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장관리 당한 아픔

.... 조회수 : 4,891
작성일 : 2018-09-22 03:06:23
누굴 좋아했는데 그 사람도 저한테 호감을 표현했지만 막상 둘이 만나자라든지 사귀자는 표현은 안 했어요

네 저 어장관리 당한 거죠. 그러다가 제가 지쳐서 떠나려고 하니까 저를 붙잡네요 남 주기는 싫었나 보죠

그런데 제가 어장관리를 꽤 오래 당해서 첨에는 화도 났다가 서운도 했다가 아무생각도 없다가 이제는 말이죠

그냥 어장관리 당했던 제 자신한테 넘 미안한 거 있죠
왜 오르지도 못할 나무 쳐다보게 해서
많이 외롭고 아프게 했는지
제 자신한테 넘 미안하더라고요

이제는 그 남자와 더는 잘 되고 싶은 마음 없어요
저도 사랑받고 싶네요 누군가로부터 진심으로요
그리고 그 남자만 보면 어장관리 당하던 제가 치받혀 올라와서 눈물이 나요

그 남자 지금 와서 매달리는데 그 모습이 짜증났다가
미웠다가 이제는 그 남자도 새로운 여자 만나서 잘 살았음 하네요

너라는 놈은 딱 그 정도밖에 안 되는 놈이었어. 다시는 엮이지 말자.
IP : 220.116.xxx.1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22 3:18 AM (1.231.xxx.12)

    힘내요.
    원글님은 자신을 소중하게 대하실 줄 아는 멋진 분이시네요

  • 2. 마티즈대기
    '18.9.22 3:24 AM (219.254.xxx.109)

    어장관리 그것도 유전자에 아로새겨진거 같더라눈.
    십대부터 나이든 사람까지 어장관리 하는사람은 하는것도 나이불문 다 똑같아요
    자기옆에 여러여자 두고 이리저리 깊은마음안주고 자기주변에 두는..
    절대 그런낌새 느껴지면 바로 마음주지 마세요.
    그런것들은 같은 부류끼리 만나서 맘고생 해봐야 정신을 차리기라고 하겠지만 과연 할지는.

  • 3. ....
    '18.9.22 3:24 AM (220.116.xxx.172) - 삭제된댓글

    윗님 격려해 주셔서 감사해요
    이제부터라도 스스로를 귀하게 여겨보려고요

    지난날 그 남자가 불이었다면 저는 불 위에 쥐포였네요
    이제 불도 꺼졌으니 다 끝났어요.
    저는 바다로 나아가 자유로운 존재가 될 거에요

  • 4. .....
    '18.9.22 3:26 AM (220.116.xxx.172)

    윗님들 격려해 주셔서 감사해요
    이제부터라도 스스로를 귀하게 여겨보려고요

    지난날 그 남자가 불이었다면 저는 불 위에 쥐포였네요
    이제 불도 꺼졌으니 다 끝났어요.
    저는 바다로 나아가 자유로운 존재가 될 거에요

  • 5. ..
    '18.9.22 5:33 AM (180.66.xxx.23)

    모시고 사는거 피곤해요
    한고은이나 이효리 보세요
    적당히 자기보다 못한 사람 만나서
    여왕 대접 받고 살잔아요

    그렇다고 아주 차이 많이 나는건 안되고요
    아주 조금 약간 모자르더라도
    나를 정말 나밖에 모르고 나를 위하는 사람하고
    사는게 행복한거 같아요

  • 6.
    '18.9.22 8:30 AM (175.223.xxx.244)

    남녀든 어장관리 안하는 사람 없어요 ㅎ 바람피는것들이 낲슨거지 어장은 애교임 ㅎ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2586 마스크끼고 냄새나면 3 마스크 2019/03/12 1,889
912585 드림렌즈요 성인이 쓰는 분도 있을까요? 2 .. 2019/03/12 1,408
912584 아침 눈뜨자마자 따뜻한물마시면서 스트레칭해보세요 4 2019/03/12 3,391
912583 정준영 카톡의 이씨가 홍기 아닌듯 13 아닌가봐요 2019/03/12 10,734
912582 연예계 정말 지저분 한 듯 14 ㅇㅇ 2019/03/12 9,866
912581 디스코 세대 오세요~~~ 1 댄싱 2019/03/12 503
912580 성당)성경필사하시는분 1 천주교 2019/03/12 1,284
912579 요즘 앵클부츠 신고 다니나요? 3 질문 2019/03/12 2,445
912578 후원하는데 있으세요? 33 ... 2019/03/12 1,843
912577 저처럼 쇠고기 별로인 분 계세요? 3 2019/03/12 1,316
912576 배우 문정희, 문소리 닮지 않았나요? 3 ... 2019/03/12 14,546
912575 자식 때문에 눈물 흘려본 적 없는 어머니들도 계실까요? 5 자식 2019/03/12 2,913
912574 실기없이 들어간 의류학과, 패션학과 사용 물감 여쭤봐요 8 초보 2019/03/12 1,965
912573 눈이부시게 이렇게.. 2 눈이 2019/03/12 3,265
912572 소변에서 혈뇨가 나오는데요 2 ??? 2019/03/12 3,110
912571 대학 신입생 과회비? 10 꽃향기 2019/03/12 2,123
912570 윤상현 메이비 딸 아들 넘 이뻐요 4 레드 2019/03/12 6,607
912569 버닝썬의 고구마줄기가 시작이네요 -고맙다(?) 정준영 승리야 14 ㅡㅡ 2019/03/12 7,411
912568 이나영 나오는 드라마에 학벌 경력 숨긴게 왜 문제가 되는 건가요.. 8 .. 2019/03/12 5,393
912567 장자연도 방용훈부인건도 김학의도. . 10 ㄱㄷ 2019/03/12 3,326
912566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2 ... 2019/03/12 1,402
912565 부모가엄청난부자인데도 돈줄을막을때 24 아이러니 2019/03/12 7,477
912564 [미 의회] 한반도 종전선언 지지 서명 153 쑥과마눌 2019/03/12 23,107
912563 톱스타가 결혼하자면 하시겠어요? 20 ㅇㅇ 2019/03/12 10,468
912562 고기를 멀리하니 점점 더 싫어지는데... 11 단백질 2019/03/12 3,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