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곳이 재건축 대상도 아니고요 그냥, 오늘 입주 전인 새아파트 옆을 지나다보니...
상상이라도 자유롭게 해보고 싶네요
여러분이 기획자가 되면 3천세대쯤 되는 대단지에 뭘뭘 넣고싶으세요?
저는^^(여기서 침한번 꼴깍하고)
1. 각집에 테라스하고 창고 내지는 창고용 다락이요
2.외출후 들어올때 에어 워시, 요즘 관공서에 많이 있는 우산 물기 제거기(이거 비닐보다 훨 좋더라구요), 이불 먼지 제거 진공 백? 룸 -아주 큰 스타일러같은 거요 상상 속 기계에요^^
3.도서관, 체육관(걷기 달리기 트랙, 수영장, 요가/댄스실), 각종 구기 룸(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도서관 체육관과 함께 아이 안심센터 - 맞벌이 부모를 위한 돌봄교실 마을회관 같은거요
4.노인 데이케어 센터
5.구내 식당
6.영화감상실 겸 소극장(입주민 장기자랑무대도 겸)
(오페라 극장? 야외 인피니티 풀은 쓸데없는 오바같아요 잠원인지 반포 어디가 이런 걸 넣는다하길래요...)
상상만으로 즐겁네요^^
아파트 자체 공기청정기기능과 산소발생기능을 넣고싶어요.
미세먼지 높을때에 며칠 환기하기않아도 괜찮도록...
옥상에 정원을 만들고 각세대 텃밭도 있으면 좋겠네요
아이디어 좋네요
환기시스템에 산소발생 기능^^
게스트하우스요
게스트하우스있는 단지 부러워요
조식서비스
그거 빼먹었네요 외부손님을 위한 소탈한 숙소 있으면 좋겠어요 가격 저렴하게..
생선 구울 수 있는 공동키친이요~
그냥 층간소음, 결로없이 기본에 충실하게 잘 지으라고나 하고 싶네요. 원글님같은 심리를 이용해서 쓰잘데기 없는거 잔뜩 끼어놓고 집값만 올리지 말고.
한쪽에 피아노나 기타정도 연습할수있는
공간 있음 좋겠어요..꼭
제가 새아파트 입주 한달 남았는데
있는 피아노 기증? 같은거해서 누구나 쳤음한다는.
각집에 있는 피아노 몇대 놓고서리.
아주머니가 매일 뭘 터세요
큰 이불부터 잘잘한 베개, 옷, 홑이불같은거요
그집은 고양이도 키우시는데 냥이 쿠션같은것도 터시는 것 같고...
암튼 저 아파트 1층 현관에 들어갈때 저 우엣층에서 터시는게 보이면, 얼른들어가야하나 좀 있다 들어가야하나, 숨참고들어가야하나..잠시 고민되거든요
스타일러룸좀 꼭 개발되었으면 좋겠어요
공동키친, 악기 연습룸... 좋네요
결국 필요한 것은 공동주택 생활에서 불가?피하게 서로 피해주는 것들을 포함 하게되겠네요
아가들 빡시게 뛰어놀 1층 키즈까페도 꼭 필요하시겠네요 24시간으루다가....
제가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서인지 아파트에서 입주민들끼리 공동으로 뭔가하는곳들은
잘 이용안하게되고 그렇더라구요,
특히나 소음이나 냄새가 나는 공동구역이 있다면 그걸 이용하지않는 입주민에겐
불편만 끼칠것같아요.
베란다 밖으로 이불털거나 식물 죽은 거나 담배꽁초 버리면
다시 집로 돌아가게하는 쓰레기환원시스템이요
구내식당, 어린이나 노인을위한 데이케어센터, 수영장 헬스장포함된 다용도 체육관등이요
그런 커뮤니티가 잘갖추어지면 여러시설들 관리가 힘들고 인건비등 장소를 지어야하잖아요
관리비 많이 나와요 인건비가 많이 나와요 우리아파트도 커뮤니티 잘되어 있다고하는 아파트인데
관리 직원만 60명이 넘는다고해요 2천세대 넘어요 목욕탕 사우나가 있어요
실내수영장이요.
그리고 게스트하우스.
판교나 새로생긴 신도시보면 목욕탕 헬스 골프장 탁구장 조중석식 가능한 식당 에 개스트하우스있고 카폐들어와있어요 도서관도 있고 빨래방도 있구요
3년전 입주했는데 옆아파트에 있는 식당 빼고는 목욕탕 깨고 저희도 다있구요
관리비 세대당 매달 2만원 더 나와요.
사우나 골프연습장 3레인수영장 독서실 게스트룸 카페 등등 없는 거 없이 다 있구요. 3400 세대입니다. 요즘은 이런 시설이 있어야 아파트 가격방어가 되는 듯해요...
전에 사우나, 미니 골프 , 수영장과 식당 딸린 곳에 살았는데 조식 빼고는 한 번도 안 쓰게 돠던데요...
그런 부대시설은 관리 유지비가 많이 드니
없던지 사용자만 돈을 내는 게 나아요.
1번 2번 빼곤 다 있어요
별로 이용하지 않지만요
저는 베란다창문 버튼을 누르면 깨끗해지는거 누가
개발 좀 했으면 좋겠어요
3,4,5,6
같은 시설은 관리와 비용 때문에
실제론 골칫덩이가 되기 쉬워요
저도 구내식당
인라인장(바같쪽으로 트랙 만들어 어른들 운동)
각 현관앞에 cctv와 지하 주차공간이 무서울수 있으므로
앉아서 쉴수 있는 커피숍겸 휴게공간요.
실외 수영장은 시끄러워서 없애고요.
공공재같은 느낌이네요
정부에서 생활형SOC사업을 늘린다 하셨는데
동네마다 이런걸 넣어주시면 좋을거같아요
인구밀집지역부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