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세상이 변하고
생활 패턴이 달라지고
삶을 바라보는 태도가 예전처럼이 아닌데
아직도....명절에 대한 인식의 전환은 힘든가봐요
힘들겠지요
진짜 10년 전만 해도
명절에 뺀질하는 형님, 동서글에는
모두 함깨 성토했을 거에요
저도 어쩜 그랬을 거구요
그런데 어느 순간
아닌건 아니지 않나
전통이라고, 가풍이라는 이름으로
354일 다 두고 꼭 설날, 추석에
다 먹지도 못하는 음식 하느라 골 빠지고
남편의 부모님에게 무조건 헌신하는...문화가
이제는 뭔가 고쳐져야 하지 않나..
그래서
저부터, 저희 가족부터 달라지겠다 선언하고
잘 실천하려고 합니다.
추석 전에 시댁 어른들 초대해서
식사 대접 했구요
산소 미리미리 다녀왔구요
아이들 쉬는 긴 연휴
지방에 계신 친정 들렸다가 바로 여행 갑니다.
각 개인의 상황이 다르고
집집마다의 사정이 있으니
무조건 이래라..저래라....하고픈 마음 아닙니다.
다만
변해가는 것..그러고 있다는 거..
최소한 그런 포용력부터 우선 길러야 하지 않나 싶네요
사랑하는 부모님깨 이왕 가신다면
그런 선택을 하셨다면
없는 사람 소환 마시고
최선을 다해 즐겁고 행복하시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에 안 온다는 형님글 삭제되었네요^^;;
결국 조회수 : 1,677
작성일 : 2018-09-22 19:21:13
IP : 221.141.xxx.2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9.22 7:23 PM (118.176.xxx.128)그 글 낚시인 것 같던데요.
2. ..
'18.9.22 7:32 PM (125.185.xxx.24)낚시아니에요 지난번에도 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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