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장관리 당한 아픔

.... 조회수 : 4,834
작성일 : 2018-09-22 03:06:23
누굴 좋아했는데 그 사람도 저한테 호감을 표현했지만 막상 둘이 만나자라든지 사귀자는 표현은 안 했어요

네 저 어장관리 당한 거죠. 그러다가 제가 지쳐서 떠나려고 하니까 저를 붙잡네요 남 주기는 싫었나 보죠

그런데 제가 어장관리를 꽤 오래 당해서 첨에는 화도 났다가 서운도 했다가 아무생각도 없다가 이제는 말이죠

그냥 어장관리 당했던 제 자신한테 넘 미안한 거 있죠
왜 오르지도 못할 나무 쳐다보게 해서
많이 외롭고 아프게 했는지
제 자신한테 넘 미안하더라고요

이제는 그 남자와 더는 잘 되고 싶은 마음 없어요
저도 사랑받고 싶네요 누군가로부터 진심으로요
그리고 그 남자만 보면 어장관리 당하던 제가 치받혀 올라와서 눈물이 나요

그 남자 지금 와서 매달리는데 그 모습이 짜증났다가
미웠다가 이제는 그 남자도 새로운 여자 만나서 잘 살았음 하네요

너라는 놈은 딱 그 정도밖에 안 되는 놈이었어. 다시는 엮이지 말자.
IP : 220.116.xxx.1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9.22 3:18 AM (1.231.xxx.12)

    힘내요.
    원글님은 자신을 소중하게 대하실 줄 아는 멋진 분이시네요

  • 2. 마티즈대기
    '18.9.22 3:24 AM (219.254.xxx.109)

    어장관리 그것도 유전자에 아로새겨진거 같더라눈.
    십대부터 나이든 사람까지 어장관리 하는사람은 하는것도 나이불문 다 똑같아요
    자기옆에 여러여자 두고 이리저리 깊은마음안주고 자기주변에 두는..
    절대 그런낌새 느껴지면 바로 마음주지 마세요.
    그런것들은 같은 부류끼리 만나서 맘고생 해봐야 정신을 차리기라고 하겠지만 과연 할지는.

  • 3. ....
    '18.9.22 3:24 AM (220.116.xxx.172) - 삭제된댓글

    윗님 격려해 주셔서 감사해요
    이제부터라도 스스로를 귀하게 여겨보려고요

    지난날 그 남자가 불이었다면 저는 불 위에 쥐포였네요
    이제 불도 꺼졌으니 다 끝났어요.
    저는 바다로 나아가 자유로운 존재가 될 거에요

  • 4. .....
    '18.9.22 3:26 AM (220.116.xxx.172)

    윗님들 격려해 주셔서 감사해요
    이제부터라도 스스로를 귀하게 여겨보려고요

    지난날 그 남자가 불이었다면 저는 불 위에 쥐포였네요
    이제 불도 꺼졌으니 다 끝났어요.
    저는 바다로 나아가 자유로운 존재가 될 거에요

  • 5. ..
    '18.9.22 5:33 AM (180.66.xxx.23)

    모시고 사는거 피곤해요
    한고은이나 이효리 보세요
    적당히 자기보다 못한 사람 만나서
    여왕 대접 받고 살잔아요

    그렇다고 아주 차이 많이 나는건 안되고요
    아주 조금 약간 모자르더라도
    나를 정말 나밖에 모르고 나를 위하는 사람하고
    사는게 행복한거 같아요

  • 6.
    '18.9.22 8:30 AM (175.223.xxx.244)

    남녀든 어장관리 안하는 사람 없어요 ㅎ 바람피는것들이 낲슨거지 어장은 애교임 ㅎ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6947 탤런트 김나*이 판매하는 명절전 진짜 심하게 맛없네요. 24 황당 2018/09/22 20,722
856946 . 40 고그 2018/09/22 5,747
856945 부동산 우울증 29 캡천사 2018/09/22 7,348
856944 아무것도 없는 방의 냄새원인은 뭘까요? 10 ㄷㄹ 2018/09/22 3,538
856943 4형제가 한집에 모일때 방 문제 16 자유부인 2018/09/22 3,685
856942 文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개최 희망 11 ........ 2018/09/22 1,216
856941 의전비서관 문제 많네요. 역사적 합의문에 네임펜이라니 89 .... 2018/09/22 12,414
856940 너무 아프고 힘든데 조언부탁드려요 (이런글 처음이네요) 30 ian마미 2018/09/22 7,073
856939 어장관리 당한 아픔 6 .... 2018/09/22 4,834
856938 시누이들아~~ 18 기필코 2018/09/22 5,451
856937 프레스센터기자 가정교육을 어디로받았는지? 13 진짜 2018/09/22 2,728
856936 북한 조선중앙tv, 문재인대통령 방북 마지막날 방송 9 ... 2018/09/22 1,791
856935 북한 선물 송이버섯이 매물로 나오나보네요. 32 송이 2018/09/22 16,173
856934 전세1억원대)수원 초등아이 키우기 좋은동네 추천좀해주세요 3 동동이 2018/09/22 2,050
856933 제면기 사서 만족하시는분? 9 ㅇㅇ 2018/09/22 1,619
856932 일본어는 한자 많이 알면 독해 쉽나요? 9 전세계 2018/09/22 3,270
856931 동태전 할건데 안부서지게 하는 방법 있나요? 13 .. 2018/09/22 4,139
856930 그릇세트 얼마에 팔면 될까요? 10 ㅁㅁㅁ 2018/09/22 2,879
856929 한은, 美 금리 인상 가능성에 '비상'…연휴에도 대책 논의 6 금리인상 2018/09/22 1,781
856928 푸른 옷소매의 환상곡이 미스터션샤인 테마곡이라니... 6 푸른 옷소매.. 2018/09/22 2,170
856927 손아랫 동서가 손윗동서에게 동서라고 하기도 하나요? 34 숲길 2018/09/22 7,699
856926 마음의 여유가 없으니 짜증나고 인상 찡그려져요 1 이 또한 지.. 2018/09/22 1,484
856925 방탄 팬분들 얘들 따끈한 리믹스 나왔어요. 5 콘서트 중에.. 2018/09/22 1,262
856924 제가 할머니가 되었을때를 상상해봤어요. 3 까페 2018/09/22 2,051
856923 큰조직에서 직장생활 해본 사람 3 직장생활 2018/09/22 2,484