 꺼두고4. ...
'18.9.22 8:25 PM (203.128.xxx.41)서울이시면 추석 기간에 호텔 저렴하게 갈 수 있을텐데
가서 기분 전환 하세요5. 토닥
'18.9.22 8:27 PM (118.47.xxx.237)나가란다고 나오면 어째요
나가라는 사람을 쫒아 내야죠
집 비번 있잖아요
들어 가세요
들어가서 안방 차지 하세요
그래봐야 나 만 손해
밤에 돌아댕겨 봐야 속 만 쓰려요
맛난 거 손에 잔뜩 들고 들어가 티비 켜 놓고
다 펼쳐서 양껏 드세요6. 방이동
'18.9.22 8:27 PM (58.143.xxx.127)먹자골목에 여성전용 한증막 있어요.
동네가 어딘지 몰라서.. 애 갖는건 미루세요.
하는 짓이 초딩이라 계속 속 썩겠어요.
저라면 버리겠지만7. 아니
'18.9.22 8:31 PM (118.37.xxx.74)어떻게생긴 남편이면 지마누라를 나가라고하나요?
발로차버려요 니가 나가라고 평생을 넘게 살았어도
나가라소리 안들어 보았네요8. 애없음
'18.9.22 8:33 PM (112.164.xxx.126)아예 들어가지 마요
30년전에 집나왔을때 들어가지 말았어야 했는데..내가 멍충이
이젠 절대 못나가게 해서 아주 진저리 나요
나가랄때 후딱 나와버리세요9. ㆍㆍㆍ
'18.9.22 8:50 PM (58.226.xxx.131)애없으면 영영 나오시는것도... ㅎ
10. .
'18.9.22 9:03 PM (121.129.xxx.31)아이는 성인이라 그나마 나올수있었어요
그래도 아이생각해서 늘 나가라는말 참았는데
오늘 저도 폭발했네요
집 나온게 처음이라 너무 어색하고 힘드네요
지금 강북쪽에 있어요
폰 배터리도 얼마안남아 카페와서충전하고 있어요
여성전용 찜질방을가야하나 호텔을 알아봐야하나 고민이네요
호텔가격 10만원이내로 세일나온것도많은데 이마저 아깝다는생각이드네요 그동안 왜이리바보같이살았나싶고
돈 십만원에 벌벌떠는제자신이 초라하네요11. ....
'18.9.22 9:34 PM (183.96.xxx.69)기분좋게 지낼수 있는 궁리를 하세요.
근데...나가라고 해서 나오면 속상하겠어요
아이가 성인이라니...아이 불러내서 여행이나 다녀오세요. 연휴인데..12. . . .
'18.9.22 9:38 PM (121.129.xxx.31)카페에서 궁상맞게
눈물이계속나오네요
너무서럽고13. 서러워마세요
'18.9.22 9:46 PM (112.170.xxx.133)이번 추석내내 갑자기 찾아온 휴가라 생각하시고 즐기시길.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거 다 하세요 특급호텔 패키지 들어가셔서 마사지 받고 맛난 음식먹고 다 해요 . 만화방가서 하루종일 만화책봐도 좋고 여권가지고 나왔으면 공항서 대기하다 비행기도 타보고.. 할수 있는게 넘 많은데요 남편의 의지가 아니라 내 의지대로 이시간을 즐기시고 마지막 하루만 이 남편과 계속 살지 아니면 나혼자 살지 생각해보세요 애가 성인이면 님 혼자몸은 님 혼자 돌볼수 있다고 생각해요
14. ...
'18.9.22 9:55 PM (121.129.xxx.31)급하게나와 복장도 넘 초라하고
이런차림새로 호텔가면 무시나 안당할지 모르겠어요
에휴 왜 난 이모양일까요15. 난 홍콩에서 온
'18.9.22 10:07 PM (183.96.xxx.69)난 관광객이다 ...생각하시고
관광객놀이 하세요.
마치 서울에 관광하러온 외국사람처럼 ...
호텔에 갈떄도 그렇게 하세요.16. 난 홍콩에서 온
'18.9.22 10:10 PM (183.96.xxx.69)영 ..갈데 없으면 인천공항근처나 김포공항 근처호텔이라도 찾아보세요.
이참에 인천공항 최대로 즐기기 여행이나..
내일아침 근처 대형마트에 가셔서 여행객 가방 하나 구입하셔서 관광객놀이하세요.17. 이밤에 갈 곳은
'18.9.22 11:27 PM (110.70.xxx.233)동대문쇼핑과 찜질방
옷 한벌 사입고 목욕하시면서
생산적인 고민해보세요
남편하고 싸워봤자 정신만 피폐해집니다
추석연휴 지나고 뭔가 배울 궁리하세요
뭐든 폭 빠질 수있는 무엇인가에.
종교빼고 외국어든 춤이든 남편을 하찮다못해
불쌍하게 여기를 수 있는 궁극의 경지에 가보는 걸로 목표삼고 고고!!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856840 | sos자몽 한박스 활용법!!!! 13 | 자몽 | 2018/09/21 | 1,615 |
| 856839 | [펌] 판사들이 아니라 돌대가리 국민이 문제 | ..... .. | 2018/09/21 | 645 |
| 856838 | 마일리지로 업그레이드 가능한 좌석이 정해져있나요? 5 | oo | 2018/09/21 | 1,107 |
| 856837 | 이정도면 한국식 가족문화가 적폐네요.. 16 | .. | 2018/09/21 | 5,120 |
| 856836 | 허경호 프로기각러 판사 4 | ㅂㅈㄷㄱ | 2018/09/21 | 685 |
| 856835 | 복도식 아파트, 복도에서 씽씽카 타는 아이들,, 제가 속이 좁은.. 8 | ... | 2018/09/21 | 2,390 |
| 856834 | 페북에 유시민작가 사진 올리시는 이분 2 | ㄱㄴ | 2018/09/21 | 1,109 |
| 856833 | 다들 누가 통장관리 하나요? 4 | sara | 2018/09/21 | 1,590 |
| 856832 | 상하이 여자들 성향좀 알려 주세요. 15 | .. | 2018/09/21 | 6,846 |
| 856831 | 영부인은 이래야죠. 11 | 적어도 | 2018/09/21 | 3,599 |
| 856830 | Macy’s 에서 직구(직배) 하는분 계세요? 1 | Macy’s.. | 2018/09/21 | 1,029 |
| 856829 | 직구 질문 있어요 3 | 직구관련 | 2018/09/21 | 681 |
| 856828 | 조선일보·TV조선, 가장 불신하는 매체 1·2위 9 | 미디어 오늘.. | 2018/09/21 | 929 |
| 856827 | 저희애들이 이해가 안되는게요ᆢ 17 | 힘드네 | 2018/09/21 | 6,421 |
| 856826 | 도금봉이란 여배우도 쓸쓸한 죽음 맞이했어요 9 | 말년에 | 2018/09/21 | 6,632 |
| 856825 | 요리포기자를 의한 시판소스 추천부탁드립니다. 2 | 맘맘 | 2018/09/21 | 1,076 |
| 856824 | 며느리를 위한 팁 6 | 너무잘하지말.. | 2018/09/21 | 4,254 |
| 856823 | 카드명세서 우편으로 받기로 했어요. 5 | 명세서 | 2018/09/21 | 1,926 |
| 856822 | 영부인이 이러시면 어쩝니까 15 | 오늘은 | 2018/09/21 | 5,752 |
| 856821 | 말실수 4 | mabatt.. | 2018/09/21 | 1,321 |
| 856820 | 수시는 언제까지 살아있나요? 1 | 아 | 2018/09/21 | 1,149 |
| 856819 | 고기집 혼자 가본적 있으세요...?? 19 | ... | 2018/09/21 | 3,457 |
| 856818 | 8월 전기세가 평소보다 적게 나왔어요!!! 16 | 문프정부 만.. | 2018/09/21 | 2,433 |
| 856817 | 수원에서 버스타고 서울가는 법 7 | 김장김치 | 2018/09/21 | 1,532 |
| 856816 | 문과쪽이면 서울대도 바라볼수있다는데 11 | ㅇㅇ | 2018/09/21 | 2,59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